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한식당- 코바 한식당(코리아 바베큐),룸피니공원뒤, 랑수언로드 끝자락.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
룸피니공원뒤, 랑수언도로 끝 자락에 한국인 운영 한식당이 있다는 것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방콕거주 한국인들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랑수언지역 주민들, 와이어리스 도로변의 대사관 직원들에게는 유명합니다. 랑수언도로변에서 랍짱(오토바이운전사)들에게 " 아한 까올리 유티나이캅?(한국식당이 어디 있어요) ? " 하면 이 곳을 가르쳐 줍니다. 랑수언도로변에서 오랫동안 한식당으로 영업했기 때문입니다.
코바 한식당은 랑수언도로변에 위치하며 1층에는 테이블이 위치한 야외공간, 그리고 실내 공간, 2층에는 널직한 실내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곳을 잘 아는 분들은 2층으로 올라갑니다.
룸피니공원 주말산책후 집으로 돌아가던중 발견한 한국식당이었는데, 사장님이 한국인이 그리우셨는지 저희 가족에게 보통이상의 정성을 쏟아서 기본좋게 식사를 하고 나온 곳입니다. 음식값은 수쿰빗 플라자 한식당과 비슷합니다. 식민지풍의 단독주택을 개조해 한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래는 현재 랑수언로드 재개발지역에 큰 건물 하나를 한식당으로 사용할 정도로 유명세를 떨쳤는데 재개발로 인해 길 건너로 이전한 것입니다.
한국인 보다는 태국인,일본인,대사관 직원들이 많습니다. 음식은 태국인 취향에 맞게 약간 달작지근하게 나오나 설탕을 넣지 말아달라고 하면 설탕을 넣지 않습니다. 추천하는 요리는 해물된장찌게, 김치찌게, 고등어구이입니다. 고등어 구이는 살이 통통한 고등어를 맛갈스럽게 구워서 나오므로 모두들 좋아합니다. 대부분의 요리가 맛이 좋고 양도 푸짐합니다.
고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천국입니다. 돼지고기 부페가 있기 때문입니다. 코바 한식당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돼지고기 부페인데, 저녁마다 성인1인당 299밧(약 1만1천원)을 내면 즐길 수 있습니다. 태국인들이 저녁마다 돼지고기 부페를 맛보기위해 찾습니다. 이 곳의 돼지갈비는 그야말로 순수한 갈비만 나옵니다. 갈비에 붙인 고기가 아닙니다. 식사후 한국 아이스크림을 구입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코바 레스토랑의 자랑은 사장님이십니다. 겉모습은 소박한 느낌이지만 마음 씀씀이나 말하는 목소리, 표현을 들어보면 과거 한 때 잘나간(?)분 같습니다. 사모님도 이지적인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코바(Koba)는 "코리아 바베큐"의 줄임말입니다. 육류에 강한 한식당이지만 전반적으로 모든 요리,밑반찬이 기본이상입니다. 랑수언 도로변의 호텔들(매리엇 이그제큐티브 메이페어 랑수언, 호텔뮤즈랑수언, 센터포인트 칫롬, 어반나 랑수언, 케이프하우스 랑수언)과 살라댕,룸피니공원 지역인근 호텔들(두싯방콕등)에 묵으실 경우 한식 생각나면 한번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태초의 태국정보 회원 방콕번개장소로 이용하고 싶습니다. 태초클럽여행사(http://www.taechoclub.com) 고객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위치: 랑수언 도로변 끝자락 우측에 위치(룸피니공원인근), 칫롬역에서 룸피니공원 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보입니다.
전화:02-652-2847
영업: 오후12:00~22: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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