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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렌터카빌릴 시 주의할 점

태초 여행사 2014. 7. 21. 14:16

 

 

 

 

 

 

 태국여행- 렌터카빌릴 시 주의할 점

 

 

 

최근 태국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중 렌터카를 빌려 여행하는 것을 고려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행정보 사이트,카페에서도 흔히 발견되는

내용입니다. 태초클럽 홈페이지, 태초의 태국정보 카페, 태초의 블로그등에는 렌터카 관련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여행의 의미를 고려하면 렌터카 여행은 당연히 추천해야 합니다. 세계 여행의 추세도 렌터카, 모터사이클, 자전거여행등등을 권하는 분위기입니다.

태초역시 개인적으로는 렌터카 여행을 추천합니다. 태국여행을  시작할 때 여행사들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렌터카 여행을 고집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1. 태국 도로사정, 2.사고날 경우 해결방법 을 고려하면 추천하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태국 도로는 한국도로와 비교하면 열악합니다. 도로공사가 날림인 경우가 많아 움푹파인 곳, 경사도, 운전자의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커브길,

알아보기 힘든 도로 표지판 등등...여기에  갑자기 끼어드는 오토바이, 외국인들을 좋은 먹잇감으로 생각하는 태국 경찰, 한국과 반대방향의 운전대등등...

위험요소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 날 경우, 도움받을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어느 한국 여행사도 아무리 호텔,투어등을 예약했다

할찌라도 도움을 줄 수가 없습니다. 사고난 것을 도와주다보면 여행사 업무를 도저히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1. 렌터카를 빌릴 경우 고려할 점

 

- 공항내 렌터카 업체를 이용할  것인가 아니면 저렴한 사설 업체를  이용할 것인가?

공항내에 입점한 업체들은 대부분 유명업체들입니다. 서비스 좋습니다. 문제는 비용입니다. 비용이 사설 업체대비  거의500~1000밧 더 비쌉니다.

 공항에서 자동차를 받아 공항에서 반납하는 편리한 시스템, 일부 회사는 타 지역 공항에서 반납할 수도 있습니다. 사설 업체들은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신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사고날 경우,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필요이상의 수리비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수리비를 주지 않을 경우 여권을 주지 않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자동차 인수시 사고날 가능성이 높은 부분들을 손으로 눌러보아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 사고날 경우, 누구의 도움을 받을 것인가?

태국에서는 도와줄 사람 아무도 없다가 정답입니다. 어느 여행사도 나서지 않습니다. 이유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호텔,투어,스파,

쇼 등등을 예약했으니 도와주세요 해도 나서지 않습니다. 이 것은 태초클럽 여행사도 예외가 아닙니다. 태국내 한국 여행사들이 저렴한 렌터카 업체를

 많이 알고 있음에도 소개를 하지 않는 이유는 소개 잘못했다가는 "코를 꿰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소개조차 안 합니다. 잘못  소개했다가는

경찰서, 병원, 사고 현장, 보험사무소 등등을 오가며 통역서비스등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3일 여행사 업무가 마비됩니다. 따라서 태국내

 한인 여행사 어느 누구도 렌터카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조금 도와주려다가 결국 엄청난 시간을 허비한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고날 경우, 전적으로 모든 것은 내가 책임지고 내가 해결할 것이다 라는 자세가 없다면 렌터카 사용은 비추입니다.  사고나면 한국인 여행사가

도움을 제공하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 것은 대단한 판단착오입니다. 아무도 안 도와줍니다.

 

 

 

2. 렌터카를 빌릴 경우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들

 

- 지리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 시간 허비하는 일이 허다하다.

푸켓의 경우, 파통비치, 푸켓타운은 일방통행이 많습니다. 한참 헤메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헤메다가 시간 다갑니다.

마사지,스파, 투어, 레스토랑등등의 예약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오토바이와 접촉사고 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태국은 오토바이가 유난히 많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사들 상당수가 10대입니다. 이들은 안전운전, 방어 운전이라는 것을 모릅니다.

 

-사고나면 태국 경찰은 무조건 태국인 편이다.

사고의 원인이 태국인임에도 상당수 사건의 결론은 외극인 실수로 판정납니다. 그들의 생각은 " 외국인, 당신은 돈 많잖아, 니가 내" 입니다.

태국 거주 한국인들도 태국에서 오래살아 태국인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반태국인이 된 것입니다. 돈 관계에서  " 당신은 이돈 없어도

살 수 있지만 태국인에게는, 태국거주 한국인에게는 큰 돈이다. 그러니 당신이 부담해 '하는 생각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 운전대가 반대방향이라 차량이 없는 도로는 매우 위험하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운전한 분들중에서 외국 운전 경험이 없는 분들은 차량통행이 없는 지역에서는 아찔한 순간을 여러번 경험합니다.한번

사고 나면 대형사고입니다. 어느 방향으로 운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싶으면 차들이 지나갈 때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무모한 운전은 대형사고로

 직결됩니다.

 

- 차량반납시 스크래치등이 발견되면 돈 뜯길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차량 반납전에 스크래치등의 흠집이 있으면 본인의 힘으로 최소한 보완하는 것이 좋고, 여의치 않을 경우 차량정비 업소를 통해 간단히 수리해서

표시를 안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노력없이 차량 흠집등을 그대로 보여주면 적지 않은 돈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