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팡아만 판와시캐누 투어이야기
1.판와 시캐누의 아오포 캠프이다.
푸켓투어중 일년내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투어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부분 1순위로 팡아만 시캐누를 이야기한다.
피피섬 스노클링투어도 좋지만 우기철에 비나 바람에 한번 제대로 당해본 사람들은 그 위험성에 쉽게 추천하지 못한다.
비가 몰아닥치거나 바람이 불면 스피드보트가 거친 파도에 부딪히면서 그 충격이 적잖이 보트를 탑 승객들에게 전달되어
몸에 무리가 오기도 한다. 한시도 가만있지 않는 배의 출렁거림 때문에 노인들이나 어린이들은 물론이고 건강한 사람들도
베멀미나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피피섬에 도착하면 스노클링은 커녕 비치에 누워 휴식을 취하기 바쁘다. 일부는 스피드보트보다 큰 배가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스노클링 가이드에게 스노클링은 포기하고 자비를 들여 큰배로 푸켓으로 돌아가겠노라고 말하고 돌아가는 배편을 찾아 나서기가 일쑤다. 그러나, 큰 배가 배멀미에 더 좋지 않다는 것을 그 여행자는 모른다.
그러나, 팡아만 시캐누는 팡아만의 특성상 비가와도 왠만한 바람에도 크게 위험하지 않아 일년내내 즐길 수 있어 추천 1순위이다. 팡아만 시캐누는 초창기에는 존그레이시카누, 시케이브 시카누등 3-4개만이 있었지만, 팡아만 시캐누가 널리 알려지면서 해가 갈수록 팡아만 시캐누 회사들이 늘어났다. 초창기의 시캐누투어는 유럽인들이 주도한 관계로 전문성에서는 앞섰지만 투어비용에서는 매우 비싸 저렴한 투어를 원하는 여행객들은 선뜻 이용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초창기 고가의 시캐누투어회사들을 제치고 나타난 것이 바로 판와시캐누였다. 판와 시캐누는 기존 유럽계의 시카누 투어와 비교하면 내용면에서 그렇게 떨어지지 않으면서1천밧이상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환성을 질렀다.
판와 시캐누는 초창기에 칭찬을 많이 받았다.
투어, 가이드, 식사의 질등에서 가격대비 가장 좋은 시캐누투어로 추천받았다.
그러나, 사람들이 몰리면서 언제부터인가 이상한 소문이 나돌았다. 여행객들 중에는 어디 점잖은 사람만 있으랴만은
여행객들중 일부 여성들과 지나친 장난등은 눈쌀 지푸리게 만들었고, 심지어는 일부 여성과 배위에서 이상한 포즈를 취하기도 했고, 투어도중 동굴등에서 여성여행객들에게 지나친 행동들을 하는 것이 눈에 띄기도 했다.
판와 시캐누 가이드들 상당수는 일본, 한국여성들과 하룻밤을 보낸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떠들기도 했고, 현재 사귀는 여성만해도 열명이 넘어간다고 떠벌이는 가이드들도 있었다. 한국여성이나 일본여성들에 대해 그들은 "아로이 막막" 하고 떠들면서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어느 가이드는 한국여성 사진을 보여주면서 한국 와이프라고 떠들면서 다음달에 푸켓에 온다고 하면서 자랑하기도 했다. 가이드 일부의 행동은 분명 여행사 직원으로서 도를 넘어선 것이었다.
한국인 여행사 오너들이나 한국 가이드들까지도 파통 어느 나이트클럽에서 판와시캐누 가이드들과 한국 여성들이 밤늦도록 놀다가 호텔로 갔다는 것을 보았다는 등의 말들이 나돌기도 했다. 남녀의 사랑은 국경을 초월할 수 있지만은 판와 시캐누 가이드들에 대한 소문은 그다지 유쾌하지도 않을 정도로 심하게 나돌았다. 그들에 대한 유쾌하지 않은 소문은 결국 카페까지 올라왔다.
판와시캐누 가이드들에게 당한 사람이 한 두명이 아닌 것이다.
여성 여행객이 원해서 이루어진 것이라면 모를까, 대부분 여성 여행객들은 원하지 않은데 그들이 외딴 동굴이나 인적이 없는 곳으로 데려가서 강제로 추행을 하는 것은 분명 범죄행위이다. 이 여성들중 일부는 원치않는 선을 넘어갔지만 파장이 커서 쉬쉬하고 숨기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판와시캐누 가이드들은 그야말로 고삐풀린 망아지나 다름 없는 행동을 거침없이 한 것이었다.
최근에 판와 시캐누와 동일한 프로그램과 질로 더 저렴하게 나온 파트리라는 시캐누투어 회사가 나왔다.
이 것을 이용하면 판와 시캐누못지 않은 팡아만 시캐누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판와 시캐누투어 회사가 반성과 개선을 확실히 보일 때까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이제 판와 시캐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보고자 한다.
판와 시캐누투어는 지역에 따라 오전7시30분에서 8시경에 호텔에서 여행객을 픽업해 푸켓타운과 공항 중간 정도에 위치하는 아오포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바로 아래와 같은 밴으로 이동한다. 아오포 선착장에 도착하면 판와시캐누투어 회사 캠프에서 30분 정도 기다리다 보면 판와시캐누 투어 배로 이동해서 배를 타고 팡아만으로 가서 시캐누를 즐긴다.
2-각 호텔에서 여행객들을 픽업해오는 미니밴들이다. 호텔에서 대략 40분-1시간 가량 이 차를 타고 아오포로 간다.
3-아오포 선착장, 과거에는 나무로 만든 선착장이었지만 팡아만 시캐누가 거대한 사업이 되면서 시캐누 회사들이 늘어나
콘크리트 구조물로된 선착장이 만들어졌다.
4- 판와 시캐누 배위 모습이다. 바나나, 수박, 롱안등의 과일이나 커피, 콜라,사이다 환타등은 무료이다. 싱하맥주는 개당 50밧이다. 사발면을 가져오면 배위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 먹을 수 있다. 문제는 이 매점같은 코너가 점심부페 상차림을 놓는 곳이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2층 갑판 중앙에 상을 넓게 만들고 보통 12가지 정도 요리를 만들어 가격대비 꽤 괜찮은 식사를 제공했다.
그러나, 해는 몇년이 흘렀지만 시캐누 회사들이 늘어남에 따라 경쟁이 심해져 투어가를 올리지 못해 점심식사가 부실해진 것이다. 이제는 저 매점같은 코너에 요리 7-8개만 놓아 먹을 것이라고는 생선탕수육과 탉튀김정도이다. 생선 탕수육도 넉넉하지 못해 여성 직원들이나 가이드들이 조금씩 떼주는 정도이다
5- 태초가 판와 시캐누를 이용한 날의 풍경이다. 과거에 2층 갑판에는 저렇게 긴의자를 놓지 않았다. 저 자리는 점심부페상 차림을 위한 큰상이 있는 자리였고, 저곳에 과일이나 음료수등을 갔다 놓으면 여행객들은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가운데까지 긴의자가 놓여 더운 날씨에 저 배위에서 불편하게 앉아 푸켓에서 팡아만으로 이동해야 했다.
일부는 앉을 자리가 없어 배앞쪽 갑판으로 가는 일까지 벌었졌다. 분명, 이날은 오버부킹한 것이 맞다. 시캐누를 한 두번 타본 것이 아니기에 충분히 그렇게 말할 수 있다.
6- 판와시캐누 1층의 시캐누 보관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직원들은 요리를 하기도 한다. 한 배에 실는 시캐누는 한정되어 있는데 이날 여행객이 너무 많아 앞에서 먼저 탄 사람이 빨리 한바퀴를 돌고 빨리 나와야 만 다음 기다리는 여행객들이 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과거의 시캐누투어에 비해 도는 코스도 얼렁뚱땅 약식으로 돌았다. 그리고는 확실한 사과도 변명도 없었다. 그들의 한계다. 사람이 너무 많아 컨트롤 하기 힘들어 그날 판와시캐누투어를 타고 아오포로 돌아온 시간은 저녁 6시가 넘었다. 카타지역의 리조트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 20분, 할말을 잃었다. . 7시에 예약한 스파는 일정을 늦추었고, 스파예약 시간 때문에 저녁은
빵으로 대충 해결했다.
7-옆의 시캐누투어를 떠나는 배 역시 사람들이 많기는 마찬가지였다.
8-판와 시캐누 과정을 설명하는 시캐누 리더 가이드. 앞에 보이는 한국여성들에게 역시 이들은 관심을 멈추지 않았다.
9- 팡아만 시캐누투어를 준비하는 가이드들. 이들 대부분은 한국,일본, 중국 여성들에게 독신인지, 기혼인지 물어본다.
미혼이라고 하면 그들 대부분은 작업을 시작한다. 일부는 지난 번 판와시캐누 맥같은 태국인처럼 여행객들을 성추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행사 직원의 본분을 망각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10- 여행객들이 각각의 시캐누를 타고 팡아만 섬으로 이동한다. 사람이 많은 날은 시캐누가 부족해 배위에서 30분 정도 멍하니 바다만 봐야하는 상황도 있다. 가급적이면 빨리 시캐누를 타는 것이 요량이다. 그리고, 일부 여행객들은 푸켓 아오포 선착장에서 배위에 오를 경우 어디에 앉아야하냐고 묻는데 정답은 " 처음 앉을 때 햇살이 따까운 곳에 앉아라!"가 정답이다. 이유는 배가 돌아서 팡아만으로 향하는 순간 그늘이라고 생각한 곳이 졸지에 뜨거운 태양빛으로 고통받는 자리로 변하기 때문이다.돌아올 때 역시 앉았던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으면 된다.
'푸켓 > 투어·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켓 방타오/라구나 승마클럽 안내/Phuket Bangtao (Laguna) Riding Club (0) | 2010.10.18 |
---|---|
푸켓투어-푸켓 자전거투어/자전거여행 안내- 반나절투어 (0) | 2010.10.04 |
푸켓투어- 푸켓요트/푸켓 세일링/푸켓 추천 요트투어 여행사들 (0) | 2010.09.02 |
푸켓 요트& 보트 렌트 업소 안내 (0) | 2010.08.28 |
푸켓 팡아만 판와 시캐누/시카누 여행사를 절대로 이용하지 마십시오. (0) | 2010.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