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인근지역/레스토랑·바

코사무이 차웽비치 레스토랑/바/게스트하우스-더 웨이브 사무이

태초 여행사 2010. 4. 26. 22:22

 

 

태국 동부해안  타일랜드만의 코사무이는 태국의 다른 휴양지와 다른 무언가가 있다.

 

일단 날씨가 이 지역은 독특하다.

일년중 가장 날씨가 좋은 달이 7-8월이다.

태국의 다른 지역이 11-3월이 건기이지만 코사무이는 10-12월에 비가 많이 온다.

특히 11월은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시기이다. 11월에 코사무이를 신혼여행지로 추천한 여행사라면 둘 중의 하나이다.

코사무이 지역에 풀빌라등을 많이 확보했거나 아니면 코사무이를 전혀 모르는 여행사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7-8월의 경우, 코사무이는 신혼여행지로 더할나위 없이 좋다.

비도 많지 않고, 날씨는 화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7-8월의 숙박료는 건기때와 마찬가지로 2배로 오른다.

 

코사무이 지역이 푸켓,파타야와 같은 휴양지와 다른 이유는 유럽 여행객이 유난히 많다는 것이다.

그 이유중 하나는 이 지역에 유럽사람들이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다이브샵, 방갈로, 레스토랑,바등등의

스몰 비즈니스를 많이 해서 유럽여행객들이 여행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코사무이 지역을 좀 돌아보면 괴짜같은 유럽인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이 곳 The Wave Sanui도 그런 점이 보인다. 이 곳은 레스토랑, 바 그리고 게스트하우스를 같이 한다.

여행정보 책자중 가장 좋다는 론리 플래닛에 소개되어 있을 정도이다.

독일계 주인으로 코사무이가 좋아 정착한 사람으로, 느긋한 성격이 엿보인다.

 

태국 휴양지를 여행하다보면 종종 수많은 책을 빼곡하게 채워둔 책꽂이가 인테리어로 장식된 레스토랑이나

바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런 레스토랑,바들의 주인을 보면 역시 다르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의 특성이 보인다. 눈빛이 예사롭지 않고, 대화의 전개방식도 보통 사람들과 다르게

"왜 사는가?'에 대한 철학적인 문제등을 건드리는 경우가 많다. 이 곳 오너도 비슷했다.

 

코사무이 차웽비치에서 저렴하게 묵으면서 괜찮은 주인을 만나고 싶으면 이 곳을 추천한다.

게스트하우스는 비수기에는 1박당 500밧, 성수기에는 부르는 것이 값이란다. 1500밧까지 오른다고 한다.

음식맛도 좋다. 독일요리, 양식, 태국요리 모두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