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의 북쪽에 위치한 꼬 시 창은 방콕에 머무는 사람들이 주말을 끼고 짧은 여정을 잡아 쉬어 가기에 좋은 곳이다. 시 라차Si Racha해안에서 12km 떨어져 위치한 이 섬은 하나의 작은 마을에 불과하다.
주변 경관은 왠지 세련되지 못하고 황량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지만 어떤 의미에서도 도심을 벗어나 평온한 휴가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꼬 시 창이 옛부터 인기가 높은 태국 남부지역 섬들에 비해 아열대 섬의 아름다움 면에서 뒤질지 몰라도 그 나름의 매력과 개성을 지닌 섬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 섬의 바다 쪽 해변은 모래사장이 넓게 드러나 있고 섬 곳곳에 매력적인 관광명소들이 들어서 있다.
예컨대 큼직하면서도 흥미를 자아내는 산 자오 포 카오 야이San Jao Pho Khao Yai의 중국사원과 국왕 라마5세에 의해 지어진 왕실 여름궁전 유적지 등이 남아 있다. 아울러 하루 밤 이상을 투숙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기본 시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와 방갈로 등의 숙박시설이 타운 내는 물론 섬 주변 다양한 지점에 위치해 있다.
*출처:태국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