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A/캄보디아

태국 방콕에서 캄보디아 가는 방법

태초 여행사 2010. 4. 15. 00:16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갈 수 있는 육로 국경은 2가지 입니다.

 

1. 아란야브라텟(태국) - 포이펫(캄보디아) ->앙코르왓이 있는시엠립으로 갈 경우

2. 핫렉(태국) - 꼬콩(캄보디아) ->킬링필드가 있는 수도 프놈펜으로 갈 경우

 

이곳에서는 캄보디아를 가게된다면 주로 앙코르 왓으로 가는 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1번에 대해 다루려고합니다. 저 역시 1번을통한 루트를 이용해 캄보디아를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방콕에서 태국 국경도시 아란야브라뗏까지 가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1. 카지노 버스 이용(가장편리함) - 제가 추천하는 루트.

 

제가 가장 추천해드리는 방법입니다. 카지노 버스는 방콕의 주요 다운타운에서 출발하며,

일반적으로 배차가 좀 많은 룸피니 공원이 편리합니다. 룸피니 공원의 HSBC(홍콩은행)부근에서

출발하며, 출발시간은 새벽 3시, 4시, 5시, 5시 30분입니다. 단 저 시간은 언제든지 변동이

가능하니 가급적 출발시간 30분전까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것이 유리합니다.

 

새벽에 출발하는 버스는 국경도시 도착할때가지 간단한 아침식사와 물을 제공해 줍니다.

요금은 200바트 입니다. (원래 안받았는데 외국인들이 국경 넘을 목적으로 남용하자 돈을받기 시작했다는군요)

 

이 버스는 국경바로앞까지 데려다 주므로, 아란야쁘라텟 터미널에 도착하여 갈아타야 하는 시외버스와는

달리 매우편리합니다. 더불어 돈도 절약됩니다~ 20밧이면 길거리 밥은 사먹을수 있죠~ㅋ

 

소요시간은 대략 2시간 30분~3시간이 걸립니다.

 

아란야쁘라텟에서 방콕으로 가는 카지노 버스는 국경에서 30분~1시간 간격으로

국경이 문을 닫을때까지 수시 운행(국경 문 닫는시간 오후 5시)합니다.

이시간에 출발하는 버스는 차에서 물만 제공되며 식사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단 ,로컬들만 모인 휴게소에 정차하는데 맛잇는 닭고기 밥을 15밧에 사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지노 버스에서는 영어가 통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여행자 거리(카오산 로드)에서 여행자용 미니버스 이용(각 여행사에 신청)

 

방콕의 카오산로드에서 국경인 아란야쁘라텟까지 가는 미니버스입니다.

요금은 250바트이며, 역시 국경앞까지 잘 데려다 줍니다.

 

이 버스는 여행자가 많은 특성상 이런점을 주의하면 비교적편리하게 이용가능합니다.

 

차에서 캄보디아 비자를 신청하라고 1000밧을 요구하는데,

신청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개깁니다. (캄보디아 비자피는 20불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국경에가서 도착비자(Arrival VISA)를 받겠다고 합니다(인터넷으로 E-VISA를 발급받으신 분은 제외)

 

그럼 그냥 국경까지 데려다 줍니다. 중간에 식당을 들리는데 역시여행자용 식당이라 가격이 비쌉니다.

밥한끼에 120밧정도 - 전 처음에 미니벤을 이용했고 돌아올때 카지노버스를 이용했습니다 -

하니 그냥 음료(사이다 : 스피릿)이나 하나 시켜 먹어주면 그냥그냥 넘어가는 분위깁니다. ㅎ

 

그럼 국경까지 데려다 줍니다. (미니벤의 가이드가 국경수속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3. 방콕의 북부 시외버스터미널(콘쏭머칫마이) 에서 버스를 타고가는 방법.

 

                          등급  요금   거리 소요시간               방콕->아란                             아란->방콕

방콕(Departure)

아란야쁘라뗏

(Arrival)

에1
180
299
4:30
05:30 07:00 08:00 09:45
10:30 14:00 18:00
04:00 06:00 07:00 09:30
10:45 12:00 17:00
에2
140
4:40
05:30 06:30 07:30 08:30
13:30 14:30 15:30
05:30 06:30 07:30 08:30
13:30 14:30 15:30
에1
164
269
4:00
03:30∼06:30 08:30 11:00
11:30∼17:30 60분 마다 출발
04:30∼17:30
60분 마다 출발
에2
127
07:00 10:30 13:00 16:15
06:30 07:00 10:30 12:15
13:30 14:00 15:00 16:00

위의 버스 시간표는 (태사랑)-http://www.thailove.net 에서 가져와서 약간 수정한 것입니다.

2005년 자료이므로 위의 시간표에서 +-30분 정도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유념하세요.

 

위의 표에서 에1,2 는 에어컨1등급 버스, 에어컨2등급 버스를 의미하며, 차이점은 좌석이 1등급은 조금 더 좋습니다.아란야쁘라텟 터미널에 도착하면 주변에 수많은 톡톡이 몰려 있는데, 이들에게 싸이 포이펫 타오라이 캅 이라고 물음 대략 60~70밧 요구하는데 로컬들은 15~25밧이니 이정도 선에서 타고 가도록 합시다.


 

국경에 도착하여 조용한(?) 국경도시의 분위기를 느끼며, 국경 검문소로 향한다. 이 지역은 거친곳이므로 행동에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국 입.출국장 주변과 , 우정의 다리, 캄보디아 입.출국장 부근에는 구걸을 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그들에게 돈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돈을 주지 않을 경우 계속 따라오면서 애절한 눈빛으로 쳐다 보는데 마음이 약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그냥 못 본척 하고 가던 길을 가도록 합시다. 돈을 주기 위해 지갑을 열었다간 주변에서 아이들이 떼로 몰려 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경험해보진 못했으나)조심해야 합니다.

그런 아이들을 무시하는 것이 가슴아픈 일이지만, 그들은 구걸로 먹고 살만 하니까 계속 그런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짓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보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그 아이들 뒤에선 대부분 부모들이 관여하고 있다. 아이들이 눈에 밟혀 무시하지 못하겠다면, 근처의 식당이나 노점에 데리고 가서 먹을 것을 사주세요.

그리고, 국경도시인만큼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에 우왕좌왕 하다가는 물건이 털려(?) 있을수 있으므로 소지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귀중품과 여권 돈등은 복대에 넣어 다니도록 합시다.

태국 검문소에서 출국수속을 밟고 두 나라 사이에 걸쳐 있는 우정의 다리를 건너가면 캄보디아의 입국장이 보이는데 입국장으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고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E-VISA나 대사관에서 먼저 받았을 경우 이 절차는 생략) 비자발급비는 바가지를 씌우는데 정가에 비자를 받는 방법은 http://www.gavole.com 의 캄보디아 여행기를 참고하세요.


그렇게 비자를 받고 입국장으로 걸어가서 입국 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원하는 도시로 이동하면 되는 것이지요.^^

 

 

*출처:지식in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