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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수상시장- 랏마욤 수상시장/끌롱 랏마욤 수상시장/Khlong Lat Mayom Floating Market

태초 여행사 2013. 1. 22. 14:50

 

 

 

방콕수상시장- 랏마욤 수상시장/끌롱 랏마욤 수상시장/Khlong Lat Mayom Floating Market

 

 

자료:태초클럽 여행사(http://www.taechoclub.com)

방콕은 1960년대 이전, 아시아의 베니스라고 불리울 정도로 운하(태국어로는 끌롱 /Khlong)가 발달된 도시였다.

방콕 전체가 운하로 연결되었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운하의 도시였으나 지금은 그 운하 대부분이 도로로 덮여졌다.

 지금은 방콕 외곽과 강건너에만 운하가 어느 정도 발달되어 있어 그 흔적만 엿볼 수 있다.

 

방콕의 운하는 과거 방콕지역의 논과 밭, 과수원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과 배로 물자를 나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방콕 시민들의 삶은 운하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운하 곳곳에는 서민들의 시장이 있었다. 지금은 운하에 위치했던

수상시장들이 대부분 사라졌고, 제대로된 수상시장을 보려면 방콕에서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사뭇쏭캄지역에 위치한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아침시장), 암퍼와 시장(저녁시장)으로 가야 한다.

 

방콕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과 암퍼와 수상시장이 관광객들이 몰려 예전의 모습을 찾기가 어렵고, 투어도

이른 아침에 시작하거나 오후에 시작하고, 투어의 질도 낮다는 불평들이 쏟아지면서 이들 수상시장 투어를 추천하기가 어려워졌다.

 

이 경우 방콕 운하 몇 곳에 위치한 수상시장은 좋은 대안이 된다. 대표적인 운하시장은 탈링찬 수상시장(Taling Chan Floating Market)과

랏마욤 수상시장이다. 둘다 인근 지역이므로 같이 구경하면 된다. 이들 수상시장은 예전만큼의 규모는 아니지만 방콕 서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방콕에서 차로 30-40분이면 다다를 수 있기에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랏마욤 수상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보려면 아침 8시에서 10시 사이에 가는 것이 좋다. 수상시장은 아침에 현지인들의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오픈한다. 주차장이 있어 차를 가져가도 좋다.

 

랏마욤 수상시장의 역사는 짧다, 랏마욤 지역주민들이 이웃 탈링 찬 수상시장(Taling Chan Floating Market)의 성공을 보고 마을내에

수상시장을 개설할 것을 제안한 것이 발단이되어 2004년 11월에 오픈했다. 랏마욤 수상시장이 주목받는 이유중 하나는 유기농 농산물

시장으로 특화시켰기 때문이다. 랏마욤수상시장에서는 태국 음식, 간식, 음료는 물론, 과일, 채소, 지역 특산물,태국정부가 인정하는

특산물 마크인 OTOP 상점내의 기념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수상시장 양 둑위에서, 보트에서는 과일, 채소, 먹거리,기념품을 판매한다.

쌀국수, 바미국수, 팟타이,고기덮밥류, 튀김등은 흔히 보이는 음식들이다.

 

랏마욤 수상시장을 즐기는 방법으로는 상가지역을 보는 것외에 보트를 타고 인근 운하를 한바퀴도는 것이다. 수상가옥, 논과 밭,과수원,

수로주변의 자연환경을 엿볼 수 있다. 보트는 1인당 10밧에 불과하다. 좌석은 없는 배이다. 단지 쿠숀에 앉아서 감상할 수 있다

. 물론, 더 크고 긴 배인 롱테일 보트를 탈 수 있다. 이 롱테일보트는 90분가 탈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50밧이다. 배의 정원은

15명이며, 15명이 차면 배는 떠난다. 솔직히,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암퍼와 수상시장투어를 할 필요는 없다. 이른 아침 밥도 못먹고,

허둥지둥 투어를 떠나는 것보다 랏마욤 수상시장이나 탈링찬 수상시장 투어를 하는 것이 시간, 비용,편리성에서 낫다.

 

관광객들은 랏마욤 수상시장 지역의 사왕찬 홈스테이/Sawangchan Homestay 라는 오래된 가옥으로 된 상점에서 먹을 것,

간식류,과일류, 기념품을 사기도 한다.

 

 

 

영업시간:끌롱마욤 수상시장은 주말(토,일), 공휴일에만 영업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이다,

             정오12시만 되면 상인들은 짐을 꾸리기 시작해 파장분위기이다.

 

 

끌롱 랏 마용 수상시장(Klong Lat Mayom Floating Market)은 차오프라야강 건너 톤부리 지역의 탈링찬/Taling Chan 지역내

방라마드도로상에 위치한다. 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보트: 타창,파아팃,사판탁신 선착장등에서 1시간 1대당 700-1,000밧정도에 롱테일보트를 빌려서

방콕노이 커넬(Bangkok Noi Cannal)을 지나 가는 방법, 이 경우 탈링찬 수상시장도 같이 볼 수있어 좋다.

 

2.택시:방콕시내에서 미터택시를 타고 강 건너 톤부리 방라마드 도로를 통해 랏마욤수상시장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일부 택시 운전사들은 모를 수 있기에 지도를 가져가는 것이 좋다. 방콕시내에서는 러시아워가 아니면 대략

30-40분 정도 걸린다. 택시비는 수쿰빗,실롬,시암 스퀘어 지역에서는 대략 120-150밧정도 이다.

인근 선착장으로는 왕궁,카오산 지역에서 비교적 가까운 삔까오/Pin Khao Bridge 선착장이 있다,

 

3.버스: 칸차나피섹 도로(Kanchanaphisek Road)상에서 가깝다. 방콕 시내에서 톤부리행 버스 146번을 타고 간다.

칸차나피섹도로상에서 내려 썽테우를 타고 갈 수 있다.

 

4.지상철+ 택시(강추):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사판탁신역 다음 정거장인 왕위안 야이 지상철역/Wongwian Yai BTS 에서 내려

택시를 타는 것이다. 왕위안야이 지상철역에서 택시를 탈 경우 요금은 100-120밧정도 나온다. 소요시간은 20-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