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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의 요금 구조

태초 여행사 2008. 6. 8. 02:23

1. 동일한 구간에 동일한 클래스, 동일한 항공사라 해도 서로 다른 요금이 존재 한다.

 

 어떻게???

 

 항공 요금은 엄밀히 말하면 정상 요금 하나 뿐입니다. 하지만, 정상 요금의 경우과도하게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 많은 항공권을 팔기 위하여 할인 요금이 파생된 거 뿐입니다.

 

클래스 별로 1개씩 편도 요금 2개를 붙여 둔 것을 정상 요금이라 합니다.
정상 요금은 국내선 같이 항공료가 정해진 경우입니다.  이 요금으로 항공권을 사면, 1년 왕복에, 수수료 약간 부과 후 환불(단 탑승전 수수료는 없다.) , 타 항공사의 비행기에 탑승이 가능한 보증 가능, 루트의 변경자유, 예약 변경 무한대,  등의 조건이 붙습니다.

 할인 요금이란 정상 요금에서 별 조건이 다 붙은 항공권을 말하는 겁니다. 제한 조건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저렴해 집니다.  각종의 붙는 조건에 따라 예약 클래스로 구분을 하고, 동등한 이코노미에서라도 10가지 이상으로 구분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탑승 후에는 고작 퍼스트와 비즈니스. 이코노미 3개석으로 구분될 뿐입니다.

 일부 항공사에서는 이코노미 승객 중 정상요금 승객과 상용 고객 등급이 우수한 고객에게 조금 더 넓은 좌석을 서비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3 개로 나뉘어진 클래스에서는 클래스 별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왜냐 ?  어떤 좌석에 앉은 승객이 어떤 요금을 내었는지 전혀 알 수 없으니까요...  

 

경유와 직항

항공권에는 경유와 직항의 표가 있습니다. 경유표는 왜 저렴한 가격으로 나오는가 ?

유럽과 호주라면 동남아 경유, 미주 지역이라면 일본 경유편이 저렴합니다.

 

직항 항공편은 우선 시간이 적게 소모가 됩니다. 많은 비즈니스 맨이나, 최초로 해외여행에 가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비즈니스맨은 시간을 이유로, 최초 해외여행 하시는 분들은 언어 사용의 부담 때문입니다.

 

 물론 직항 항공편 중에도 가격 차이가 나타납니다. 국적 항공사와 외국 항공사간 요금차이인데요, 국적 항공사의 요금이 전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비싼 편입니다. 이것은 IATA의 요금 규정 때문 입니다. 이 규정이 없을 때, 해당 국가에서 요금 경쟁을 하게되면 국적 항공사가 조금 더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 경우 양쪽 항공사가 지나친 요금 경쟁으로 인해 적자 운항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것을 막기 위하여 이러한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직항 항공편이라면 어떤 항공편이라도 언어 사용의 부담은 전혀 없습니다. 해당 국가에서 사용되는 언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승무원이 탑승하게 됩니다. 공항의 발권 창구에서도 동일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승무원이 나타나게 됩니다.

 

경유하는 항공편은 우선 주변 도시에서 국제적인 항공 허브 도시 (뉴욕, LA, 시카고,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홍콩, 싱가포르, 방콕)등을 경유하는 요금은 아주 저렴한 편입니다. 우선은 취항 항공사가 좌석은 많고요 좌석이 많으면 많을수록 경쟁이 심화되기 때문이죠. 또한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는 이유로 비즈니스맨들은 기피하게 마련입니다. 환승에 대한 부담이 있기 때문이고, 경우에 따라 공항에서 수 시간씩 비행기를 대기해야 하는 불편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게 형성됩니다.

 

 

 

항공기의 요금 구성 조건

 

1. 편도와 왕복

편도 : 할인 요금이 없습니다. 설사 할인이 된다 하더라도 10~ 20% 정도 할인 되는 것이 보통이며, 경우에 따라 왕복 티켓이 더욱 저렴한 경우도 있습니다. 국제선의 경우 편도로 발매된 항공권을 사용하여 각 국가에 입국하는 경우 비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입국이 거절이 될 수 있습니다.

 

왕복 :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매하는 항공권으로 항공사는 법률적인 문제가 없는 이러한 항공권을 팔고 있습니다.

 

2. 기간

기간 : 항공권은 14 일, 21일, 1달, 45일, 60일, 90일, 180일, 1년짜리 항공권이 판매됩니다. 기간이 길어질수록 비싸며,  기간이 짧을 수록 가격이 할인 됩니다. 

 

3 . 인원수.

그룹 :  10인 이상 또는 15인 이상 동일한 여행 일정을 가진 경우 이러한 조건을 기준으로 요금을 할인 하거나 별도의 공짜 표(가이드표라 부르는...: FOC: Free Of  Charge )를 한 장 줍니다. 이 그룹 항공권의 특징은 별도 행동이 절대 불가능하고 대부분이 기간은 2달 이내라는 점입니다. 패키지 여행에 주로 쓰입니다.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이런 정도의 규모가 될 경우 그룹의 대표와 항공권의 가격을 협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대 정상가 대비 75% 정도 까지 항공권의 요금을 할인하여 줍니다.

 

소그룹 : 4인 이상 10인 (15인)이하가 동일한 여행을 할때, 개인 보다는 할인율이 크지만 그렇게 저렴하거나,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정상가격 보다 50%정도 저렴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간은 구성하기 나름이지만, 대부분 3개월을 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패키지 여행에서 4인 이상으로 상품이 구성되는 경우의 대부분이 이러한 항공권을 사용합니다.

 

개인 : 개인 항공권이란 소그룹 이하 4인 이하 그룹이거나, 개개인이 항공권을 구매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것의 특징은, 소그룹과 동일한 조건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10% 정도 비쌉니다. 대부분의 개인 여행자가 사용하는 요금입니다.

 

4. 기타

1. 환불

환불에도 3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미 사용 환불 불가. 둘째 편도 사용후 환불 불가. 셋째 편도 사용후 수수료 공제후 환불 가능.  여기서는 첫 번째 조건이 가장 쌉니다.  2번째 조건이라 할지라도 수수료가 필요합니다. 1번 조건에는 몇 가지가 결합이 됩니다. 이른바 출국 날짜 변경 가능 또는 변경 불가. 당연히 변경 불가가 더 싸겠죠.

 

2.  마일리지 적립.

 마일리지란 각 항공사가 고객 개개인에게 가진 채무입니다. 미래의 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각 항공사는 마일리지 적립율이 낮거나, 적립되지 않는 항공권에 대하여 더 많은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3.  FIX와 OPEN (귀국 날짜 지정과 지정되어 있는 항공권과 변경이 가능한 항공권...)

 우선 결론 부터 말하면  FIX 가 저렴합니다. 하지만 항공사의 발권 정책에 따라 OPEN 항공권이 발권되지 않는 항공사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설정된 귀국일 전에 전화만 한다면 항공권의 유효 기간내에서 날짜 변경이 1회에 한하여 무료입니다. 유의할 점은 발권시 설정된 귀국일이 넘어 변경을 요구하는 경우 최악의 경우 항공권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반드시 설정된 귀국일 전에 항공사에 전화나 지점에 방문하여 날짜를 변경하십시오.

 

4, 보증 불가와 루트 변경 불가.

 이 조건은 그렇게 할인 항공권에서는 필요 없는 조건입니다. 모든 할인 항공권에 이러한 조건이 붙어있으므로, 이러한 조건을 보기 싫다면 정상 항공권을 구매 하십시오.


 

 

2. 여행사 마다 가격이 달라요 ????

 

 항공사에서 항공권을 팔 때, 아주 광범위하게 판매처를 확보합니다. 대부분의 여행사와 항공사가 포함됩니다. 그리고 항공권을 한장 한장 판매할때 마다 커미션이라고 해서 수수료를 줍니다. 적으면 6% 많으면 10%를 주는 경우도 있죠. 판매하는 곳 (대부분 여행사)에서는 이런 수수료를 약간 빼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여행사에서는 성수기에 좌석 확보를 위해 비수기에 약간의 적자를 감수하고 항공권을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룹 항공권을 판매할 때 발생된 가이드표(FOC)를 얻기 위하여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여 많은 항공권을 판매하지만,  경우에 따라 다 팔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할 때 초특가 표가 몇 장씩 나돌게 됩니다.  이런 초특가의 표는 구한다 하더라도 본인의 일정에 맞출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갑작스럽게 편도 티켓을 구해야 하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여행기간이 언제인가에 따라 가격이 달라요 ???

 

성수기, 비수기, 준성수기  이런 말들은 많이 들어 보셨죠.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는 시즌이 왜 생기냐하는 질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성수기라 불리는 시즌은 보통 연말, 연휴, 학생의 방학철, 휴가철이 있습니다. 보통 전부 북반구, 온대 지역에 주로의 선진국들이 모여 있는 관계로 이런 경향이 전세계적으로 파생되죠.

휴가 승객과 학생의 배낭여행, 연수, 비즈니스 승객이 결합이 되어서 항공 요금이 비싸지는 겁니다. 이런 성수기라 불리는 시즌에는 좌석 확보가 어떤 여행사라고 해도 힘들거든요. 하지만, 비수기에 많은 항공권을 팔은 여행사가 있다면 항공사에서는 이런 여행사에 많은 좌석을 주게 되는 거고요.


 항공기를 늘리면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라 생각하셔도 안됩니다. 이런 최성수기라 불리는 시즌은 짧고 비수기는 길거든요... 비수기에 항공기를 놀리면서 운휴한다면 채산성이 안좋고, 거기다 항공사의 수익은 떨어지겠죠. 성수기에만 계약직으로 승무원이나 조종사를 채용할 수 없는 노릇이므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아주 잘 적용되는 시장이 항공 수송 시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제선의 경우 주말도 성수기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평일보다 약간 비싼 요금을 내고 항공기에 탑승하게 됩니다. 미국행 노선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4. 여행사는 언제나 항공권이 저렴하다.  (?)

 그렇지 많은 않습니다. 여행사마다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항공사가 있기 마련입니다. 국적기에 강점을 가진 항공사도 있고, 외국계 항공사를 전문으로 거래하는 항공사도 있으며, 국내에 아예 들어오지 않는 항공사와 친한 관계를 가진 항공사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예약한 경우 별다른 말이 없다면, 가장 비싼 항공 회사로 예약해줍니다. 여행사도 영리를 추구하는 업장인 이상 가장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항공사로 예약을 해주게 됩니다.  

 무조건 가장 싼 항공권을 찾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닙니다. 싸면 쌀 수록 앞서 말씀 드린것과 같이 제약 조건이 많습니다. 여행이 취소되는 경우 돈만 날릴 수도 있습니다. 적당하게 할인된 항공권, 그리고 본인에게 항공권의 주의 사항들을 잘 알려주는 곳과 거래를 하십시오.

 

 

5. 항공권의 변경 어디서...

항공권의 변경에 관련된 문의는 언제나 항공사 지점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항공권마다 있는 PNR 번호로 문의를 하면 언제나 문의 사항에 대하여 답변을 하여주게 되어 있습니다. 네이버가 항상 만능은 아닙니다.

 

 

출처:http://kin.naver.com/open100/db_detail.php?d1id=8&dir_id=81003&eid=ssPy/Ldlsf+JNeNRgb1e3CUSlk2U5A28&qb=uebE2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