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쇼핑·환전

방콕의 명동, 쇼핑장소- 씨암 스퀘어/사이암스퀘어/시암스퀘어 소개

태초 여행사 2009. 8. 14. 20:33

 

 

 방콕시암스퀘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태국전문여행사-태초클럽(http://www.taechoclub.com)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사이암스퀘어 들어봤어?

안들어봤다고? 그럼 씨암스퀘어는 들어봤어?

그래, 태국인들은 씨암스퀘어라고 발음하지...

 

이 곳은 한국으로 말하면 서울의 명동같은 곳이야.

일년내내 사람들이 들끓는 곳이지.

이유는 주변에 태국에서 내노라하는 백화점과 쇼핑몰,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데다

태국 최고의 명문대라고 일컬어지는 출라롱컨대학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야.

아마 한국 70년대 여고생같은 교복을 입고 다니는 여학생들이 눈에 띌것이야.

여고생이 아니라 대학생이지. 대학생은 태국말로 낙슥사라고 해... 자부심이 매우 강한 친구들이지...

태국은 겉으로는 드러내지않지만 철저한 계급사회이기에, 엘리트코스인 출라롱컨대학은 모든 고교생의 선망의 대상이지.

 

씨암스퀘어에는 태국 최대의 백화점인 시암패러건이 있어.

한국 최대의 백화점으로 인정되는 강남 현대백화점보다 훨씬 크다고 하니 규모는 대층 짐작이 갈 듯...

 

씨암패러건이 들어선지는 오래되지 않았어.

그전에는 마분콩이라는 밀레오레같은 쇼핑몰이 씨암스퀘어의 상징이었는데 이제는

한물 갔어. 6년전인가 갔을 때에는 마분콩은 발디딜 틈이 없었는데 지금은 널널해.

다들 씨암패러건으로 갔대. 하여튼 씨암 패러건 때문에 이웃 씨암 디스커버리, 마분콩, 도큐백화점, 심지어는

월텟의 이세탄, 젠 백화점, 그리고 스쿰빗의 지존인 엠포리움백화점까지 타격이 크다고 하더군...

 

그러나, 시암 패러건은 물건값이 싸지 않아.

그래서 방콕시민들은 마분콩 끝자락에 있는 도큐 백화점가서 주로 많이 사. 물건값이 다른 곳보다 좀 저렴한 것이

특징이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계열의 백화점이지.

 

씨암 스퀘어는 방콕에서 가장  인기있는 쇼핑지역임은 모두다 인정하는 사실이야.

백화점도 많고, 디자인이 독특한 옷들도 많아 한국의 20-30대 젊은이들이 무지하게 좋아해.

요즘은 홍콩으로 쇼핑가던 젊은이들이 방콕으로 턴하고 있대.

 

방콕이 세계 제1의 쇼핑지로 손꼽히더니만 한국인들도 이제는 몰리나봐.

게다가 한국의 인기있는 방송에서 방콕 씨암스퀘어의 예술인들의 거리를 방영해서

그런지 한국 20-30대 젊은이들이 부쩍 늘었어. 태초가 생각해도 한번 가볼만해.

태국젊은이들의 모습을 통해 태국의 미래를 점쳐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거야.

 

씨암스퀘어는 쇼핑지로도 유명하지만 맛집이 몰려있는 지역으로도 유명해.

태국에서 솜땀을 가장 맛있게 한다는 솜땀느아라는 레스토랑이 씨암스퀘어 노보텔앞에 있어.

노보텔앞에는 반쿰메라는 태국 전문요리식당도 있지. 그외에 방콕에서 꽤 알려진 레스토랑들이 즐비해.

씨암패러건 지하에도 셀 수없이 많고, 마분콩 쇼핑몰안에도 곳곳에 있고, 심지어는 전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가 마분콩 5층에 있고, 씨암 패러건 지하에도 엄청난 규모로 있어, 골라먹는 재미를 톡톡히 볼 수 있어.

 

태국 요리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무 음식점가서 잘모르는 요리 시켜놓고 "향이 이상해, 맛이 이상해 ..."하면서 반도 못먹고 버리지 말고

그냥 시암패러건 지하 푸드코트로 가...그게 좋아...눈으로 한번 보고 시키면 큰 실수 안할 거야... 

 

자.. 이제 씨암 스퀘어 구경시켜줄께...

 

 

 

 

이 곳이 씨암스퀘어 중앙도로야. 우측에 M보이지? MBK중에 첫글자만 보이는군...음...여기가 마분콩이라는 곳이야.

동대문 밀레오래와 흡사해...그런데 앞쪽의 MBK붙여진 지역은 엄격히 말하면 도큐백화점이야..

여기서 게이쇼인 칼립소쇼장이 있는 아시아호텔이 가까워...걸어서 갈수도 있지...

심지어는 볼 것도 없으면서 200밧인가 엄청난 돈을 받아 챙기는 거의 사기질이나 다름없는 짓꺼리를 하는 짐톰슨하우스도 가까워...

좀더 알고 싶으면 아래 지도봐봐...

 

 

 

 

  

 

 

여기가 바로 씨암스퀘어역이지. 환승할 수 있는 역이라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방콕의 젊은이들이 개성을 마구 뽐내는 지역이기도 해.

 

 

저녁 시간은 위와 같은 분위기야..이곳도 교통체증은 심해. 스쿰빗이나 이곳이나...그래서 방콕을 잘아는 아저씨들은 러시아워무렵인 5시부터 8시사이에는 택시를 이용하지는 않어. 최대한 지상철을 활용하지.

 

 

 

전형적인 씨암스퀘어 모습이야. 그런데 아래 잘 봐봐..주황색옷을 입은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태국말로 랍짱이라고 함) 운전하는 것보면 대충 짐작이 갈 거야..태국에서 무서운 것은 자가용이 아니라 오토바이야. 많이들 죽어...

 

 

 

 

다시 여기는 씨암 파라곤앞이야 사람 많지...정말 많어..이 곳가면 정신이 없을 정도야..

이 날은 유난히 몰렸다고 하는군...한국에서 유명한 사람이 왔다고 하는데...이름은 나도 잘 몰라...

영어로는 "Tae Cho"라고 하더군...믿거나 말거나...

 

 

 

 

씨암패러건 내부 모습이야. 럭셔리해...너무 커서 종종 길을 잃어버려..그러니 신혼부부들은 손을 꼭잡고 다녀야해...

결혼한지 20년 넘은 부부들이야...이제는 지겨우니 일부러 손을 놓고 다니기도 해...이 시간대는 손님이 없는 오후 3시쯤이야...

이 때는 그나마 괜찮아...퇴근시간부터는 미어터져...그러니 쇼핑할려면 오후4시이전에 가는 것이 좋아...

소매치기도 많대..짜투착이 넘버원, 씨암스퀘어가 넘버 투인데...이 곳이 특히...돈 많은 이들이 온다고 소문이나서리...

나도 조만간에 한번 가볼려고해..

 

씨암 패러건안의 명품관이야. 씨암 패러건은 세계적인 명품들이 다 들어와 있어. 인테리어수준이 홍콩을 능가할정도야.

 

 

 

 

씨암패러건에서는 종종 라이브 컨서트를 해, 일종의 이벤트지. 이곳은 태국 최고의 백화점이라서 그런지 이름있는 유명가수들만 올라와...볼만해...위에 있는 푸잉(태국말로 처녀를 의미함) 이뻐? 씨암패러건에가면 진짜 많어..

원래 돈많은 동네 아가씨들이나 아줌마들이 이쁘잖아...여기도 마찬가지야...

싱글인 남자들...그렇다고 가지는 말어...애네들은...종자가 좀 달라...외국인들에게 별로 신경을 안써....

태국은 빈부격차가 심해...부자들은 왠만하면 호텔같은 빌딩들을 하나씩은 다 갖고 있을 정도야..

그래서 왠만한 남자들은 쳐다보지도 않으니...갈 필요는 없어...

 

이 시암패러건에서 2008년에 한국과 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잖아...

그런데 이 큰 행사를 누가 했는지 알어? 하나투어? 모두 투어? 아냐...해피타이여행사의 모기업인

K-TCC가 했어...울 카페 회원이신 해리님이 바로 보스야...대단하지 않어?

그래, 태국에서는 유명한데 한국에서는 별로 안 유명하지...

이유는 한국의 패키지 여행사처럼 놀기 싫다나...그렇다보니 광고를 안하지...

태국에서는 방콕 포스트지나 네이션지 같은 영자신문에서는 사모님인 홍지희 방콕 지사장님의 사진이나

인터뷰가 자주 올라오지...방콕의 유력신문인 데일리지에서는 해리님의 기고기사가 매주 연재될 정도인데....

한국 사람이 안보니...알 수가 있나..하여튼 유명해...

 

이제 좀더 시암패러건을 구경해보자구...

 

 

 

 

여기는 식품매장이야..각종 다양한 먹거리에 눈이 휘둥그레지지...이제는 지하의 레스토랑쪽으로 가볼까?

 

 

 

 

지하에는 위와같이 선반에 요리를 진열해 손님들을 끌어 모으려는 레스토랑이 많어. 태국요리, 양식, 일식, 중식등등...

그러나, 절약, 절약을 외치는 여행객들에게는 시암패러건이 짜증나...

그러면 가까운 곳에 있는 마분콩을 가봐...가격이 저렴해...

 

 

 

 

위에 보이는 사진이 바로 마분콩이야...서로 엇갈린 구조가 되어있는 에스컬레이터가 특징이야.

이곳은 의류, 신발등등을 비롯해 안파는 것이 없어. 2-4층에는 주로 가전제품이나  휴대폰점들이 많아...물론 다양한 물품을 팔지...그리고 곳곳에 괜찮은 레스토랑이나 커피전문점이 많아 편리해.

 

 

 

 

갑자기 왠 호텔이냐고? 음 여기가 바로 시암스퀘어에서 가장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노보텔이야.

5성급은 아니고 4성급정도인데, 인기가 많아 ....패키지손님은 안받아 숙박객들은 대부분 유럽인들이야..

노보텔 매니아들도 많아....태초도 방콕가면 이곳에서 주로 묵었는데...바뀌었지...

노보텔에서 그랜드 스쿰윗으로 ...그러다가 이제는 컬럼 레지던스로 ....

노보텔은 비싸...1박에 3천밧이상이야...그런데도 풀부킹인 경우가 많아...위치 때문이지..

물론 2004년인가...리모델링을 해서 아주 좋아졌어..그래도 좀 낡았어...

그랜드 스쿰빗이나 컬럼 레지던스를 이용하면 이 곳 이용하기 힘들어...

이 노보텔은 마분콩앞에 있는데 걸어서 5분 거리야.

그리고 노보텔 바로옆은 마사지 거리이고, 정문 앞은 반쿰매하는 유명한 태국 요리 체인점이 있고,

앞에서 말한 솜땀느아가 여기에 있어 . 주변에 갈만한 곳은 정말 많아...

 

 

 

 

어떼? 맛있어 보여? 이게 바로 솜땀이라는 것이지..그 것도 솜땀느아의 솜땀이야...정말 맛있어..가격도 착한편이야 ...한접시에 유명레스토랑에서는 80~120밧 정도해..파파야 썰어서 만든 샐러드인데 한국의 겉절이와 비슷해...한국음식 생각날 때 먹으면...굿이야.

이 솜땀은 푸켓, 파타야등등 관광지 태국 음식점에서는 다 팔어...한번 시켜봐...후회하지 않을거야...

태초는 좋은 것 아니면 추천안해...솜땀도 종류가 있는데...어린민물게를 넣은 솜땀뿌를 태초는 좋아해...

민물게가 싫으면 그냥 솜땀달라고 해도 되...

 

 

 

 

위의 사진은 반쿰메의 솜땀이야..비슷하면서도 다르지..그래..솜땀느아는 이산스타일로 한 것이고,

반쿰매는 외국인들이 먹기 좋게 요리한 것이야...재료가 많이 들어갔지...나는 둘다 좋더구먼...

 

 

 

 

시암스퀘어 주변에는 바가 많아...한 유명한 락카페에 들어가서 메뉴를 받아봤더니...위의 요금이더구먼...

한국의 스타벅스 커피값보다 비싸지...당연하지...공연을 볼 수 있으니...미사리 카페를 생각하면..비싼 것은 아니지....

 

 

 

시암스퀘어의 스타벅스 커피샵 앞이야.. 교복입은 여학생들이 바로 대학생들이야...

 

 

 

 

씨암스퀘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푸잉이야...이뻐?

 

 

 

 

씨암스퀘어지역에는 위와같은 상가밀집지역들도 있어...이쪽은 물건들이 질이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해 젊은이들이 많이 몰려.

외국인들은 시암패러건으로 태국인들은 이런 상가지역으로 많이 몰리지...

 

 

 

 

씨암 스퀘어에서 만나 이쁜 유럽 아가씨....

웃어주는 모습이...아름답지 않어???

씨암 스퀘어에는 외국인도 많아..그럴수 밖에...

방콕 최대의 쇼핑지역이니...

 

자....이제...씨암 스퀘어는 이정도로 끝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