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카타타니 리조트-주니어스윗룸 인내.
카타타니 리조트는 푸켓의 5성급 리조트로 한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정확히 5성급인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카타타니 리조트 로비 어느 곳에 5성급이란 인증을 받는 서류를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호텔 예약사이트들도 5성급이라고 하는데가 있고 4성급이라고 하는데가 있다.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수피리어룸과 딜럭스룸은 4성급으로 보이고 주니어 스윗룸이상 등급만 5성급으로 느껴진다.
조식, 직원의 친절도는 확실한 5성급이다. 리조트의 분위기, 비치접근성에서도 매우 좋은 점수를 받는다.
그렇다보니 카타타니 리조트는 유럽인들 가운데 매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고, 한국인들 역시 상당수가 좋아한다.
태초가 판단하기에도 리조트 분위기, 자체비치,조식, 직원의 친절도에서는 매우 우수하다. 나무랄데가 없다.
인터넷은 가능하나 별도로 돈을 내야 한다. 리조트에서 파통비치로 가는 유료 셔틀버스가 하루에 2번 있다.
문제는 무엇인가?
일단은 바다가 바로 앞이고, 지어진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문이나 창문틈이 많이 벌어져 방안이 항상 습하다는 것이다.
경험한 바에 의하면 에어컨을 틀어서 해결될 일은 아니었다. 이불의 눅눅함, 과자를 먹다가 한 시간정도 흐르면 과자가
습기를 먹어 흐물흐물해지는 현상은 카타타니만의 독특한 현상으로 리조트 건축구조에 문제가 있어 보였다.
아무리 바닷가가 바로 앞이라도 그렇지, 왜 이렇게 습기가 많은가?하고 생각했는데, 그 답을 새벽에 알았다.
새벽에 나도 모르게 잠에깨어 문쪽을 보니 방안이 어두워서 그런지, 방문쪽으로 적지 않은 빛이 새어 나왔다.
그렇다, 방문 틈이 위,아래, 옆 모두 틈이 많이 벌어져 밖의 습한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그외 카타타니 리조트의 문제점은 아래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방문을 열고 나오면 차와 오토바이들이 다니는 골목이
있어, 마냥 조용하지 않다는 것이다. 밖의 도로를 커다란 나무로 가려 단점을 보완하기는 했지만, 르메르디안 푸켓처럼
완전히 독립된 곳에 자리잡지 않아 약간은 어수선한 느낌도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 단점은 카타의 외진 곳에 위치한 카타노이에 있어, 걸어서 카타중심까지는 가는데 20분 정도 소요된다는 것이다.
물론, 카타타니 리조트 앞에 편의점, 식당 몇 곳이 있기는 하다.
개인적으로 카타타니는 주니어스윗 이상등급의 방을 권한다. 그 아래등급인 수피리어와 딜럭스룸은 리조트 뒷면에
위치해 비치 접근성이나 분위기에서 많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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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타니 주니어 스윗룸의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면 이와같은 나무들을 보게 된다. 이 나무는 리조트 옆을 지나는 도로의 차들모습을 가리우고, 소음도 일부 차단하는 느낌이다.
주니어 스윗룸으로 3층을 이용해보았다. 우측은 주니어스윗룸이고, 좌측은 카타노이 지역의 도로이다. 그러나, 키 큰 나무로 가리워져 잘 보이지는 않는다.
단지, 오토바이,자가용이 지나가는 소리로만 알 뿐이다.
주니어 스윗룸은 50sqm로 널직하다. 일반 특급 호텔룸이 36-42sqm인 것에 비하면 엑스트라 베드 하나를 넣어도 별 불편은 없다.
주니어 스윗룸에서 묵으면서 느낀 것은 방의 분위기와 전망은 매우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은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이제는
리모델링을 할 시기가 충분히 되었다는 것이다. 욕실이 좀 낡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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