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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호텔- 태초클럽고객을 VIP 고객으로 만드는 치사(?)한 방법

태초 여행사 2016. 3. 2. 13:03

 

 

 

 

 


                                       태국호텔- 태초클럽고객을  VIP 고객으로 만드는 치사(?)한 방법





태초클럽의 고객중에는 유명인사 한분이 있다. 태초클럽에 엄청난 수익을 가져오게 하는 대기업 임원이다. 호텔 한번 이용하면 방이 10개이상이다. 심지어는 방 30개를 상위등급부터 다양하게 이용한다. 태초의 글을 인터넷상에서 우연찮게 아내가 읽은 후, 권해서  태초클럽을 이용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룸 30개를 3박이용하면 90박이고, 4박하면 120박이다. 그리고 그외 다양한 상품을 묻지마 스타일로 예약한다. 깍아달라는 말은 전혀 안한다. 별도의 요청사항도 없다. 모든 것을 태초클럽에 맡긴다. 이 고객이 예약한 금액은 1회당 거의 4~5천만원대이다. 태초클럽은 당연히 이 분을 VIP 고객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 태초클럽을 이분을 VIP고객으로 만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



태초클럽의 노력들(뒷거래)



1. 태초클럽에서는 해당 고객에 대한 인적사항을 호텔 고위 매니저에게 영문 이메일로 보낸다.

  그안에는 해당 고객의 이름,회사이름,전화번호, 이메일,지위,취향 , 특별히 배려해야할 부분에 대한 정보가 있다.



2.태초클럽에서는 체크인 하기 2~3일 전에 호텔 매니저와 미팅을 해서 모든 사항을 점검한다.

  그리고, 호텔측에서 별도로 해줄 수 있는 특전(룸업그레이드, 레이트체크아웃, 와인,과일바구니, 쵸컬릿,쿠키제공등)이 없는지

  문의한다.  VIP 셋팅을 요청한다.  매니저가 좋아할 만한 가치있는 선물을 건넨다.



3.태초클럽에서는 체크인 하는 날 프론트로 가서 체크인을 돕는다.

  그리고 호텔 프론트 매니저에게 웃으면서 1000~2000밧이 든 봉투를 내놓는다. 웃으면서 "VIP 셋팅, 플리즈" 하고

  요청한다. 이미 호텔 매니저에게 말했음에도 프론트 매니저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4. 벨맨중 고참에게 가서 별도로 1000밧정도를 내놓는다. 그리고 VIP 손님이 누구인지 고참에게 전달한다 특별한 보호를

  부탁한다고 요청한다.



5. 룸 메이드에게 줄 매너팁으로 500밧이 들어간 태초클럽 봉투를 박수에 맞게 VIP고객에게 드린다.

   매일 베게 밑에 넣어두시라고 부탁한다. 3박이면 봉투3개, 4박이면 봉투4개를 드린다.



6.심지어 조식당당 매니저를 찾아가 VIP 고객 룸번호, 영문 이름, 사진을 보여주고 VIP 셋팅을 요청한다.

 그리고 2000밧 팁이 들어간 봉투가 건네진다. 당연히 뷰가 좋은 조용한 곳의 좋은 좌석을 배정받는다.

 해당 테이블에는 "Reserved"  푯말이 올려지고, 아침 6시 30분부터 비워 둔다.  

 VIP고객이 오면 조식당 매니저는 해당 테이블로 예의바르게 안내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시도 시선을 떼지 않는다. 심지어 똘똘한 직원을 배치하기도 한다.  수시로 필요한 것을 묻는 것은 기본이다.




위와 같이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호텔에서는직원들이 모두 나선다. 당연히 VIP 대우를 받을 수 밖에 없다.


왜, 이러한 글을 올려 놓을까?

결국 VIP 대우를 받는 주된 이유는 호텔측의 수익, 그리고 종업원들에게 돌아갈 팁, 즉 " 돈'이라는 것이다.


호텔측에서는 호텔방을 많이 이용하고, 호텔시설을 많이 이용하고, 팁이 많이나오면 당연히 VIP 대우를 할 수 밖에 없다.

그에 더하여 여행사까지 나서면 호텔에서는 VIP대우를 할 수 밖에 없다.


역으로 가장 싼방을 프로모션으로 이용하면서, 호텔 시설은 전혀 이용안하고, 팁도 안내려할 경우, 당연히 VIP 대우하기는 힘들다. 적당히 포기하는 것이 좋다. "왜 우리는 유럽인들에 비해 대우가 좋지 않은가?" 하고 볼멘 소리 할 이유가 없다. 그에 더해, 컴플레인을 늘어놓으면 호텔측에서 볼 때 해당 고객은 VIP가 아닌 "밉상"이 될 수 밖에 없다. 유럽인이 더 오랫동안 호텔 숙박하고, 높은등급의 룸을 이용하고, 팁을 더 많이 내고, 호텔비도 같은 방등급임에도 아시아인에 비해 더 많이 내기 때문에 호텔측에서는 대우를 할 수 밖에 없다.


VIP 고객들은 보통 컴플레인을 하지 않는다. 그들은 호텔을 즐길 뿐이다. 마음에 안들면 간단히, 다른 호텔로 이동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호텔에 대해  "그 호텔은 예약 대상에서 빼주세요!" 하고 여행사에게 말하는 것외에 다른 말은 하지 않는다. 무엇인가 해당호텔은 VIP 고객을 불편하게 한 것이다.



*위의 태초클럽 노력들은 엄청난 시간,노력, 비용이 든다. 일반 고객들에게는 제공하기 어렵다. 호텔 1박수익이 100밧정도에 불과하고, 신용카드 수수료 2.7%를 지불하고나면 수익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태초클럽의 VIP를 위한 특별서비스도 고객이 가져다 주는 수익에 비례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