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호텔·리조트

푸켓JW메리엇 Vs. 푸켓 메르디안 리조트 비교

태초 여행사 2010. 6. 28. 11:59

 

푸켓의 5성급 리조트들중 대표적인 것은 푸켓공항 인근 JW메리엇과 파통에서 차로 5분정도에 있는 르메르디안 푸켓 리조트가 있다.

물론, 일부 혹자는 까타비치에서 가까운 까타노이 비치에 있는 까타타니 리조트는 왜 빼냐고 말할 지 모른다.

 

까타타니는 유감스럽게 확실한 5성급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태국내 상당수 호텔예약사이트들은

까타타니 리조트를 4성급으로 말한다. 물론, 일부 호텔예약사이트들은 5성급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까타타니는 사실 유명호텔체인이 아닌, 까타지역의 부동산업자가 개발한 로컬 리조트에 지나지 않는다.

 

태초의 경험으로 본다면 까타타니 리조트 뒷면에 위치한 부리윙에 있는 수피리어등급과 딜럭스등급은 4성급이 맞다.

그러나, 주니어스윗부터는 5성급으로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최근 가격을 올려놓고 프로모션을 하거나 한국인 여행사들에게

"일정기간내에 잘 팔리지도 않는 수피리어, 딜럭스룸을 몇방이상 팔라고 강매하는 등"의 좋지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성급 리조트도 하지 않는 짓을 5성급이라고 주장하는 까타타니 리조트측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저지르고 있다.

 

이제 푸켓의 5성급 리조트로 세계적인 유명호텔로, 리조트로 인정받는 JW메리엇과 르메르디안 을 비교하고자 한다.

 

 

1.위치:JW메리엇은 푸켓공항인근 리조트로 공항보다 윗쪽인 마이카오비치에 접하고 있다. 르메르디안 푸켓은 푸켓여행자들의 중심인

           파통비치에서 차로 5분정도에 위치한 까론노이비치에 접하고 있다. 위치는 르메르디안이 훨씬 낫다.

           JW메리엇에서 푸켓투어를 이용할 경우, 항상 돈이 더 들어간다. 투어회사들이 너무멀다고 안가거나 더받는다.

           JW메리엇에서 초창기 오픈할 때, 무료로 푸켓타운,파통 셔틀버스등을 운행했지만 지금은 여행객들을 어느정도 확보하자 셔틀버스 운행을 돈을 받고 있으며,

           셔틀버스도 과거와 비교하면 운행횟수가 줄어 불편하다. 가격도 저렴하지 않다. 위치에서는 푸켓에서 JW가 5성급 리조트중에서는 최악이다.

 

           르메르디안 푸켓 리조트는 파통인근 까론노이비치에 접한다. 파통까지 차로 5-6분, 푸켓타운까지는 30분정도 걸린다.

           파통까지 낮에는 걸어가도 좋다. 성인들 걸음으로 파통중앙인 정실론이나 방라로드까지 30분이면 충분하다.

 

 

2.서비스: 이미 두 리조트는 세계에 널리 알려진 초특급 리조트라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3.룸: 룸에서는 JW메리엇이 앞서는 부분이 있다. JW메리엇은 르메르디안과 비교하면 훨씬 나중에 지어 새것인 느낌이 있다.

        르메르디안의 경우 한때 리모델링의 시기를 놓쳐 여행자들에게 컴플레인을 받는 일이 더러 있었지만 2006년부터 시작한 리모델링으로

        지금은 예전 푸켓최고의 리조트라는 명성을 찾고 있다.

 

4.조식: 조식은 비슷하다. 그러나,문제는 JW메리엇의 경우 대부분 조식은 별도로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호텔값의 상승을 불러온다.

            주변에는 갈만한 식당도 없다. 그러나, 르메르디안 푸켓의 경우 조식이 호텔비에 포함되어 좋다.

 

 

5.부대시설:부대시설은 둘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정도로 좋다. 두 리조트의 휘트니스클럽, 키즈클럽, 레스토랑, 쇼핑샵등등은 세계적인 호텔체인답게 좋다.

 

 

6.분위기: 리조트 자체 분위기는 좀 다르다. JW메리엇은 태국풍이 강한데 반하여, 르메르디안은 청색과 그린색의 조화로 모던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준다.

 

7.리조트 프로그램: 5성급이냐 아니냐는 리조트 프로그램보면 쉽게 알 수 있다. 5성급 체인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쿠킹스쿨, 다이브, 낚시,. 등산등등의 프로그램은 르메르디안 푸켓이 좀 더 낫다. JW메리엇은 여행객을 위한 리조트라는

                              느낌보다는 여행객에게 리조트에 맞추라는 느낌을 강하게 준다. 이 부분은 JW메리엇측의 각성이 요구된다.

                              프로그램의 가격, 이용의 편리성등등에서 JW메리엇은 열세이다.

 

8.가격:가격은 르메르디안이 좋다. 최근에는 2+1 프로모션을 실시해, 2박 가격으로 3박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수피리어룸을 이용할 경우 3박에 8천밧에 가능하다. 이 가격은 1박당 2700밧도 안된다.

           푸켓의 대표적인 4성급 리조트인 그레이스랜드. 반타이 리조트와도 비교해 더 저렴하다.

         

           JW메리엇은 가격도 비싸지만, 리조트내 레스토랑도 음식값이 높다. 주변에 상가가 발달해 있지 않아 리조트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하거나 아니면

           비싼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40-50분이상 푸켓타운으로 버스를 타고 나가야 한다.  JW메리엇 사용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메리엇은 돈이 많이

           들어가요!"라는 말을 한번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9.비치접근성및 주변비치의 모래질: JW메리엇은 거북이의 산란지로 유명한 마이카오비치에 접하고 있다.

           이 비치가 깨끗한 것은 맞으나 모래의 질은 그다지 좋지않다. 모래가 굵고 거칠다. 그래서 푸켓사람들도 잘 가지 않는다.

           르메르디안 푸켓이 위치한 까론노이 비치는 리조트 이용자들만 사용하는 프라이빗 비치로 모래의 질이 좋다.

           모래가 곱고 비치가 푸켓에서 가장 예쁘다고 평가를 받는다. 산호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모래라 유난히 곱다.

          비치 접근성, 모래질에서 르메디안푸켓은 JW  메리엇을 능가한다.

 

10.주변지역:JW메리엇은 주변에 상가가 없다. 최근에 지어진 터틀 빌리지만 갈만한 상가인데, 이 곳 역시 음식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메리엇의 문제점은 주변지역이 아름답지도 않은데다 상가도 없어 꼼짝없이 리조트에 갖힌다는 것이다.

                   리조트 셔틀버스도 몇편되지 않아 불편한데다 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푸켓타운까지는 차로 40분이상, 파통까지는 1시간이상 걸린다.

 

                   르메르디안 푸켓 리조트는 리조트 정문앞쪽으로는 마사지샵이 3군데, 편의점이 1곳, 세탁소가 2곳, 여행사 2-3곳이 있고, 툭툭이등을 탈 수 있는

                   운전사들이 몰려있는 곳이 있고, 리조트 정문에서 파통쪽 언덕으로 약 300미터 정도 올라가면 푸켓 파통현지인들이 많이 찾아가는 로컬식당들이

                   있어 식사해결하기 좋고, 아니면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편도1인당 100밧의 미니밴을 이용해 파통까지 갈 수 있다.

                   2-4인이면 일제 캠리 고급승용차로 파통까지 분위기를 내면서 갈 수 있다. 

 

                  

 

                 개인적으로 볼 때 JW메리엇이 르메르디안푸켓에 앞서는 것이 별로 없다.

                 일단, 여행은 편리해야 한다. 그리고, 위치가 좋아야 한다. 그리고, 호텔이 여행자들을 위해 헌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런 부분들을 면밀히 고려하면 푸켓 JW메리엇은 추천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