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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국제학교유학- 두 자녀의 입학후 변화과정, 그리고 느낀 것.

태초 여행사 2016. 1. 22. 18:44

 

 

 

 



                  태국국제학교 유학- 두 자녀의 입학 후 변화 과정, 그리고 느낀 것






태초의 자녀는 지금 태국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다. 첫째 아이는 딸로 Y12(고2에 해당)이고 둘째 아이는 Y9(중2)이다. 첫째 아이는 한국과 동일한 학년이고, 둘째아이는 1년 월반했다. 둘째 아이가 왜 월반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어쨋튼 1년 건너 뛰었다. 같은 학년의 아이들이 한살 더 많다.



첫 아이 딸은 Y9에 입학해서 만 3년이 다되간다. 이제 졸업반인 Y13을 앞두고 있다.  국제학교 기숙사 생활을 오래했다. 부모가 한국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므로, 학교 단기방학기간, 장기방학기간에는 비행기를 타고 한국에 오갔다. 처음에는 집을 떠나 타국의 국제학교 기숙사에 기숙하다보니 적응이 안되어 눈물도 흘렸다. 한국을 떠나 학교 기숙사에 도착하면 늘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 몇 마디하다가 바로 울먹거렸다. 엄마품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 하는 기숙사 생활은 딸에게 하나의 도전이었다. 6개월 지나면서 딸은 기숙사 생활에 완전히 적응해서 즐기기 시작했다. 집으로 전화하는 횟수도 부쩍 줄었다. 돌이켜보면 기숙사 생활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영어로만 생활하는 영어에 완전히 노출된 생활이다보니 영어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향상된 것이다. 기숙사에서  전세계에서 온 아이들과 어울리다보니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졌다. 이야기의 주제가 영국,미국,중국, 태국, 일본,호주, 폴란드로 옮겨 다니기 시작했다. 친한 친구들이 이들 국가 출신인 것이다. 친구와 대화를 하겠다고 중국어, 일본어도 배우려고 한다. 학교에서 중국으로 2주간 여행간다고 중국어를 열심히 연마한다. 가서 그동안 배운 중국어로 쇼핑도 즐기고, 이곳 저곳도 다녀 볼 심산이었던 것이다.

 

한국에서는  서울 목동 월촌 중학교를 다녔다. 성적은 좋은편이었다. 집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한다는 것을 친구, 선생님들이 다 아는 상황이다보니 아이는 공부로 늘 스트레스였다. 어린나이에 성적이 조금이라도 나쁘면 아빠학원에 영향미칠까봐 항상 살얼음속에서 살았다. 과목 성적이 조금이라도 내려가면 "아빠, 죄송해요" 하고 울음을 터뜨리던 아이였다. 괜찮다고 말했지만 아이는 괜찮지 않았다. 그러나, 중2때 태국 국제학교로 전학와서 처음 6개월만 힘든 시기를 빼고 이제는 국제학교에 완전 적응했다.

처음 6개월은 아이에게 매우 피곤한 시간이었다. 한국에서 초등학교때부터 토플,텝스를 공부해서 고득점이 나왔음에도, 토론과 발표가 일상화된 수업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않았다. 듣는 것은 이해가 되었지만 논리적으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에는 벙어리로 일관했다. 수업내용을 알고, 무엇을 물어보는지 알지만 논리적으로 설명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던 것이다. 그나마 자존심을 지켜준 것은 수학이었다. 수학은 토론이 없었기 때문이다. 단지 빠른시간내에 정확하게 푸는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다. 사실 국제학교의 수학 수준은 한국대비 1~2년 늦은 수준이다. 아이는 이미 다 알고 온 것이나 다를 바 없었다. 수학은 한국학생답게 최고수준이었다.


한국에서 수학은 간신히 90점을 얻어온 아이였는데 태국에 와보니 수학은 영재수준이고 영어는 중하위권 수준, 타 과목들은 중위권 수준 밖에 안되었다.물론 이유는 영어가 국제학교 수업을 따라 잡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이다. 자존심을 그나마 지켜준 것은 수학이었다. 이게 마술을 부렸다. 아이는 주변에서 수학영재라고 하니까 정말 자기가 수학영재인줄 알고 수학에 올인하다시피했다. 물론 다른 과목도 열심히 하지만 수학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학교를 대표해 베트남에서 열리는 수학 올림피아드 대표로 뽑히기도 했다. 1년이 지나면서 딸아이의 얼굴에는 변화가 보였다. 웃음꽃이 피고, 농담도 즐기기 시작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완전히 자유로워진 것이다. 학교에서 는 학기마다 각 과목 선생님과 부모와의 만남을 주선하는데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듣기 좋게 perfect를 연발한다. 입이 살아서 그런지 토론수업을 리드하고 , 심심치 않게 토론대회에 나가 상도 하나 씩 줏어오기도 한다. 학교에서는 모의유엔이라 불리우는 MUN 동아리에 가입해서, 주말이면 방콕 국제학교 대표들이 참여하는 토론대회에 해로우를 대표해서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분명 국어,영어, 인문사회쪽이었는데 국제학교에서는 수학,물리,경제쪽으로 바뀌었다. 대학진학도 경제방향이다. 특히 경제수학에 관심이 많다. 아이는 대학진학을 위해 일정을 잡고 하나하나 도전하고 있다. 4개월전에는 방콕 랜드마크 방콕호텔에서 IELTS 시험에서 무난히 8.0 을 얻었다. 이제 또 다른 영어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위해서는 본인이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논문들을 작성해야 한다. 경제관련 창의적인 논문주제를 설정하고, 본인의 역량을 그 논문들에서 다 보여주어야 한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에서도 리더로 나서야 한다. 인지도가 있는 토론대회에 나가 상을 받으면 진학에 유리하기 때문에 틈틈히 논리훈련을 한다. 참 바쁘게 산다.




 

 




둘째 아이 아들은 현재 Y9이다. 한국으로 보면 중2학년이다. 2015년 8월 방콕에 왔다. 목동 모 중학교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온 것이다. 첫째 딸아이는 적응이 빨랐다.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만사가 즐거운 아이이다. 그러나 둘째 아이는 어릴 때부터 혼자 노는 아이였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입구에  마중나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 아이는 아들녀석이었다. 아들은 학교를 다니기 싫어했다. 학교에 전혀 흥미가 없는 아이였다. 학교 친구들도 아들 녀석에게 호기심이 많았다. 이상한 책만 가져와서 읽다보니 "이녀석은 뭐야 ?" 하는 식이었다. 어린나이이므로 아들을 일부러 툭툭 건드려 관심을 보였지만 아들은 이게 싫었다. 집에서도 늘 문닫고 책에 빠져사는 아이였다. 밥먹는 시간외에는 책만 보는 아이였다. 식사시간도 기본이 2시간이상이었다. 지금도 2시간내로 식사를 마치는 경우는 드물다. 이유는 밥 한술 뜨고 책읽고 "밥 안먹어?" 하고 말하면 그제서야 한숱갈을 뜨는 아이이기 때문이다. 좋게 말하면 책벌레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사회성 제로인 아이였다. 편식도 매우 심하다. 햄버거,피자를 절대로 먹지 않는다. 소스가 들어간 음식은 절대로 손대지 않는다. 약간 단맛만 나도 손대지 않는다. 이름이 한 때 "김고두"로 불리웠다. 김,고등어, 두부만 줄기차게 먹기 때문이다. 고등어는 구이외에는 먹지 않는다. 찌게류는 먹지 않는다. 두부도 구워주워야 한다. 된장찌게에 두부가 들어있으면 두부만 골라 먹는다.


아이가 방에만 틀어박혀있어 고민끝에 초등학교3학년때부터 세계각국을 여행다녔다. 아빠와의 여행이었다. 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이므로 매년 9월이오면 1개월이상 학교를 쉬고 유럽,미국,아시아를 돌아 다녔다. 아이는 이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여행가기전 각국에 대해 노트 2권분이상 정보를 깨알같이 적기도 했다. 그리고는 공항에서, 비행기안에서, 기차안에서, 식당에서 계속 아빠에게 강의하다시피 늘어놓았다. 몰랐다는 듯이 말하며 들어주니 아이는 마치 세상을 다 얻은 것인양 좋아라 했다. 유럽은  초등학교 4학년, 6학년때 각각 40일씩 여행했다. 비행기,기차,버스,배는 원없이 탔다. 세상은 넓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학원도,여행사도 중요했지만 아이교육보다는 우선시할 수가 없었다. 먼훗날, "아빠는 나를 방치했어요" 라는 말을 듣고싶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4년간의 세계여행은 아이에게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여행시 영어가 중요하다는 것을 몸으로 깨달았다. 여행중 만났던 사람들이 다들 영어로 말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언제부터는 영어잘하는 사람이 제일 부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둘째아이는  누나가 외국인들과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보고는 은근히 국제학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누나는 한국에와서 " 훈이같은 애는 우리 학교 보내야해요. 학교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국제학교에 오면 그럴일이 별로 없어요, 수업은 수준별 수업이고 수업마다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로부터 스트레스 받는 일은 드물어요. 훈이가 말문이 트이면 국제학교 선생님들이 아마 놀랄꺼에요." 이 말을 듣고 언제부터인가 누나에게 국제학교에 대해 이것저것을 묻기 시작했다.그러나 편식이 심하고 사회성 제로인 아들에게 국제학교는 먼나라 이야기일 수 밖에 없었다.


중학교 1학년에 입학했다. 4월 초, 어느 날, 선생님이 전날 수업준비를 안하셨는지 아들 녀석이 잘 아는 분야에 대해 잘못 설명했다. 조용히 있다가 선생님이 '질문?"하자 견디지 못하고, 조곤조곤 선생님의 설명 어느부분이 잘못되었고, 이 부분에 대해 유명학자들의 설명은 이러하다고 말했다. 아빠와 평소 토론하던 방식 그대로 말해버린 것이 선생님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곧이 곧대로 말한다는 것이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로 낙인 찍혔다. 아이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빠에게 이렇게 말하면 아빠는 다 들어주고 때로는 후한 칭찬도 했는데, 학교에서는 이게 안 통했다. 그 다음부터 선생님의 수업은 공포분위기였다. 그 선생님 수업있는 날은 학교에 가지 않으려 했다. 아이들은 " 너 때문에 수업이 공포스럽다"고 말하기 시작했고, 아들은 아무 말도 못했다, 그 뒤로  모든 수업에서 아이는 입을 다물었다. 1학년에 올라가자 마자 이러한 일이 있다보니 아이는 숨이 막히기 시작했다. 결국 아이는 "아빠 저도 누나 학교 갈래요"하고 말했다. 결국 가족회의를 거쳐 국제학교로 전학을 결정했다. 아이는 테스트를 거쳐 학년 배정되었다. 성적이 좋지 않으면 입학거부가 되기도 했고, 대기자로 올라가기도 한다. 학년 배정을 보았더니 아이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혹시 입학거부인가" 하고 걱정이 앞섰다. 학교에 알아보니 Y8이 아닌 Y9였다. 이유를 물어보자 웃으면서 " I don't know" 라고 말할 뿐이었다. 가슴을 쓸어 내렸다.


Y9에 올라와 한살 많은 형들과 공부하는 것은 쉽지않았다. 편식으로 체구가 동년배에 비해 매우 작았는데, 한 학년 많은 아이들과 비교하면 난장이수준이었다. 얼굴은 곱상한데다 체구가 작다보니 아이들이 우습게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문제는 역시 영어였다. 누나는 한국에서부터 토플,텝스공부를 오래했기 때문에 처음 말문이 트이지는 않았지만 수업 듣는 것은 거의 이해가가능했다. 그러나 아들녀석은 누나만큼 영어를 공부하지 않았다. 수업 듣기에서 부터 어긋났다. 무슨 말인지 전혀 안들리는 것이다.


토론 수업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지 알수가 없었다. 영어 듣기, 말하기가 전혀 안되니 태국 아이들이 "띵똥(바보)"이라 놀리기 시작했다. 단지 읽기만 가능했다. 한국에서 영어수업은 아빠학원에서 문법,독해,듣기, 영작 한 것이 전부였다. 학원에서 아무리 고2~3수준의 독해,문법,듣기 수업을 했어도 국제학교의 수업에 턱없이 부족했다. 자존심이 유난히 강한 아이였기 때문에 학교에서 집으로 올 때에는 초죽음이 되어 왔다. 몸무게도 생각외로 빠져 건강을 걱정할 정도였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었다. 학교 성적표도 말도 안되는 점수였다. 한국으로 말하면 수학외에는 수,우,미, 양, 가 에서 "미,양"이었다. 어느 과목은 "가" 였다. 통지표를 받아본 아이의 얼굴은 창백했다. 아무리 사회성이 없어도 공부에 관한한 항상 우수하다고 칭찬 받았던 아이가 이제는 국제학교에서 수학빼고는 가장 공부 못하는 아이가 된 것이다.


부부는 딸아이와 함께 주말회의를 가졌다. 딸은 " 아빠, 저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영어를 강도높게 오랫동안 공부했잖아요. 그리고 제 나이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기숙사 생활을 했어요, 그래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어요. 훈이는 일단 사회성이 없잖아요. 분명히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을거에요. 다들 형이잖아요. 학교 식당에서 훈이 보면 항상 혼자 밥먹어요. 그리고 혼자 걸어다녀요, 이러는데 영어가 어떻게 늘겠어요? 그러나 훈이 혼내지 마세요.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현재 우리가 훈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변함없는 칭찬과 지지에요. 훈이의 문제는 단지 영어 듣기, 말하기가 안되는 거에요. 이것 시간가면 해결돼요. 머리에 든 것이 많은 아이니 곧 적응할꺼에요. 서두르지 마세요. 훈이와 잘 상의해서 훈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세요. 제가 권한다면 주말이라도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1;1수업이에요. 여러사람과 같이 하는 수업은 훈이 성격상 어려워요. 그리고 훈이가 말할 시간이 별로 없고요. 좀, 기다려 보세요. 언젠가 입이 트이면 진가를 보여줄 것이라고 믿어요 "


결국 아이는 집근처 머큐리빌 옆의 영어학원에 보내기 시작했다. 주말마다 2~3시간 외국인과 1:1수업을 하는 것이다. 1;1수업이므로 적지 않은 학원비가 들어간다. 그러나, 아이가 필요하면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에 뒤도 안돌아보고 동록했다. 학교수업은 아들녀석만을 위한 수업이 아니었지만 학원수업은 아들만을 위한 수업이었다. 10월말부터 시작한 주말영어수업에 아이가 열심히 다녔다. 12월 겨울방학 2주에는 매일 3시간이상씩 강행군을 했다.1월부터 아이가 서서히 영어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학교 수업도 여러번 듣다보니 주로 사용되는 표현은 어렵지 않게 들리기 시작했다. 어느 날 부터는 밤 늦은 시간까지 수업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어느날이었다. 학교에서 웃으면서 들어왔다. "오늘 무슨일 있었니?"하고 묻자 대답은 안하고 계속 싱글벙글이었다. 그 뒤로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 모습은 밝았다. 얼마전에는 휴대폰에 녹음한 것을 들려주었다. 지리 시간의 토론 수업을 녹음한 것이다. 아이의 막힘없는 주장이 들려왔다. 말이 트인 것이다. 아들은 "이제 알아 듣는 것은 어렵지 않아요, 남은 것은 말하기에요.누나처럼 모의유엔동아리(MUN)에 가입해서 논리적으로 말하는 훈련을 해야 겠어요. "하고 본인이 나서기 시작했다.한국에서 흥얼흥얼 거린 것을 본적이 없었는데, 이제는 혼자서 흥얼흥얼거리며 노래도 한다. 기이한 일이다.





국제학교를 통한 두 자녀의 경험으로 얻은 것




1. 아이에게 칭찬과 지지를 아끼지 말아라.

   아이는 적응하기전까지는 외롭고 힘들다. 가족이 지지와 칭찬을 하지 않으면 아이는 버틸 재간이 없다.



2. 참고 기다려라.

  아이가 정상적으로 한국에서 학교를 다녔다면, 일정시간뒤에는 적어도 중간이상은 한다.

  한국 아이들은 국제학교에서 대부분 우수학생이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다.  



3. 아이와 자주 대화하라.

   아이와 대화를 하다보면 무엇을 힘들어하는지 알 수 있다. 부모로서 지원하는 것을 아끼지 말아라.



4.국제학교 보내기전에 한국에서 영어 듣기, 읽기, 말하기를 준비하면 좋다.

  한국 학생들은 들리기 시작하면 얼마 안가 말하기로 들어간다. 적응이 빠르다. 한국 학생들의 우수성은 이미 알려져있다.

  조금이라도 아이가 빨리 적응하기 원하면 한국에서 영어 전부분에 걸쳐 강도높은 공부를 하면 좋다.



5. 기숙사를 고려하라.

기숙사비가 수업료 50%가 넘어가므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기숙사 생활을 통해 세계 각국의 아이들과 친구과

될 수 있어 영어 말하기가 쉬워진다. 이 것은 수업으로 연결되어 토론수업에 많은 도움이 된다. 국제학교는 필기시험만으로 성적을 내지 않는다. 토론수업이 더 중요하다. 토론수업이 안되면 성적은 최악으로 나온다. 기숙사 생활은 독립적인 사고를 갖는데 도움이 된다.



6,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한국에서는 주로 필기시험으로 성적을 내지만 국제학교는 필기시험 비중이 크지않다. 토론수업에서 얼마나 준비를 많이해왔는지, 논리적인지, 독창적인지를 체크하고 이 것이 성적에 주로 반영이된다. 이 것은 단기간에 책 몇장을 외운 것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이다. 결국, 오랫동안 책읽기를 하고, 꾸준히 논리를 연마하고, 많은 사람과 대화한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또한 리포트 제출이 많으므로 책을 많이 읽고 요약을 꾸준히 해온 학생들이 유리하다. 아이가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사실 국제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영어로 의사소통정도만 배우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