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옛말에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능력도 없어 제구실도 못 하면서 함부러 하다가 큰일을 저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선무당'에서 '선'은 순우리말로 '서툴다, 충분하지 않다'라는 뜻이다. 결국 선무당은 아직 무당에 이르지 못한 '서투른, 풋내나는' 무당을 말한다. 옛날, 무당은 의술이 미치지 않는 마을에서 굿,주술등으로 마을사람의 건강을 돌보기도 했고, 약초등으로 간단한 의료행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경험없는 선무당은 환자의 상태도 정확히 잘 모르고, 약초등에 대한 지식도 부족해 종종 일을 그르치기도 했다. 선무당의 잘못된 해결책으로 죽는 사람들이 종종 발생했다. 그래서 나온 말이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였다.
윤석열이 국민의힘당 대선후보로 나오면서 연일 '설화'를 일으키고 있다. 지금까지 윤석열의 말실수를 열거하자면 A4용지 한장으로도 부족하다. 문제는 잦은 말실수에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계속 떠뜨린다는 것이다. 선거때만 나오는 이념 논쟁이 또 다시 터졌다. 국민의 힘은 보수를 뭉치게 하기위해 매번 선거 때마다 " 종북,빨갱이, 좌익,좌빨, 멸공,반공"등을 부르짖는다. 이번 대선에도 변함이 없다. CJ 정용진 회장이 멸공을 인스타그램에 해쉬태그로 올리자마자 국민의 힘은 '얼씨구나 좋다'하고 멸공놀이를 시작했다. 윤석열도 이마트에 가서 멸치와 콩을 구입해서 멸공놀이에 함께했다.
아니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마트에 가서 멸치와 콩을 구입해서 멸공 놀이를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윤석열은 오늘 또 다시 '북한 선제타격'을 말하고 있다. 이 발언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막을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나온 것이다. 북한 선제타격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가. 북한뒤의 중국,러시아는 어떻게 할 것인가. 만의 하나 윤석열의 말대로 북한 선제타격하면 북한은 모든 공격이 올스톱되는가. 아마도 북한은 그들이 가진 모든 무기를 동원해 대한민국 주요시설인 원자력 발전소, 주요군부대, 방송국, 신문사,그리고 인구 밀집 지역인 강남,분당,목동등등을 겨누고 미사일과 장거리폭탄을 마구 쏘아댈 것이다. 사실상 원자력 발전소만 폭파해도 대한민국은 살아남기 힘들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능만으로 대한민국은 쑥대밭이 된다.
윤석열의 입방정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정말 웃기는 것은 윤석열의 과거이다. 말도 안되는 병으로 병역면제 받은 인간이다. 군대도 다녀오지 않아서 인지 전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차 모른다. 멸공 놀이를 시작한 정용진 CJ회장도 병역면제 과제중 기준에 1킬로그램을 넘겨 군대를 갔다오지 않은 인간이다. 모두다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으니 전쟁이야기를 쉽게 한다. 국민의 힘 대표 이준석도 병역면제 받았다. 군대를 다녀왔으면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텐데, 전혀 경험이 없다보니 전쟁을 쉽게 말한다. 이 선무당들은 대한민국이 살아남으려면 이념논쟁에서 벗어나 실리를 추구하고, 전쟁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는 것을 모른다. 이들 모지리들은 생각나는대로 너무 쉽게 내뱉는다.
남북한이 통일하겠다고 해도 주변국들이 인정하지 않으면 통일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대한민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이 선무당들은 도대체 뇌가 있는 지 의문이다. 대한민국이 북한 선제공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윤석열은 몰라도 너무 모른다. 대한민국 '전시작전 통제권'은 미국이 가지고 있다. 북한 선제공격은 북한만 공격하는 것이 아닌 중국,러시아를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나아가 3차 세계대전을 의미한다. 전쟁 일어나면 제일 행복한 국가는 일본이다. 2차세계대전 패전국인 일본은 한국전 덕분에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선거가 다가온다. 이들 선무당이 정권 잡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심히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