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은 태국 관광지중 으뜸인 곳이다.
인근 피피섬,시밀란섬, 팡아만의 수려함은 이미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에 더하여 다양한 개성을 지닌 비치들, 주변의 멋진 섬들, 편리한 항공 스케쥴,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시설, 레스토랑, 마사지, 스파시설등등은 태국매니아들중 상당수가 푸켓을 줄기차게 가도록 만드는 요소들이다. 최근에는 푸켓타운의 센탄, 파통의 정실론등이 있어 쇼핑하기에도 좋다.
그렇다보니 푸켓을 여름휴가나 겨울방학기간에 여행지로 정하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다.
이들 중 상당수는 푸켓 리조트중 좋은 소문이 난 리조트를 택하고 숙박지를 정한다.
그렇다면 푸켓 최고의 리조트는 어디인가?
가격대비 5성급을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므로 1천달러가 넘어가는 아만푸리 리조트나 반얀트리 풀빌라는 빼놓고 말해야할 것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까따따니 리조트를 한국인들은 우선적으로 추천했고, 태초역시 그러했다.
그러나, 2010년 들어와 더이상 까따따니 리조트를 추천하기 쉽지 않다. 가격이 지나칠 정도로 올랐다.
한국인들의 지나친 "까따따니 리조트 편애"가 "까따따니 리조트의 배신"을 가져왔다.
가격을 4천밧대에서 6천밧대로 올려버리고, 2+1 프로모션이라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푸켓 5성급 리조트들의 주고객은 유럽의 부유층들인데, 유럽경제가 망가지면서 지금 손님들이 없는 상황이기에 이런 꼼수를 부리는 것은 푸켓사정을 잘 아는 이들의 경우, 조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주니어스윗을 우기에 6천밧대로 판다는 것은 정신나간 짓"이다. 그럴만한 가치는 전혀 없기 때문이다. 배부른 소리이다. 올린 가격에 대한 저항이 분명히 올 것이다. 당분간 "가격상승에 따른 여행객들의 저항심리"를 2+1 프로모션등으로 틀어 막으려 하겠지만 언젠가 분명히 슬그머니 가격이 오를 것은 분명하다.
까따따니리조트에서는 그나만 머무를만한 리조트룸 등급이 주니어스윗이다. 그 이하 등급인 수피리어,딜럭스룸은 선택에서 제외할 수 밖에 없다. 이유는 이 두 룸등급은 까타타니 리조트 아래 배치도를 보면 이해가 간다.
위의 지도를 보면 까타타니 수피리어,딜럭스룸등급은 비치쪽이 아닌 상단 우측에 놓인 부리윙(Buri wing)에 위치한다. 이곳 배치도만을 가지고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는데, 이유는 바다를 전면으로하는 주니어스윗이상등급의 룸들이 있는 타니윙(Thani wing)에 비하면 분위기가 허접한 면이 많이 보인다. 가서 직접보면 "꿔다논 보릿자루"같은 느낌을 주기에 추천하기가 쉽지 않다. 까따따니 수피리어룸, 딜럭스룸으로 가려면 차라리 저렴한 까타비치 리조트 딜럭스룸으로 가는 것이 훨 낫다.
까타비치 딜럭스룸은 바다가 전면으로 보인다. 전망, 위치,비치 접근성등에서 까타비치 리조트 딜럭스룸이
까타타니 리조트 딜럭스, 수피리어룸보다 훨씬 낫다.
이제 까타타니 리조트와 르메르디안 푸켓 리조트를 비교해보자. 실상을 알면 까타타니 리조트의 최근 가격상승이 얼마나 웃기는 것인지 이해가 간다. 참고로, 푸켓에서 허니문 여행객들이나 비교적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리조트는 그동안 라구나단지내 쉐라톤 그랑데, 두싯따니, 라구나비치 리조트(푸켓PIC-PIC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을정도의 빈약한시설임), 파통의 홀리데이인 부사콘윙, 까론노이의 르메리디안 푸켓, 까론의 뫼벤픽, 힐튼 아카디아. 까타의 까타타니, 공항인근 마이카오비치의 JW메리엇 리조트 정도였다. 그러나, 다른 리조트들이 대부분 푸켓의 외딴 곳에 있거나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거나 가격이 높아 한국인들이 주로 추천하는 곳은 까따따니 리조트였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격대비 추천이지 모든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까타따니 리조트 -
-위치:까따따니 리조트는 푸켓 남단 까타비치지역에서도 한참 들어간 외딴 까론노이지역에 위치한다. 까타비치 리조트가 있는 까타비치 지역중앙까지는 걸어서 20분정도 걸린다. 까타타니 주변에는 자오종이라는 로컬 식당외에는 갈만한 곳이 별로 없다. 결국, 위치,교통면에서는 최악이다. 푸켓여행자의 중심인 파통지역까지는 차로 25분에서 30분정도 소요되며, 400밧내지 500밧정도의 비용이 든다.
-가격: 까타타니 리조트의 매력은 그동안 가격에 있었다. 룸이 비교적 큰 주니어 스윗에 4천밧대이기에 여러면에서 우수한 조건을 가진 르메르디안 푸켓 리조트의 룸들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었다. 만약, 까타타니의 수피리어룸이 르메리디안 수피리어
룸 가격과 같다면 무조건 르메르디안 푸켓이다. 그러나, 최근 주니어스윗룸을 6천밧대로 올린 까타타니 리조트의 결정은
더이상 까타타니 리조트를 추천할 필요가 없게 만들었다.
2010년 6월 현재 실시하는 2+1 프로모션은 까타타니 리조트의 "약은 꾀"내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술수"에 지나지 않다. 무조건 비토 할 수 밖에 없다. 그럴만한 가치는 없기 때문이다. 푸켓내 리조트 상당수가 지금 프로모션하는 상황에서 가격을 엄청나게 올려놓고 "2+1 프로모션한다는 것"은 푸켓 매니아들을 우롱하는 짓이다. 그에 반하여 르메리디안 푸켓이 가격을 올리지 않는 상황에서 2+1프로모션을 하고 있기에 " 르메리디안푸켓"에 몰표를 줄 수 밖에 없다.
-브랜드: 까타타니 리조트는 푸켓 까타지역의 부동산을 가진 푸켓주민이 만든 리조트이다. 일종의 로컬 브랜드에 지나지 않다. 다만 로컬 브랜드라는 열악한 상황임에도, 나름대로 관리를 잘한 측면은 분명히 있다. 이것은 칭찬해주어도 마땅하다. 그러나, 로컬브랜드의 약점은 어쩔 수 없이 존재한다. 호텔은 세계적인 체인들의 경우, 철저한 관리를 주기적으로 하기에 로컬브랜드가 따라갈 수 없는 디자인, 직원들의 서비스자세등이 분명 존재한다.
-서비스 마인드: 로컬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칭찬할만하다. 프론트직원들을 비롯 까타타니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는 유명체인호텔들과 비교해 그다지 떨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메니저등급으로 가면 문제점들이 존재한다. 특히, 까타타니 리조트 세일즈 매니저들은 한국인 손님들이 많아지자, 최근에는 푸켓 한국인 여행사에게 "1년에 몇백방 팔아주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 리조트 컨택에서 제외시키겠다 " 는말을 서슴치 않기에, 일부 한국인 여행사들은 우습게도 다른 좋은 리조트를 다 제외하고 우선적으로 까타타니 리조트를 추천해서 파는 경향도 생겼다. "까타타니 리조트룸을 팔지 않으면 다음 컨택에서 제외시키거나 페널티를 주겠다"는 까타타니 리조트측의 오만한 자세는 분명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그렇게 말하면서 주니어스윗룸을 4천밧대에서 6천밧대로 엄청나게 올려놓고 2+1프로모션을 실시하는 까타타니 리조트의 상술에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한국인 여행사들을 가지고 노는 것이 눈에 보인다. 결국 한국인들도 까타타니의 봉이되고 있다.
-시설:까따따니 리조트는 사실, 거의 자체비치나 다를 바 없는 까타노이 비치 덕을 본것이 많다. 그러나, 리조트내 시설을 둘러보면 역시 로컬 브랜드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 예를들어 키즈클럽을 가면 무슨 창고하나 개조해 적당히 만든 느낌이 역력하다. 몇 번 가보았지만 갈때마다 직원 한명이 딴 짓하고 있을 정도이다. 시설이 빈약해 아이들도 없다. 수영장들도 사실, 비치가에 있어 분위기가 있을 뿐이지 수영장시설도 그다지 점수주기 어렵다. 시설은 5성급인 JW메리엇,르메리디안푸켓등과 비교하면 열악하다.
-조식:다른 5성급 리조트와 비교하면 준수하다. 이면에서는 5성급으로 인정할 수 있다.
-까타타니의 문제점들 - 까타타니 리조트는 푸켓 쓰나미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리조트이다. 만의 하나, 쓰나미가 몰려오면 1층과 2층은 문제가 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쓰나미 관련 뉴스가 나올 경우에는 높은 지역의 다른 리조트로 이동하거나 아니면 3층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다. 동시에, 리조트내 건물 구조에 문제가 있는지 방이 눅눅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이 경우, 룸키를 하나더 받아 에어컨을 계속 켜놓으면 어느정도 해결된다. 에어컨을 좋아하지 않는 여행객들에게는 비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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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디안 푸켓 리조트 -
- 위치: 까론노이 비치에 위치한다. 푸켓여행자의 중심인 파통지역에서 차로 7-8분이면 다다르는 좋은 위치에 있다. 파통중앙인
정실론에서 걸어서 3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르메르디안 푸켓리조트는 "릴랙스베이"라 불리우는 까론노이 비치를 자체
비치로 사용하고 있다.
- 가격: 르메르디안의 약점이 그동안 가격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푸켓에서 유럽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리조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유럽경제가 무너지면서 가격도 많이 좋아졌고, 프로모션을 한다.현재 실시하는 2+프로모션 가격을 적용받으면
수피리어룸을 2박가격으로 3박할 수 있는데, 1박가격이 2,700밧도 안되어 파통지역의 4성급 리조트가격보다 더 저렴하다.
최상이다.
- 브랜드: 브랜드 가치면에서 르메리디안푸켓은 이미 세계적인 5성급 리조트이다. 세계 유명 관광지 어디를 가나 "르메리디안"
브랜드는 5성급내지 6성급이라는 평을 받는다. 세계최고 호텔체인으로 불리우는 스타우드 그룹의 리조트 체인이다.
- 서비스 마인드: 세계적인 호텔체인 답게 서비스 마인드는 최상이다.
- 시설: 푸켓에서 시설에 관한한 최고이다.
- 조식: 5성급 리조트에 걸맞는 조식과 분위기를 자랑한다.
-르메리디안 푸켓리조트의 문제점들: 수피리어룸의 샤워부스가 5성급에 걸맞지 않는 커튼으로 가려진다는 것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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