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쇼핑·환전

방콕쇼핑몰-플래티넘 프라투남(빠뚜남) 쇼핑몰

태초 여행사 2016. 8. 30. 13:08

 

 

 

 

 


                                                  방콕쇼핑몰-플래티넘 프라투남(빠뚜남) 쇼핑몰





방콕은 세계적인 쇼핑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국 여성 여행객들은 시암파라곤 쇼핑몰, 시암디스커버리, 시암센터원, 마분콩쇼핑몰, 터미널21쇼핑몰, 엠포리움 백화점, 센트럴월드플라자 쇼핑몰, 아시아티크, 차투착 주말시장을 주로 가다보니 "방콕이 쇼핑도시라는데 물건 값이 왜 이렇게 높아?"하고 말한다.


위에 열거한 쇼핑몰들은 방콕을 대표하는 쇼핑몰이다. 다들 비싸다. 물론,  마분콩쇼핑몰은 비교적 저렴하나 물건이 다양하지 않다. 식당가, 전자상가,귀금속류 등등 다양한 샵들이 모여있어 쇼핑에 집중하기도 쉽지 않다. 차투착 주말시장은 공장을 가진 샵들이 도소매를 같이하나 외국여행객들에게 도매가로 주는 경우는 없다.


"서울 동대문 밀레오레,두타 비슷한 쇼핑몰이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쇼핑몰이 없을까? "하고 묻는 여행자들이 있다. 이들에게 권할만한 쇼핑몰로 플래티넘 쇼핑몰이 있다. 프라투남(빠뚜남)도매시장인근에 위치한다. 지상철을 이용할 경우 칫롬(Chitlom)역에서 내려 걸어가면 된다. 센트럴월드 플라자 쇼핑몰에서 가깝다.



쇼핑몰 이름이 왜 플래티넘(Platinum)일까? 플래티넘이라는 이름을 짓게된 배경에는 프라투남 지명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그렇고보니 플래티넘과 프라투남(Pratunam)은 영어로 표기할 경우 비슷하고, 발음도 비슷하다. 플래티늄은  고가의 금속인 백금을 의미한다. 프라투남과 발음과 표기가 비슷한 플래티넘을 쇼핑몰 이름으로 지은 것은 꽤 재치있는 발상으로 보인다. 지명 프라투남은 "수문(水門. watergate)"을 의미한다. 태국어 " 프라투(빠뚜, pratu)" 는   "문(門, gate)"을 " 남(nahm)"은 "물(水)"을 의미한다.  실제로 프라투남 지역은 센샙운하가 있는 곳으로 홍수가 나면 물이 올라오는 지역이다. 수문을 통해 물높이를 조절한다. 프라투남 시장 옆에 있는 5성급 호텔로 아마리워터게이트호텔이 위치한데, 이 호텔 이름도 프라투남지명과 관련이 있다.



플래티넘 쇼핑몰은 규모가 상당히 크다. 6층 건물로 쇼핑샵이 2500개 이상이다. 방콕거주 여성들에게는 쇼핑1번지로 통한다. 의류,악세사리,신발등등의 제품을 도소매로 판매한다. 다양한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주말이면 태국인들과 외국인들로 넘친다. 태국여성들이 쇼핑을 유난히 좋아하므로 주말에는 인산인해이다. 방콕 호텔 세일즈 매니저들은 플래티넘 쇼핑몰을 "여성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판매하는 곳"으로 말한다. 없는 것이 없다. 물론 여성 물품만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남성, 아동관련 물건들도 판매하다. 특징은 모든 물건이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다.  주의할 것은 현장에서 입어볼 수 없고 반품이 안된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저가로 들여온 상품도 많으므로 구입전에는 바느질등을 꼼꼼히 볼 필요가 있다.


곳곳에 1buy 1free, 2get 1 free 등등의 푯말이 붙어있다. 싸다고 사놓고 후회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이 곳에서도 진리이다.  


  



플래티넘 쇼핑몰인근에는 판팁플라자(전자상가),팔라디움쇼핑몰,센트럴월드플라자. 빅씨 쇼핑몰등이 위치한다.






가는 방법: 지상철 칫롬역에서 도보로 15분

               지상철 라차테위역에서 도보로 15분


인근호텔:노보텔 플래티넘,더버클리프라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