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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맛집-니타야 까이양(Nittaya Kai Yang), 솜땀이 예술인 맛집.태국현지인들의 맛집

태초 여행사 2017. 3. 16. 01:33

 

 

 

 



방콕맛집-니타야 까이양(Nittaya Kai Yang), 솜땀이 예술인 맛집.태국현지인들의 맛집




태국쇼핑몰내 레스토랑 이해


방콕은 태국부(富)의 90%이상이 집중한 곳 답게 곳곳에 맛집이 있다. 방콕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시암스퀘어,칫롬,랑수언,플런칫,수쿰빗,실롬,살라댕,수라웡은 고급호텔이 몰려 있어 호텔식당가, 식당가건물, 쇼핑몰, 맛집거리가 많다. 5성급 호텔은 깔끔하면서 고급스런 요리들을 내놓고, 쇼핑몰 식당가에는 부유층 태국인,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고급레스토랑들이 많다. 고급호텔 레스토랑 요리는 요리1개당 300-500밧이 주류이고, 방콕중심가 쇼핑몰의 레스토랑은 요리 1개당 100-300밧이 주류를 이룬다. 고급호텔은 1인 예산으로 500-1000밧, 쇼핑몰 식당가는 200-500밧이 주류를 이룬다. 비교적 저렴한 푸드코트는 쇼핑몰에 따라 요리당 40-100밧이 주류를 이룬다.


방콕중심가의 대표 쇼핑몰, 예를들면 시암스퀘어 시암파라곤, 랑수언 머큐리빌, 랏차담니의 센트럴월드플라자, 시암센터, 센트럴 엠버시, 터미널21, 엠포리움 엠쿼티어, 수쿰빗소이26 K빌리지등이 식당가로 유명한 쇼핑몰인데, 이들 쇼핑몰내 레스토랑들은 1인당 예산이 200~500밧이 일반적이며, 음료수는 80~200밧으로 별도 부담이다.  한국여행객들이 가족과 함께 풍족한 식사를 즐기려면 4인가족 기준 1500-2000밧정도이다. 태국인측에서 볼 때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태국인들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1끼 예산이 100밧을 넘어가지 않는다. 푸드코트, 길거리의 노점상에서 식사를 해결하는데 보통 1인 예산은 50밧내외이다. 태국인 국민소득을 감안하면 50밧은 우리돈 5천원에 해당한다. 한국인들은 바트화에 대한 이해가 낮아  바트화 100밧을 100원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태국인 물가로는 1만원에 해당한다. 따라서 1끼식사로 500밧이면 태국인들에게는 5만원에 해당한다.


태국쇼핑몰내의 레스토랑들의 음식값은 태국인들이 볼 때 상당히 높다. 부유층 자제들이 아니고서는 마음놓고 먹을 가격은 아니다. 사실 쇼핑몰내의 레스토랑들 다수는 외국인 물가 수준에 맞추어져 있다. 쇼핑몰내 레스토랑에 오는 태국인들은 대부분 중산층이상이다. 쇼핑몰내의 레스토랑 음식값이 왜 이렇게 높을까? 태초는 최근에 한국대표 모 빙수업체와 미팅을 가진적이 있었다. 방콕 주요쇼핑몰의 레스토랑,디저트점 자리는 상상을 초월한 비용이 들어간다. 비용에는 임대료, 관리비,전기세,수도료 외 쇼핑몰 인지도, 유동인구등을 기초로 매출액의 10~30%를 추가로 가져간다. 대충 계산해봐도 매출이익의  최소 50~60%를 가져가는 구조이다. 여차하면 수익 대부분을 가져가기 쉽상이다.


예를들어 시암파라곤 옆 시암센터는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위치 좋은곳은 sqm당 대략 2500밧이다. 100sqm(약30평)이면 25만밧이다. 우리돈 800만원에 가깝다. 여기에 이런저런 비용이 추가되며, 임대료 25만밧과  별도로  매출의 25%가 쇼핑몰로 가야 한다. 방콕쇼핑몰은 이것저것 따지면 아무리 장사가 잘되도  수익이 나지 않는 구조이다. 따라서 유명쇼핑몰내 레스토랑은 '빛좋은 게살구'로 이해하면 정확하다. 아무리 많이 판매해도 쇼핑몰 좋은 짓을 하는 것이다. 태국 주요쇼핑몰 임대료 실상을 알면 태국이야말로 "조물주위에 건물주"가 정확히 실현되는 곳임을 이해할 수 있다. 



니타야 까이양(Nittaya Kai yang)- 이산요리 전문점, 맛과 질은 특급 레스토랑, 그러나 저렴한 곳. 



방콕 유명맛집으로는 니타야 까이양 (Nittaya Kaiyang)이 있다. 까이양(닭구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닭구이 요리 전문점이다. 닭구이를 기본으로 잘하며 솜땀,무양(돼지목심구이), 생선요리등을 5성급 호텔 수준의 맛과 질로 내놓는다. 요리값이 생각외로 저렴하다. 요리당 60~80밧이 보통이다. 한국 여행객들에게 알려진 Have a Zeed 가 요리당 150밧 전후라는 것을 감안하면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리 수준은 Have a Zeed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나은 느낌도 있다.


4인가족이 Have a Zeed에서 식사를 할 경우, 음식값과 음료값으로 대략 2천밧 전후가 나온다. 무양(돼지목심구이), 솜땀(파파야샐러드), 게살 볶음밥, 모닝글로리, 호이톳(굴전)등, 음료를 시키면 4인 가족으로 1500밧 정도 나오고, 생선요리가 추가되면 2000밧정도 나온다. 니타야 까이양(Nittaya Kaiyang)에서 Have a Zeed와 비슷하기 주문하면 4인가족으로 대략 1000밧, 생선요리가 추가되면 1300~1500밧 정도 나온다. 만약 식사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카오쑤워이(흴쌀밥), 솜땀(파파야 샐러드)만 시켜도 좋다.  다이어트 식사로도 좋다. 육류를 추가한다면  까이양(닭구이) 또는 무양(돼지목심구이)를 시키면 된다. 



니타야 까이양(Nittaya Kaiyang)은 양질의 요리를 내놓으면서 왜 저렴할까?


이유는 비싼 임대료를 내는 쇼핑몰은 철저히 피하기 때문이다.방콕 대표쇼핑몰은 거부한다. 수익이 절대로 나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니타야 까이양은 시암스퀘어, 랏차담니, 칫롬,플런칫, 수쿰빗, 실롬,살라댕 지역은 피한다. 임대료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임대료가 높으면 음식값도 비례해서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니타야 까이양은 서울을 예로들면 종로,명동,시청, 강남지역은 피한다. 영등포구,강서구,구로구, 도봉구,관악구 같은 지역만 찾아서 대표 쇼핑몰에 음식점을 입점한다.  니타야 까이양 홈페이지를 보면 방콕중심부에서 벗어난 방콕 외곽의 라마4세도로, 삔까오,돈무앙, 란캄행 지역등에 분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니타야 까이양 (Nittaya Kaiyang)은 무엇이 맛있을까?


모두다 대표쇼핑몰내 태국요리 레스토랑 이상의 맛과 질을 자랑한다. 닭요리는 태국인들에게 유명하다. 맛좋고 저렴하기로 소문나 있다. 돼지 목심구이인 무양도 좋다. 새우살 완자 튀김인 톳만꿍도 좋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솜땀과 생선요리이다. 솜땀은 판매하는 종류만 대략 20가지이다. 솜땀종류가 20가지나 된다는 것을 보면 이산요리 전문점임을 알 수 있다. 각종 솜땀을 맛볼 수 있다. 솜땀이 예술이다. 아삭아삭한 맛도 일품이지만 그안에 들어간 견과류, 토마토,건새우, 각종 야채등은 솜땀에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솜땀은 내가 잘 알지"하는 여행객들에게 강추한다. 생선요리도 기대이상이다. 농어튀김에 간장소스와 견과류로 토핑한 것도 맛있고, 생선탕수육도 훌륭하다. 살이통통한 농어 1마리 튀긴 요리가 365밧이다. 거의 2인분이다. 농어 생선 요리는 강추이다.레스토랑에서 농어를 주문하면 튀기든 굽든 대부분 살이 팍팍하다. 냉동제품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니타야 까이양의 농어요리들은 살을 베어물면 촉촉한 생선살의 식감이 훌륭하다.


태초클럽 고객들중 수쿰빗소이 22의 메리엇 마르퀴스 퀸즈파크 호텔, 노보텔 수쿰빗20, 골든튤립 맨디슨스윗등에 숙박한다면 미터택시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미터택시로 5~10분, 요금은 50밧정도 나온다. 라마4세 도로변 테스코로터스 지나 있는 식당가 건물안에 있기 때문이다. 테스코 로터스 라마4세 점에서 약 300미터 떨어져 있다. 바로 옆이 스타벅스 커피점이므로 찾기 쉽다.  낮과 밤, 태국 현지인들로 붐빈다. 레스토랑이 고급쇼핑몰 레스토랑과 인테리어에서 별 차이가 없어 현대적이면서 깔끔하다.  


음식점안에 도착하며 태국어,영어로된 메뉴판이 제공된다. 메뉴판에는 각 요리의 사진,이름,가격이 나온다. 직원들이 영어로 소통이 잘 안되나 몇몇 직원은 간단한 영어는 구사한다.




니타야 까이양 (Nittaya Kaiyang)



홈페이지:http://nittayakaiyang.com/en/

요리가격: 채소류60~80밧, 육류80~120밧. 생선요리 315~365밧.

영업:오전10:30~ 오후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