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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리조트- 아웃리거라구나푸켓비치 리조트 수영장부유물,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태초 여행사 2015. 7. 8. 00:52

 

 

 


푸켓리조트- 아웃리거라구나푸켓비치 리조트 수영장부유물, 과연 누구의 책임인가?




아웃리거라구나 푸켓비치리조트는 현재 푸켓 5성급리조트중 가장 인기있는 리조트입니다. 태초클럽 여행사(http://www.taechoclub.com)  단독프로모션으로

딜럭스라군룸(42제곱미터) 3박이상예약하면 클럽라군룸(54제곱미터)으로 업그레이드, 클럽라운지 무료 혜택이 있습니다.


아웃리거 라구나 푸켓비치 리조트는 2012-2013년 1년 동안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한 후, 아웃리거리조트 브랜드로 2013년 4월 오픈했습니다. 오픈이후 태초클럽만의 단독프로모션때문에, 아웃리거라구나 푸켓비치 리조트 하면 태초클럽을 연상케할정도로 아웃리거라구나푸켓비치리조트는 태초클럽 고객분들이 많습니다.


장점이 많은 리조트입니다. 비치와 붙어있고, 드넓은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정원, 호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맛있는 조식, 직원서비스마인드는 대부분 만족합니다. 그러나, "수영장 수질"에 대한 컴플레인은 적지 않습니다. 주된 컴플레인은 "수영장이 더럽다. 부유물이 떠다닌다, 수영장 바닥에 모래가 있다. " 입니다.


 지난 밤에도 회원 몇분은 보셨겠지만  아웃리거라구나 푸켓비치 리조트에 대한 장문의 컴플레인이 올라왔습니다. 이에대해 태초클럽을 대표하는 태초는 책임지고 이 부분에 대해 아웃리거 푸켓비치리조트 고위매니저, 아웃리거 호텔 서울 사무소 판매이사 등등에 알려 신속하면서도 분명한 개선을 해줄 것을 요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아웃리거라구나푸켓비치 리조트 컴플레인에 대해 태초역시 장문의 댓글을 올렸습니다. 새벽이므로 피곤하기는 했지만 고객의 노여움을 가라앉히고, 이해를 요청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글올린분은 "삭제할까요?" 하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 지우면 안됩니다. 아웃리거 서울사무소 직원 모두가 봐야 합니다.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답했습니다. 그러나, 글 올린 분은 태초클럽이 난처할까봐 그러셨는지 스스로 지우셨습니다.


자, 이제 아웃리거라구나 푸켓비치 리조트 수영장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아웃리거라구나푸켓비치 리조트는 몇년전만해도 괌 PIC에서 관리하는 푸켓PIC였습니다. 푸켓에서 수영장이 가장 좋은 리조트로 오랫동안 푸켓인기 1~2위를 다투었습니다. 푸켓 PIC수영장이 좋으니까 1일 상품도 있었습니다. 10년전에는 점심포함해서 1인당 1천밧 정도에 판매하는 상품이 있을정도로 푸켓PIC 리조트는 독보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센타라 그랜드 푸켓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수영장이 제일좋은 리조트라는 표현은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은 바다,비치, 뒤에는 호수, 정원,숲이 어우러져 여젼히 인기였습니다. "푸켓PIC"에서 " 라구나비치 푸켓리조트"로 이름이 바뀌었고, 이어서 "아웃리거라구나푸켓비치 리조트"로 2013년에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푸켓 PIC 수영장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수영장이 일반 리조트에 비해 규모가 큽니다. 멋진 워터슬라이드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비치,바다가 바로 옆이므로 수영장 분위기가 매우 좋습니다. 리노베이션 이후 수영장 분위기는 고급스럽고 화사하게 변했습니다. 모두다 "아웃리거라구나 푸켓비치 리조트 수영장 정말 좋다"하고 말하자 많은 분들이 주저없이 아웃리거라구나 푸켓비치리조트를 선택했습니다. 멋진 수영장, 바다,비치, 차분한 분위기의 룸, 멋진 뷰, 정원,호수, 맛있는 조식, 멋진 서비스...어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것이 단점인 리조트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칭찬하자 잔뜩기대를 하고 간 분들에게 실망스런 모습들이 하나 둘 걸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컴플레인 대부분은 앞에서 말했듯이 수영장입니다. 컴플레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수영장 수질, 즉, 수영장 위에 떠다니는 부유물입니다.  부유물(浮遊物)이라는 것은 물보다 가벼운 성질이기 때문에 기름일 것입니다. 이 기름 도대체 어디서 나왔을까요?  이 부분 관련 태초클럽 직원은 심도있는 조사를 했습니다. 오늘 7월7일, 아는 리조트 7~8곳에 전화를 걸어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그리고 수영장 부유물의 원인은 무엇인지에 대해 문의를 했습니다. 아웃리거 라구나 푸켓비치리조트만 조사할 경우, 객관적인 분석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수영장을 더럽히는 주된 요인은 선크림이다.


7~8곳 호텔들의 수영장 수질관리자들, 매니저들, 관리이사들과 미팅을 통해 알아본 결과 그동안 우리가 놓쳤던 부분이 드러났습니다. 어느 호텔 매니저는 말합니다. " 수영장에 부유물은 대부분 선크림입니다. 유럽인들은 선크림을 잘 안바르는데 한국인을 비롯 피부가 타는 것을 염려하는 아시아인들은 선크림 엄청나게 바릅니다. 아시아인이 많은 곳은 수영장에 부유물이 많습니다. 특히 한국인들 선크림 엄청 바릅니다. 거의 떡칠 수준입니다. 얼굴에 하도 발라 선크림 흰색이 덕지덕지 합니다. 우리 직원들은 유심히 봅니다. 그러나, 선크림 바르고 수영장 들어가지 마세요 하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이게 딜레마 입니다. "



어느 패키지 여행객들이 주로 가는 호텔 매니저에게 문의 했습니다. "니네 수영장은 어떠니? " 그 매니저는 답합니다. " 응 우리 수영장은 깨끗하지, 패키지 여행객들은 아침 9시면 호텔을 떠나잖아. 그리고 밤 9시 넘어 들어와. 그러니 항상 수영장이 깨끗하지" 


태초클럽에서는 아웃리거 라구나 푸켓비치 리조트 옆 앙사나 라구나 수영장 컴플레인이 없는 것에 착안, 역시 앙사나 라구나 리조트에 문의 했습니다. " 야, 니네 수영장은 부유물 없니? " 매니저는 대답합니다. " 음...패키지 여행객들이 몰려올때에는 수영장이 정말 깨끗해, 그러나 자유여행객들 팀이 들어오면 우리도 수영장 부유물이 적지 않아. 이유는 선크림이야 "


이에대해 태초클럽 직원은 질문을 하나 더 했습니다. "야 서양인들은 선크림 안 바르니? " 매니저는 " 바르는 사람도 있고 안바르는 사람도 있어, 바르더라도 살짝 발라, 그러나 한국인을 비롯 아시아인들은 거의 떡칠 수준이지"



2. 수영장 수질을 더럽히는 또 다른 요인은 래쉬가드이다.


다시, 한국인들이 많이가는 두앙짓리조트에 전화를 했습니다. ' 니네 수영장은 어떠니? " 매니저는  "우리 수영장도 마찬가지야, 부유물이 많다는 말들이 나와서 조사해보니 선크림과 래쉬가드가 주범이었어 , 선크림 덕지덕지 바른상황에서 래쉬가드까지 입은 사람들 보면 화가나지, 선크림이 흘러서 래쉬가드로 흘러들어가고 이 선크림들은 다들 수영장에 풀어져, 여기에 땀이 증발해야 하는데 래쉬가든 입은 경우 증발보다는 래쉬가드가 흡수하고 있다가 땀을 다 수영장에다 풀어놓지. 그러니 수영장이 견딜 수 있나? 그래서 우리가 한국인을 비롯 중동인들에게 래쉬가드나 차도르 입고 수영장 들어가지 말라는 것이야, 그랬더니 니들이 막 항의했잖아. 수질을 관리하기위해 래쉬가드나 차도르를 금한 것인데 이 것을 허용하면 수영장 수질이 어떻겠어? 부유물이 떠다느니 하고 말하면 안되지. 다 원인은 선크림과 래쉬가드야  "




3. 수영장 수질을 위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선크림을 바르지 말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래쉬가든 입지 말라고 하면 항의하는 한국인들 적지 않습니다. "선크림은 쬐금만 발라주세요" 하고 캠페인 벌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좋은 수영장을 원하면 수영장 수질을 더럽히는 일에 가급적이면 참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깨끗한 수영장을 원하면 선크림은 최소한의 양만 사용하고, 래쉬가드는 가급적이면 착용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수영장 수질을 위한 해결책입니다. 선크림 마구 바르고 래쉬가드 반드시 착용하면서 수영장 수질을 문제삼는 것은 쓰레기 마구 버리면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느니, 무언가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느니 이야기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만약 수영장 수질이 호텔고르는 중요한 가치기준이라면 패키지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리조트로 가는 것이 정답입니다.패키지여행객들이 많은 곳은 수영장이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아침 10시 지나면 아무도 없습니다. 저녁 6시까지는 수영장이 완전 내 것입니다. 라구나 단지내에서 아웃리거라구나 푸켓비치 리조트는 유난히  FIT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리조트에 머무르면서 많은 시간을 수영장에서 보냅니다. 그렇다보니 수영장 관리가 정말 어렵습니다. 따라서 대안은 비교적 수영장 수질이 좋다는 앙사나 라구나를 가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중국패키지 여행객들은 피할 수 없습니다.


어떤 분은 "방콕 호텔들은 자유여행객들이라 불리우는 FIT 여행객들이 많은데, 그러면 방콕 수영장은 왜, 깨끗한가?" 하고 묻습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도심속의 호텔 수영장은 수영장이 작은데다. 선크림까지 바르는 관광객들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심호텔에는 땀을 줄줄흐를 정도로 수영하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4. 태초클럽의 노력



태초클럽은 지난 새벽에 컴플레인을 올린 분을 비롯 많은 분들의 필요를 의식해 오늘 7월 7일  아웃리거 라구나 푸켓비치 리조트측의 고위매니저와 협의를 했고, 아웃리거전체를 아우르는 서울사무소 고위매니저와도 국제전화를 통해 장시간 이야기 했습니다. 내일 7월 8일 다시 아웃리거라구나푸켓비치 리조트 전매니저들이 푸켓 푸켓타운 메인사무소를 방문합니다. 수영장 수질 부분을 심도있게 논의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아웃리거라구나 푸켓비치 리조트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리조트들, 그리고 패키지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리조트등으로 연결해 "과연 수영장 수질을 더럽히는 요인은 무엇인가?" 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고, 많은 고민도 했습니다. 오늘 저녁과 새벽에는 영문 구글등을 통해 수영장 수질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리조트들을 찾아보고, 수영장 수질 관련 솔루션을 내놓는 업체들을 찾아서 조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아웃리거 라구나 푸켓비치 리조트 매니저팀들에게 좀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자료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웃리거라구나 푸켓비치 리조트 매니저들의 말만 듣고 고개만 끄덕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한국인들이 아웃리거라구나 푸켓비치 리조트를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위해 힘닿는데까지 노력하겠습니다. 이것은 아웃리거라구나푸켓비치 리조트를 추천한 태초클럽의 의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