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자유여행- 방콕 주요지역안내/방콕여행자들이 주로가는 곳/태초클럽
1.방콕개요
방콕은 태국의 수도로 정확한 명칭은 끄롱텝 마하나컨(Krung Thep Maha Nakhon) 이다. 태국인들은 끄롱텝으로 부른다. 끄롱텝의 의미는 천사들의 도시("city of angels") 라는 의미이다. 방콕은 15세기 태국 아유타야왕조에 차오프라야 강 어귀의 조그만 무역중심지로 시작해 18세기에 톤부리와 락타나꼬신 두 지역을 아우르는 거대도시가 되었고, 현재는 약 1200만명이 방콕과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통계가 집계될 정도로 거대도시이다.
방콕은 동남아의 관문 또는 중앙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동남아 각국으로 가는데 있어 중요거점도시가 되고 있으며, 실제로 방콕국제공항 수완나품 공항은 밀려드는 항공기들로 인해 일년내내 북적인다. 또한 방콕을 경유해 북부지방(치앙마이, 치앙라이,매홍손 등 ), 동부지방(뜨랏) ,이산지방으로 불리우는 북동부지방(우본,우돈,탁,나컨랏차시마,부리람등) 남부지방(푸켓,크라비,수랏타니,핫야이 등)으로 가는 국내선들이 수완나품공항과 돈무앙공항에서 출발하기에 방콕은 태국교통에서는 심장같은 존재이다. 방콕은 2000년대 들어 급격하게 발전해 왕궁,사원등 역사 유적이 많은 두싯지역지역과 고층빌딩, 초호화 호텔등 초 현대적 건물이 많은 시암스퀘어,스쿰빗, 실롬 지역등이 방콕을 이끌면서 방콕은 역사와 현대문명이 공존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방콕 중심부 지역은 세계 주요도시와 견주어 모자람이 없을 정도로 고층빌딩들이 밀집되어 있으며, 아시아의 떠오르는 국가 수도답게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방콕 곳곳에 위치한 세계적 브랜드 호텔들, 동남아 최대라고 불리우는 백화점, 다양한 쇼핑몰등을 보노라면 태국이 별볼일 없는 국가라는 선입견이 심각하게 잘못되었음을 느끼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2.방콕 주요지역 안내
-시암스퀘어(Siam Square)
방콕의 심장이라 불리우는 방콕 중앙으로, 서울의 명동같은 성격이다. 시암 스퀘어에는 시암 역이라는 방콕의 주요교통수단인 지상철/BTS 환승역이 위치해 방콕교통에서 중요 역할을 맡는다. 방콕여행시에 여행자들은 반드시 한번은 들르는 코스이다.시암 스퀘어는 교통에도 중요한 곳이지만 쇼핑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시암 파라곤같은 동남아 최대 대형백화점, 밀레오레같은 성격의 마분콩, 그외 쇼핑몰로 시암 디스커버리, 도큐백화점등이 있으며, 이들 쇼핑점들 내부에는 대부분 태국 유명 레스토랑들이 입점해 있다.
-스쿰빗(Sukhumvit)
수쿰빗은 서울의 종로정도에 해당하는 방콕 주요상업지역이며, 방콕교통의 요충지이이다. 공항, 실롬,사톤, 차오프라야강변지역, 랏차다 지역등으로 이동하는데 매우 쉬운 곳이므로 방콕에서 호텔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호텔이 많은 이유는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스쿰빗지역 입구인 스쿰빗소이1 바로옆에 위치해 공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다 스쿰빗 지역을 가로질러 놓인 지상철과 방콕의 또 다른 교통수단인 지하철이 지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스쿰빗 지역은 스쿰빗소이1부터 시작해 공항인근 방나지역까지 광할한 지역을 포함한다. 여행자들이 주로 머무는 지역은 스쿰빗소이 1에서부터 스쿰빗 소이 50까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지상철로는 나나역과 통러역까지가 이에 해당하다. 스쿰빗 지역의 중앙은 지상철역과 지하철역이 둘다 있는 아속(Asoke)역 지역이다.
-실롬,사톤(Silom/Sathorn)
실롬,사톤지역은 서울의 강남같은 성격이 강하다. 태국을 대표하는 은행,금융회사, 글로벌 기업들의 태국본사가 입점해 방콕의 여타지역과는 다르게 고급스러우면서 통행인이 많지 않다. 출퇴근 시간외에는 통행인이 없어 방콕에서는 보기드문 조용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단, 출퇴근 시간에는 엄청난 차량으로 교통체증으로 고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실롬, 사톤 지역은 19-20세기 방콕의 관문지역으로 과거의 영화를 보여주는 성당,교회,사원 등등의 오래된 건물들이 있다. 실롬,사톤 지역이 방콕의 주요업무지역이다보니 호텔시설들이 유난히 서비스 아파트형 호텔들이 많다. 즉, 인근 대기업의 거래처 외국인들, 다국적 기업들의 수요 등등으로 인해 방콕의 다른 지역의 호텔들은 주로 여행객들을 상대로 하는데 반해 실롬,사톤지역은 무역등 비즈니스맨들을 상대로 하는 성격의 호텔들이 많다.
-강변지역(Riverside)
강변지역은 방콕의 젖줄인 차오프라야강 주변지역을 말하며, 강건너지역과 실롬,사톤지역으로 나누어진다. 방콕을 대표하는 5성급 호텔들이 주로 강변에 위치하며, 방콕에서 교통은 비교적 불편하나 강변이 주는 평온한 분위기, 강변의 전망으로 인해 호텔과 강변의 멋진 레스토랑,바를 즐기는 사람들이 선호한다. 강변지역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디너크루즈, 멋진 레스토랑,바, 쇼핑몰등등이 강변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변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교통의 요충지인 사판탁신 선착장과 지상철역, 그리고 아시아티크 쇼핑몰로 가는 무료셔틀보트를 탈 수 있는 사톤선착장, 방콕 디너크루즈 대부분이 떠나는 리버시티 선착장이다.
-랏차다(Rachada)
랏차다 지역은 방콕중심에서 벗어난 북동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신흥 주거지이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아파트와 호텔들이 눈에 띄며, 그에 더하여 방콕의 이름난 나이트클럽,바들, 마사지샵들, 술집들 대부분이 랏차다에 위치해 방콕 유흥가의 성격이 강하다. 랏차다 훼이꽝지역은 방콕거주 한국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한국 음식점들도 곳곳에 위치한다.
-프라투남/월텟(Pratunam)
프라투남/빠뚜남지역은 빠뚜남 도매시장으로 유명한 지역인데, 인근에는 도매시장외에 플래티넘 쇼핑몰 등등이 위치해 쇼핑지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빠뚜남 도매시장은 방콕에서 가장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태국에서 사고싶은 물건들 대부분은 빠뚜남 도매시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말할 정도로 규모가 매우 큰 시장이다. 스쿰빗,실롬,사톤, 시암스퀘어지역에서 가까워 여행자들은 50-60밧정도의 택시비로 쉽게 갈 수 있다.
-왕궁/카오산(Khaosan)
왕궁/카오산 지역은 왕궁,사원이 밀집한 지역이며, 동시에 배낭 여행자들이 몰리는 지역이다. 방콕에서 1일 투어를 하고싶어하는 여행객들의 경우, 카오산로드 지역을 한번은 반드시 가야 한다. 이유는 방콕에서 떠나는 1일 투어가 대부분 카오산 람부뜨리 골목 위왕따이 호텔앞에서 떠나기 때문이다. 카오산 지역은 과거 쌀시장이었을 때에는 매우 저렴한 숙박시설로 인기였으나 날이 갈수록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이제는 더이상 저렴하지 않다. 임대료가 한국 강남수준이거나 그 이상이기에 숙박비, 거리의 노점상 음식비, 기타 비용도 더 이상 저렴하지 않은데다 오후4시 이후부터 8시까지는 교통체증으로 유명해 과거에 비해 여행객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일 투어 대부분이 카오산 지역에서 출발하기에 많은이들이 카오산에서 숙박한다. 참고로 같은 가격이면 카오산 지역의 숙소보다 스쿰빗,실롬, 파야타이,펫부리 지역등의 숙소가 훨 저렴하면서 시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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