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A/캄보디아

방콕에서 캄보디아 시엡리업/씨엡리업 가는 방법/교통편 종합정리

태초 여행사 2012. 2. 22. 19:59

 

 

 

 

  방콕에서 캄보디아 시엡리업/씨엡리업 가는 방법/교통편 종합정리

 

 

 

방콕에서 시엡리업과 앙코르왓까지 가는 여행은 동남아 관광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중 하나이다.

사기질을 서슴치 않는 버스들, 좋지 않은 도로상태, 비자 발급시 사기, 요금가지고 장난치는 택시들, 사깃꾼들이 판치는 지역, 그리고 팔아먹을려고 사기치는 사람들...그러나 잘준비한다면 사실 어렵지 않은 여행이다. 다음은 방콕에서 캄보디아를 가는 여행자들을 위한 조언들이다.

 

최근소식:

뽀이펫에서 시엡리업 구간의 도로는 2009년에 획기적으로 많이 개선되었다. 도로의 표면은 전체적으로 잘 포장되어있고, 함께타는 쉐어택시를 이용할 경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방콕에어가 아직도 독점적으로 방콕- 시엡리업 항공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모든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방콕- 시엡리업 구간의 교통에서 항공편만큼 편하고 쉽고, 빠른 구간은 없다. 방콕에서 시엡리업까지 하루가 다 지나가고, 몸이 피곤한 것을 고려할 경우 방콕- 시엡리업 구간을 항공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분명 매력이 있다. 

비행기 이동

방콕에어(http://www.bangkokair.com/en/)방콕에서 시엡리업까지 독점운행하고 있다. 사실상 방콕에어는 비행기로 태국에서 캄보디아 시엡리업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이다.비행시간은 대략 1시간이다. 요금은 보통 편도 시즌과 시간대에 따라 방콕에어 홈페이지상에서 3천밧대에서 6천밧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육로이동

이 여행에는 두 가지 구간이 있다. 태국지역안에서는 방콕에서 아란야쁘라텟까지 그리고 국경까지 구간이 있고,

캄보디아 지역안에서는 뽀이펫에서 시엡리업까지 구간이 있다.

 

 

 

 

방콕에서 아란야쁘라텟

방콕에서 아란야쁘라텟까지 택시(2500-3000밧)를 탈 계획이 없다면 선택은 기차 또는 버스이다. 만약 방콕에서 아란야쁘라텟까지 천천히 그리고 밤을 새울 생각이라면 기차를 통한 여행이 가장 낫다. 그러나 대부분 여행자들은 더 빠른 교통수단이 버스를 이용한다.

 

 

기차/Train
방콕에서 아란야쁘라텟까지는 1일 두번의 3등급 완행열차만이 있다. 아침 기차는 오전 5시 55분에 출발하고, 오후기차는 오후 1시 5분에 출발한다. 기차로는 5시간 반이 걸린다. 만약 하루안에 방콕에서 시엡리업까지 가기를 원하면 오전기차를 타야 한다.

오후에 기차를 타면 당신은 아란야쁘라텟이나 뽀이펫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 기차여행은 느리나 풍경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다. 일부 여행자들은 시엡리업의 앙코르왓보다는 방콕에서 아란야쁘라텟까지 기차에서 바라본 풍경이 더 좋았다고 말할 정도이다. 만약 여행시간이 충분하다면 버스나 비행기보다는 기차가 여러모로 좋다. 3등 완행열차라 좀 낡고 답답한 것만이 단점으로 남는다. 그러나, 태국을 좋아한다면 한번은 꼭 경험할만한 가치가 있다.

 

  

방콕 차청사오   프라친부리 아란야쁘라텟  요금

05:55

07:51

8:58

11:35

48B

13:05

14:21

15:19

17:35

48B

Aranyaprathet Prachinburi Chachoengsao Bangkok Fare

06:40

09:21

10:22

12:05

48B

13:55

16:33

18:00

19:55

48B

 

 


 

버스
아란야쁘라텟으로 오가는 버스들은 주로 방콕 동부버스 터미널(콘썽 머칫)에서 탄다. 차투착주말시장에서 비교적 가깝다.

지상철이나 지하철을 이용해 방콕도심에서 이동할 수 있다. 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으로 이동할 수 있다.

1등버스(약 200밧)와 2등버스(약 160밧)는 터미널 1층에서 떠난다. 버스들은 대부분 30분마다 출발한다. 버스 소요시간은 약 5시간 30분이다. 버스들은 오전4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행한다.

 

만약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아란야쁘라텟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자 한다면 1일 두대의 버스가 있다. 요금은 대략 200밧이다. 반대방향으로 갈 경우, 즉 아란야쁘라텟에서 수완나품 방콕 국제공항으로 갈 경우 오전 8시30분과 오후12시 30분에 떠난다.

 

아란야쁘라텟에서 캄보디아지역으로 가려면 일단 툭툭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7킬로미터 떨어진 국경시장인 롱끌루아/Rogklua

로 가야한다. 비용은 보통 승객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80-100밧이다. 어떤 경우라도 삐끼질 하는 사람들이 안내하는 툭툭이를 타서는 안된다.

 

 

롱끌루아 시장/Rongklua market 에서

 

툭툭을 타면 국경시장에서 내리게 되고, 이 곳에서 태국 출국심사와 캄보디아 입국심사를 받게 된다. 국경을 건너는 도중 누구나 삐끼들을 접하게 된다. 그들을 무시하라. 그들의 존재조차 인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표정한 얼굴로 가는 것이 가장 좋다. 사납게 굴필요까지는 없다. 화를 초래할 뿐이다.


 

입국 심사와 세관.

캄보디아 뽀이펫지역의 입국심사 시간은 오전 7시30분에서 8시까지이다. 태국쪽 출국심사와 세관은 매우 간단하다. 캄보디아쪽에서는 국적에 따라 입국비자를 받을 필요가 있다. 비자비용은 미화 20달러이다. 그리고 비자에 필요한 여권사진 한장이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바트화를 가지고 있다면 비자를 위한 20달러를 위해 깨끗한 미화20달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충고를 받기도 한다. 이들은 바트화를 달러로 바꿔줄 때 매우 좋지 않은 환율로 계산한다. 따라서, 깨끗한 미화 20불을 준비하는 것은 좋다.



 

 


 

뽀이펫에서/At Poipet

일단 캄보디아로 가는 스템프를 받았을 경우, 정부셔틀버스를 타고 국경으로부터 차들이 모여있는 정거장으로 가야 한다. 그 곳에서 3가지의 선택을 하게된다.

1.합승택시(Share Taxi),2. 정부버스, 3.픽업트럭 , 이중에서 가장 추천할만한 것은 택시이다.


 

뽀이펫으로부터의 출발/Leaving Poipet

 

뽀이펫에서 시엡리업으로 가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택시이다. 시엡리업으로 가는 택시는 미화 45불이다. 다른 배낭여행자들과 상의해서 요금을 나누는 것이 요령이다. 정부버스는 미화10불이다.

 

픽업트럭은 뒤의 화물칸은 30밧, 운전사옆의 좌석은 100밧이다.주의할 것은 이요금은 단지 시소폰/Sisophon까지라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시소폰서부터 당신은 시엡리업까지 다른 차량을 이용해야 한다. 민약 픽업트럭을 이용할 경우, 운전사옆의 두 좌석은 돈낭비에 가깝다. 좌석이 더럽고 불편하기 때문이다. 시엡리업의 몇몇 게스트하우스들은 국경선부터 픽업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 가능하다면 인터넷으로 검색해볼만 하다.


뽀이펫에서 시엡리업까지/Poipet to Siem Reap
이 도로는 빈약한 조건때문에 오랫동안 전설로 남아있을 정도이다. 비가오면 평소보다 2-3배의 시간이 걸리기 일쑤이고, 심지어는 하루를 넘기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매우 양호하다. 이 도로는 완전히 포장되었고, 국경선에서 시엡리업까지의 합승택시(Share Taxi)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릴 정도로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는다.

 

사기성이 강한 버스들/Scam buses

카오산과 시엡리업에는 방콕에서 시엡리업까지 별로 도움이 안되는 미니버스들이 있다. 이들 미니버스들은 항상 사기질을 하는데 몇몇 경우에서 승객들을 수송하는데 20시간 이상 걸리기도 한다. 그들은 국경에 도착하면 미화 20불이면 비자를 낼 수 있는데도, 바트화로 1000밧또는 드물게 그 이상을 받아 중간에 수수료를 챙기려고 한다. 이 때 그들은 흔히 말하는  한몫 잡으려고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자다신이 직접 비자 발급을 받는 것이다. 이들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방콕 카오산에서 떠날 경우에는 확실한 버스인지 알아야 한다. 물론, 북부버스 터미널에서 떠나는 것이 이상적이다. 버스가 크기 때문에 장시간 여행하는데 편하다. 

방콕 전승탑/Victory Monument 미니밴들

 

방콕 아눗사와리 지역으로 불리우는 방콕 지상철역이 위치한 전승탑역 인근에는 캄보디아인근 태국 국경지역인 아란야쁘라텟으로 가는 미니밴이 매시간마다 떠난다. 이용하기에는 비교적 편하나 사람이 많이 탈 경우에는 미니밴의 협소한 좌석때문에 죽음이 될 수도 있다.

 

 

태초가 추천하는 방콕에서 캄보디아 시엡리업까지 이동하는 방법.

 

1.미니밴 사기버스를 이용하지 마라. 여행이 망가진다.

 

2.돈이 있으면 비행기가 좋다. 이동하는데 하루가 다 간다는 것을 감안하라.

심지어는 하루종일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다음날은 아무것도 못할 수도 있다.

 

3.시간이 많으면 방콕에서 아란야쁘라텟으로 떠나는 3등 기차를 타라.

아름다운 이산지방의 산과들, 호수를 감상하는 것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4.절대로 삐끼들과 대화하지 마라.

그들은 집요하다. 그리고 사기성이 강해 여러모로 시간낭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