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태국 관광청 서울사무소 홈피에 있는 고객 컴플레인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만의 하나, 유사한 사레가 있다면 공항직원들과 실갱이 하지 말고, 공항에서 이미그레이션카드만 재작성하면 되므로
작성하시고 공항에서 나오시면 됩니다. 입국카드와 동일한 번호가 아니더라도 출국할 수 있습니다.
만의 하나, 문제가 될 것 같으면 공항 이미그레이션 본부에 가서 해결하자고 하십시오.
안녕하세요
지난주말 결혼한 따끈한 새신랑 XXX이라고 합니다.
결혼하기 전 신혼여행에 대한 환상을 가득~ 가지고 여행지를 고르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신혼여행을 갔다와서 집에서 이 글을 적고 있네요...
각설하고~
제가 선택한 신혼 여행지는 태국의 코사무이 였습니다.
리조트며 가이드며 관광 등 모든 것이 완벽하게 좋은 섬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immigration을 통과하는 순간 코사무이 아니 태국에 대한 인상이
완전 나빠지고 역시 후진국 것들은 어쩔 수 없구나 라고 생각할 만한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오후 10시 비행기를 타기위해 immigration을 지나갈때 제가 여권에 붙여 놓았던 출국카드를
분실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직원에게 출국카드를 잃어버렸으니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 보니 그 카드가 없으면 안되기 때문에 가방에 잘 찾아보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방 구석구석을 뒤졌으나 그 카드는 나오지 않았고 출국 카드를 다시 작성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직원에게 물어 보았으나 입국과 출국의 카드에 적혀있는 일련번호가 맞아야한다며
계속 찾아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었습니다.
그렇게 5분여가 경과하고 출국관리소 직원이 저를 부르더니 당신을 믿어 주기로 했다며 출국카드를
다시 작성할 수 있도록 여분의 카드를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감사한 마음에 땡큐를 연발하였고 그 직원은 영어로 저에게 지속적으로 뭐라고 하는 것이 었습니다.
잘 들어보니 "내가 당신을 신용해서 다시 카드를 발급해 주었으니 팁을 지불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발생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하다가 상황이 닥치는 그 자리에서 확~~ 지르지도 못하겠고
일단 알겠다고는 이야기 하고 얼마를 원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니..여기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으니 화장실로 따라 오라는 제스쳐를 하더군요.. 이런 미친
그래서 살살 따라가 보았죠... .그랬더니 팁을 달라며 다시 재촉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흠....... 그래서 태국에서 몇일 동안 에티켓팁을 주던것을 생각하고 2달러를 내밀었습니다.
고맙다고 이야기 하면서요...
그랬더니....... 인상을 확 구기며 내가 보증을 서지 않으면 당신은 이나라를 못나가는데.. 그것 가지고 되겠냐며
제가 손에 들고 있던 시가 40만원짜리 선그라스를 요구하더군요....
뭐 물론 그소리가 떨어지자마자 아 유 크레이지를 외치며 유유히 화장실을 나오기는 했지만...
이런 막 돼먹은 나라도 있구나..역시 후진국이구나 절실하게 느끼고 코사무이라는 더러운 섬
아니 태국이라는 더러운 나라를
뒤도 돌아보지도 않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태국 다시는 가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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