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맛집·카페

방콕레스토랑- 길거리음식으로 유명한 수쿰빗소이 38 골목, 지상철역 통러역 인근

태초 여행사 2014. 10. 22. 00:12

 

 

방콕레스토랑-  길거리음식으로 유명한 수쿰빗소이 38 골목, 지상철역 통러역 인근 

 

 

방콕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점 골목은 어디인가? 하는 질문은 유럽,일본, 홍콩,싱가폴 등의 여행정보 사이트에서 많이

올라오는 질문 중 하나이다. 방콕 사람들의 사는 모습도 보고싶고 일반서민들의 음식도 맛보고 싶어서 하는 질문일 것이다.

고급스런 음식, 화려한 레스토랑도 좋지만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그리고 현지인들의 행복한 모습,

음식점 주인들의 넉넉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멋진 선택은 없을 것이다.

 

서울의 경우 신당동 떡볶기골목, 동대문 곱창골목, 종로 피카디리 극장인근 갈매기살, 삼겹살 골목, 서울대앞 순대골목같이

어느 특정 음식을 내세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방콕은 특정 음식만을 내세우는 골목은 없다. 다만 차이나 타운의 야왈랏

거리가 시푸드 음식 골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방콕의 길거리음식으로 유명한 먹자 골목은 차이나타운의 야왈랏거리, 전승탑인근 먹자골목, 방람푸지역 먹자골목, 수쿰빗소이 38의 먹자몰목이 유명하다. 특히 수쿰빗 소이 38 골목은 방콕에서 가장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수쿰빗소이 38 골목이 유명하게 된 배경에는 길 건너 통로가 한몫 단단히 했다, 사실 수쿰빗 대로를 중간에 두고 통러지역은 고급스런 음식점들이 주류를 이루고, 수쿰빗소이 38은 요리 하나에 30~ 50밧 하는  요리부터 100-300밧대의 시푸드 요리들을 파는 저렴한 노점상들이  주류를 이룬다.

 

수쿰빗 지역의 현지인들에게 통러의 음식점은 부담스럽다. 1개월에 평균 15,000밧 정도 버는 태국인들에게 한끼 식사로 400~600밧 하는 음식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1일 임금이 500밧인데 한끼에 500밧을 지출한다는 것은 과소비가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길 건너 통러는 외국여행객, 방콕거주 외국인, 방콕 부류층들이 주로 이용하고, 수쿰빗소이 38은 방콕 서민들이 주로 이용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수쿰빗소이 38 골목에 일본인, 중국인, 그리고 유럽인들이 찾아오고 있다.

 

수쿰빗 소이 38에는 태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은 거의 다 판매한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똠얌꿍, 솜땀, 얌운센, 팍붕 프라이댕, 팟타이, 카우팟, 파카파오 무쌈 카이다오, 뿌팟퐁커리, 돼지구이인 무양, 닭구이인 까이양, 쌀국수 꿰이띠우, 계란반죽인 바미국수등등 먹을 것이 너무 많다.

 

영업시간: 오후 5시~ 새벽 2시 , 오후 6시 30분 이루가 되면 북적거리는 느낌이 온다.

              월요일은 일부 노점상과 음식점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가는 방법: 지상철 BTS 통러역에서 하차(수쿰빗 아속기준 지상철로 15분내의 거리이다.)

 

*주의 할점 : 태국요리는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므로, 태국요리 향이 골목에서 많이 난다.

                 고수를 넣는 음식이 많으므로 고수를 넣을 것 같은 느낌이 들면 " 마이싸이 팍치 카(남성은 캅) "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