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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리조트 고를 시 주의할 점

태초 여행사 2010. 4. 21. 04:12

 

 

 

 

 

 

섬이 커서 부대시설이 많다 그래서 몰디브 허니문 갈 때 덜 심심할 것 같다

섬이 커서 부대시설이 많지만 이용할만한 게 별로 없고 08시 - 18시까지 태양에 달궈진 섬을 산책하기 어렵다 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여행 전 나오는 말들이고

후자는 여행 후 나오는 말들입니다.

 

섬이 크면 부대시설이 많다라는 것은 다소 우리 여행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부대시설
    • 레스토랑 ; 메인, 석식 전문
    • 바 ; 메인, 풀 바
    • 수영장 ; 1개 혹은 그 이상
    • 헬스, 테니스, 비치발리 볼, 탁구, 스쿼시 등이 있느냐 없느냐 정도 ; 이중에 한국 고객이 이용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 워터스포츠 센터 or 다이브센터
    • 스파
    • 키즈클럽

섬이 크면, 부수적으로 직원이 충분히 있어서 섬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이렇게 섬관리를 잘하려면 리조트가 최서 5성 이상되어야 합니다. 자전거를 빌려주는 리조트들이 있는데, 모래로 되어있는 리조트에서 자전거를 타기 쉽지 않고 그 더위에 자건거에 쉽게 손이 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여행 준비 전에 크게 잘못알고 있는 점이 있는데, 몰디브의 태양은 08시부터 땀이 줄줄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8시 일몰이 될때까지 해변과 수영장 빌라, 라군을 데펴줍니다. 그래서, 혹 맨발로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서 맨발로 워터빌라를 나서면 그 목조다리가 너무 뜨거워 발바닥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필자도 이런 경험을 여러번 했습니다. 그래서 조리 하나 정도 가져가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고를 때 섬사이즈 보다 중요한 것은 빌라의 편리성입니다. 우리는 허니문 기간이 다소 짧기에 빌라 내 생활을 자주 하고, 낮잠도 자주자게 됩니다. 짧은 시간에 결혼식, 비행기 탑승, 리조트 생활, 양가 부모님 인사, 출근까지 이어지는 시간이 겨우 7일 이내가 많기 때문에 이 큰일들을 7일안에 하다보니 피로가 많이 쌓입니다. 거의 초인적 한국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빌라 외부에서 시간을 보낼 때 많은 사람들이 주로 하는 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 스파 & 맛사지
  • 라군 & 리프 스노클링
    • 섬이 크면 리프까지 겁나게 멀어서 못갑니다. 가다 지칩니다. 그래서, 유료 또는 무료 리프 스노클링이라는 익스커션을 이용하지요.
  • 수영장에서 휴식하기
    • 수영장에 고객이 나타나 고객의 누울 자리를 봐주는 곳은 5성 이상의 리조트들입니다. 누울자리를 봐주고(혹은 스스로 선택하고) 그 자리로 시원한 얼음물이나 워터스프레이 등을 제공합니다.
  • 수영장 근처의 비치에서 휴식하기
  • 각종 액티비티 이용하기
    • 카누, 카타마란, 윈드서핑, 카이트 서핑, 페달로 보트 등등

 

섬이 커서 부대시설이 많아서 선택하는 것은 여행에 별로(필자는 전혀라고 얘기하고 싶으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섬이 커서 리조트에서 다양하게 고객들을 위해 준비되는 것은 레스토랑의 갯수가 많거나 레크리에이션을 할 수 있는 테니스 코트, 탁구장, 포켓볼 정도인데.... 한국인 손님이 잘 이용 안하고 필자도 거의 이용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영장이 많아서 동선을 따라 배치가 잘되었다면 그것이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리조트로 포시즌스 란다 기라바루와 릴리비치, 곧 힐튼에서 매니즈먼트 할 더 비치하우스 앳 마나파루 정도를 들 수 있습니다.

 

몰디브 날씨도 빼놓을 수 없는 필연적 요소인데, 최근 몰디브는 수년동안 기후가 많이 변해 너무 덥거나 비가 너무 안오거나 안올 시기에 오거나 등의 요인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몰디브 학자들은 엘리뇨 현상으로 기인했다고도 하고... 필자는 그 분야 전문적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가정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허니문 갔는데, 비가 계속 오더라'. 그럼, 몰디브 리조트에서 고객님들이 고려해야 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섬이 커서 부대시설이 많은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죠?

 

리조트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하는 것은 크게 3가지입니다.

  • 빌라 시설
    • 욕조가 있어야 합니다. 날씨가 안좋거나 너무 좋거나 욕조에 물 받아 서로를 위로해 주시고 이해하고 미래를 약속해보는 것도 좋은 기억이 될 것입니다. 그 욕조에 자꾸지 기능이 있다면 더욱 좋을것입니다. 자꾸지(월풀) 욕조의 바람에 발바닥이나 몸을 밀착시키면 은근히 피로 푸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다시 그 욕조의 하늘이 벽이 아니라 몰디브 하늘이라면 최상이 됩니다. 왜냐면, 하늘에 떠있는 그 별이 수없이 많아서 Romantic 필수조건이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 리조트 시설 중 수영장 유무
    • 몰디브 리조트에는 수영장 없는 리조트들이 다소 있는 편입니다. 등급과 관계없이 있습니다. 그런데, 필자는 그 수영장 100%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좋아도 08시 - 18시까지 내리쬐는 더위를 피할 수영장이 있어야 하고 날씨가 좋지 않다면 더더욱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죠. 비가 퍼붓는 비치에서... 뭘 하실건가요? 이 수영장들이 위치한 곳들은 대부분 오션(라군)을 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라군 뷰를 함께 감상 할 수 있는것이죠..
  • 수중환경
    • 수중환경이 좋다는 말은 산호가 많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 수중환경이 좋지 않아도, 라군만 그저 바라봐도 좋다고 하시는 고객님들은 예외입니다. 
    • 산호가 많이 살아있는 건강한 라군의 수중환경은 비가오나 태양이 내리쬐나 어떤 상황이 와도 고객님들께 잔잔한 미소, 끊임없는 탄성, 활력있는 리조트 생활을 제공할 것입니다. 스노클링 1시간은 후딱 지나고 2시간 정도 하면 출출해집니다. 그러면 에너지 충전하기 위해 식욕도 돋고, 이에 따라 식사 하시고 낮잠도 곤하게 주무시고.... 활력적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베스트 리조트 10

  • 바두 리조트 / 아다아란 프레스티지 오션빌라 / 클럽 라날히 / 벨라사루 / 아일랜드 하이더웨이 / 포시즌스 쿠다후라 / 포시즌스 란다 기라바루 / 릴리비치 / 아다아란 프레스티지 워터빌라 / 리젠트
  • 추가 - 샹그릴라 빌링길리, 할라벨리, 앙사나 벨라바루

 

 

*출처:네이버 지식in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9&dirId=90201&docId=131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