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공항·교통·지도

방콕의 툭툭이(Tuk Tuk)

태초 여행사 2010. 8. 21. 09:12

 

 

 

 

 

 

방콕의 툭툭이(Tuk Tuk)

방콕의 툭툭이는 오토바이 개조차량이다. 치앙마이, 매헝썬등의 툭툭이도 마찬가지이다. 넉넉하게 탈경우 2명까지가 좋지만 무리를 하면 4명정도까지 가능하다. 반면 푸켓,크라비의 툭툭이는 한국의 다마쓰같은 경트럭을 개조한 차량이다. 푸켓툭툭이  경우는 10명정도도 가능하다.

 

방콕의 툭툭이는 악명을 떨치고 있다. 운전사 대부분 사깃꾼내지 건달로 보면 맞다. 외국인들을 등치려고 그들은 항상 준비되어 있다. 툭툭이 운전사들은 외국인들이 태국의 툭툭이가 이국적이라서 한번 타보려 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 항상 미터택시비 이상을,때로는 2-3배를 스스럼 없이 부르기도 한다. 또한, 그들에게 커미션을 안겨주는 업소로 데려가기위해 모든 짓을 다 한다.

 

거짓말은 기본이다. 왕궁가자고 하면 왕궁은 오늘 쉰다. 보석을 저렴하게 파는 곳을 내가 안다. 데려다 주겠다 고 말하는 것은 기본이고, 한국인들이 쏨분시푸드를 지나치게 좋아한다는 것을 알기에 한국인들이 쏨분 시푸드를 외치면 바가지를 씌우는 이상한 레스토랑에 내려줘 당한 한국인들이 한 두명이 아니다.

 

방콕에서 툭툭이를 안타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방콕 도로의 소음과 매연은 상상이상이다. 툭툭이는 일반 차량들과 달리 오픈되어 있어 그 모든 것을 감수해야 한다.

그에 더하여, 툭툭이 운전사에게 필요이상으로 의심의 눈길을 보내야 하는 피곤함이 있다.

 

방콕에서 툭툭이를 탈 자격이 있는 사람은 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여행꾼들이거나 아니면 돈을 길거리에서 마구 뿌려도 되는 백만장자들만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부분은 당한다.

 

특히, 왕궁주변, 카오산 주변의 툭툭이들은 대부분 너무 질이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