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전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중국,베트남,태국등이 인근에 위치하기에 요리의 재료가 비교적 저렴하다. 그러나, 해산물은 어느나라와 마찬가지로 비싸다. 그러나, 홍콩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사이쿵이라고 홍콩 구룡반도 동쪽에 위치한 지역이 바로 그렇다.
사이쿵은 오래전에는 어부즐이 해산물을 판매하던 어시장이었는데 이제는 저렴하면서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는 식당가로 바뀌었다. 한국으로 보면 서울의 소래포구정도로 보면 맞다. 해산물이 비싼 홍콩에서 저렴하게 요리재료를 사거나 맛볼 수 있기에 홍콩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온다. 외국인들은 여행사를 동반한 경우나 아니면 홍콩을 잘 아는 이들만이 찾아오는 홍콩의 외곽지역이다. 이 곳은 저렴한 요리도 즐길 수 있지만 홍콩사람들의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기에 홍콩 로컬분위기를 엿보고자 오는 경우도 많다. 한국의 1980년대 모습이 엿보일 정도이다.
찾아가는 방법은 MTR 총관오선 Han Hau역에서 하차 B1출구로 나온뒤 101번 버스, 101M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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