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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교통사고 사망, 사실이 아니기를 바랬다.

태초 여행사 2017. 10. 30. 21:27

 

 

 

 

 

 

 



                                                       김주혁 교통사고 사망, 사실이 아니기를 바랬다.

 




준수한 외모,차분한 연기로 여성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배우 김주혁의 교통사고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상에서는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고인은 향년 46세이다. 김주혁은 내년 영화 '흥부', '독전'(가제), '창궐'(특별출연)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었다. 또 최근 인터뷰에서는 공개 연인 배우 이유영과 결혼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1972년생인 김주혁은 고 김무생의 차남으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1998년 S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여러 장르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1박 2일에 출연해서 호감형 배우로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등 로맨틱 코미디부터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드라마에서는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에 출연하였다. 2013년 12월부터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출연하며 ‘구탱이형’이란 별명을 얻고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5년 12월 ‘1박 2일’에서 하차한 후 2016년 영화 촬영하며 가까워진 17살 연하의 신인배우 이유영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특히 2017년 영화 ‘공조’에서는 현빈, 유해진과 함께 주연배우로 출연해 북한 고위층 간부 차기성 역으로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하며 호평을 받았다.


30일 오전에는 1990년대 가요계의 혜성같은 존재였던 남성 듀오 육각수의 원년 멤버 도민호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터라 연예계는 가요계와 영화계, 방송계를 가리지 않고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김주혁을 사랑하는 팬들은 '구탱이형이 이렇게 허무하게 가실줄이야" "믿어지지 않는다" "그의 교통사고 사망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랬다"라고 놀램과 슬픔을 표현했다.  그의 46년史가 교통사고로 마감될 줄이라고 어느 누가 알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