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아유타야/호텔·리조트

칸차나부리/깐짜나부리리조트- 리버콰이 리조텔/River Kwai Resotel

태초 여행사 2010. 4. 20. 20:11

 

 

국립공원이 5개나 몰려있는 칸차나부리 지역의 숙소는 크게 칸차나부리시내권역과 콰이강변을 따라 북쪽 곳곳에

있는 리조트로 나뉘어진다. 이 지역의 리조트들의 공통점중의 하나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나무,돌,짚, 나무잎등의 자연소재를

유난히 활용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칸차나부리지역의 숙박객들은 유난히 유럽인들이 많다.

대부분의 리조트들이 인공적인 콘크리트건물이 아니라 우리인간의 건강에 최적인 재료로 건물을 지었기에

아토피등 피부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 맑은 공기를 원하는 노인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칸차나부리지역 숙소중 하나는 콰이강변의 잇점을 최대한 살려

플로팅룸이라는 객실을 별도로 많이 두고 있다는 것이다. 흐르는 물위에 룸을 지었기에

기존호텔룸에 익숙한 사람들은 불안해서 잠을 청하기 어렵지만 모험을 좋아하는

유럽인들의 경우 일부러 이러한 룸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한다. 그에 더하여, 이 곳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리버콰이 리조텔처럼 문명의 이기에서 최대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는 리조트가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리버콰이 리조텔은 칸차나부리 시내에서 북쪽방향으로 약 6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이 숙소를 가려면 강 선착장에서 롱테일보트를 탄후 3-4분간 북쪽으로 가서 강을 건너야 한다.

이 곳 숙소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찾아가기도 어렵다. 그러나, 홈페이지가 있기에

지도를 복사해서 시내 썽태우운전사에게 주면 쉽게 오케이한다.

칸차나부리 버스터미널에서는 편도 500밧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

 

태국을 오랫동안 여행하면서 풀빌라, 특급리조트,게스트하우스등등 다양한 곳에서 숙박했지만

잊지 못하는 곳은 도이인타논 정상의 산악부족마을의 숙소와 이 리버콰이 리조텔이다.

특히, 리버콰이 리조텔은 밤이 되면 룸안에는 전기시설이 붉은 등밖에 없어

그야말로 별천지에 온 느낌을 선사한다. 냉장고도 없다.

TV는 있지만, 전파가 잘 잡히지도 않는다.

 

물론, 냉온수가 나와 샤워하는데 불편은 없다. 룸은 한 여름에도 덥지 않다.

산속에 있는데다 숲이 숙소를 가리기에 한여름인데로 새벽이나 저녁은 쌀쌀할 정도이다.리조트곳곳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걸을 때마다 신나는 곳이다. 밤이되면 등불이 보도를 밝히고, 한켠에서는 마을 아주머니들이 마사지에

여념이 없다. 잘하는 마사지는 아니나 저녁시간을 살점많은 아주머니 허벅지위에 머리를 맡기면

옛날 어린시절 어머니의 허벅지 생각이나기좋은  분위기이다.

 

무언가 강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 불편함이 있음에도 이 리조트를 가장 좋아한다.

리조트 주변에는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코스도 있고, 미얀마 몬족마을도 있어 대나무뗏목도 즐길 수 있다.

코끼리 트레킹도 매우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건강이 안좋은 분들에게는 강추인 곳이다.

1박에 2인1실 조식포함 1300밧이다.   

 

예약은 태국전역의 호텔,리조트,풀빌라를 최저가로 제시하는 타이호텔여행사(http://www.thai-hotel.co.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