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말로 "꼬"는 섬(island), "따오"는 "거북이" .
따라서 꼬따오는 "거북이섬"이라는 뜻이다.
하늘에서 보면 거북이처럼 생긴 예쁜 섬이다.
꼬따오는 휴양지로 알려진 꼬사무이에서 배로 쉽게 갈 수 있으며, 꼬사무이의 번화가인
차웽비치가에 있는 여행사에서 일일투어상품을 팔기도 한다. 그러나, 제대로 꼬따오를 즐기려한다면 1~2박을 하는 것이 좋다.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섬이다.
다른 섬들과는 달리 꼬따오는 일년내내 물이잔잔해 스노클링하기에 좋다.
특히, 우기(4-10월)에 다른지역의 섬들은 스노클링하기에 쉽지 않다.
태국의 대부분의 지역은 우기에는 비가오고 파도가 치기에 물이 탁한 편이다.
그런이유로 태국어로 "파랑"이라고 불리우는 유럽인들은 우기에 꼬사무이, 꼬팡간,꼬따오로 몰린다.
날씨가 우기같지 않아서 그런지 7-8월은 꼬사무이를 비롯 인근섬 꼬팡간, 꼬 따오의 숙박업소들은 건기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므로 숙박료를 충분히 계산해야 한다.
-꼬따오 망고베이(스노클링과 다이버빙 포인트)
태국을 잘 아는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표현한다.
"태국섬중 외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꼬피피이고, 바다속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꼬따오라고..."
그렇기때문에 꼬따오는 일년내내 스노클링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 다이빙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여행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낭유안섬과 아오레욱섬이다. 이 섬들은 산호가 살아있어 형형색색의 열대어의 낙원이다.
몰디브가 부럽지 않은 곳이라고 유럽여행객들은 칭송이 자자하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들도 스노클링은 매우 쉽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스노클링장비만 착용하면 별무리없이 바다속 낙원을 즐길 수 있다. 장비는 현지에서 빌릴 수 있는데 구명조끼, 스노클,오리발이 각각 50밧이다.
혹,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얻고자 한다면 방콕 만남의 광장 같은 카오산의 한인여행업소에서 신청해서 즐길 수도 있고, 현지에는 반스다이빙, 바다사람들과 부다뷰, 코랄다이빙같은 한인업소가 있어 쉽게 즐길 수 있다.
-낭유안섬(섬 두개가 산호해변으로 연결된섬)
시간이 없다면 하루 스노클링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롱테일보트등을 이용해서 꼬따오 주변의 포인트에서 30분내지 1시간정도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낭유안섬은 많은 섬들중 스노클링을 하기에 가장 좋은데 왕복배값(100밧)과 자연보호 기금(100밧)이 추가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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