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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비행기 사고, 구명조끼의 원리및 주의 사항

태초 여행사 2014. 7. 24. 03:09

 

 

태국여행- 비행기 사고, 구명조끼의 원리및 주의 사항

 

 

자동차에는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에어백이 설치되어 있다. 에어백은 자동차가 충돌할 때, 부풀어 올라 차에 탄 사람들이 충돌시 몸으로

전달되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준다. 과거에는 운전자석과 운전자 옆의 좌석 탑승자를 보호하는 정도의 에어백이 설치되었으나 에어백의 중요성으로

 뒷열의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뒷좌석에도 설치되어 있다.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기에 고급승용차들은 에어백이 8개이상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항공기에도 비상시 에어백과 같이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보호장구가 있을까?

 
항공기에도 비상시를 대비한 장비가 있다. 탑승자 좌석아래에 비치된 구명조끼가 바로 그 것이다. 항공기가 바다나 저수지, 강 등에 내릴 경우 탑승자의

안전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항공기는 하늘을 날기 때문에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내려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조종사는 항공기를

바다, 강, 호수등 물위에 내려 충격을 줄이고, 이때 사람들은 구명조끼를 이용해 탈출하게 된다.

기내에서 구명조끼는 승객들의 손쉽게 이용하게 하기위해 항공기 좌석 아래에 하나씩 마련돼 있다. 이는 비상 시, 비행기에 탄 사람이 모두 빠른 시간내에

구명조끼를 입어야하기 때문이다. 보통 텔레비전을 보면 승무원은 조끼를 입은 뒤 손잡이를 당기라고 설명한다. 그렇게 해야 구명조끼가 부풀어 오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손잡이를 당기는 데 왜 조끼가 부풀어 오르는 것일까?

이유는  구명조끼 1개에는 각각 16g의 이산화탄소 가스가 압축돼 있는 2개의 가스캡슐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에서 양쪽 하단의

끈에 연결된 손잡이를 당기면 가스캡슐의 밀봉이 터지게 되고, 이때 순간적으로 가스가 구명조끼의 공기주머니를 채우게 된다. 바다, 강,호수등에 불시착시

부풀어오른 구명조끼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올 때까지 물위에서 안전하게 버틸 수 있다.

만약 구명조끼가 충분하게 부풀지 않았다면 조끼에 달린 튜브관으로 공기를 더 불어넣을 수 있다. 이 튜브관은 공기가 들어갈 수는 있지만, 튜브관의 앞마개를

누르지 않으면 공기가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구명조끼 안은 일정한 공기 압력이 유지돼 물에 뜰 수 있다. 구명조끼는 접어서 보관하기 편리한 섬유에 고무 코팅

을 한 재질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방수가 되고 공기누출을 막을 수 있다. 또 구명조끼는 노란색, 주황색 등으로 만들어져 눈에 잘 띈다. 밤에 일어나는

위급상황을 위해 어깨 부분에 라이트도 달려 있다.

중요한 것 하나는 기내에서 구명조끼에 바람을 불어 넣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구명조끼가 부풀어 있을 경우, 밖으로 탈출하기 쉽지 않다. 부풀어오른

구명조끼를 입구 탈출 할 경우 좁은 통로로 여러사람이 빠르게 출구로 이동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좋지 않다. 기내에서는 구명조끼만 착용하고, 비행기를

벗어나 있는 상황에서 바람을 불어넣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