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스파·마사지

푸켓/푸껫추천 마사지점-푸켓타운 Kim's 마사지

태초 여행사 2009. 6. 29. 17:07

 

 

태국 곳곳에는 가격도 좋으면서 시설도 좋고, 실력도 좋은 마사지샵들이 많다.

카페회원사인 해피타이여행사가 추천하는 핼쓰랜드는 방콕과 파타야에서 가격대비 지나치다싶을정도의 인테리어와 마사지 실력을 자랑한다.  핼쓰랜드는 쿠폰10장을 한번에 끊어서 사용하면 매우 저렴하다. 일반 랜드사가 내는가격과 거의 같다.

시설은 고급스파가 부럽지 않다. 실력도 좋고...

 

그렇다면 카오산은 어떠한가? 과거에는 짜이디 마사지가 배낭여행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영원한 강자는 없는 법, 최근에는 손님들이 별로 찾지 않는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너무나도 좋은 마사지샵들이 들어서는 것이다.

태초가 카오산에서 가장 추천하는 마사지샵은 카오산 동대문식당 좌측에 보이는 사설 환전소 안쪽 가든 마사지샵이다.

분위기, 가격, 실력 모두 굿이다. 2시간에 300밧이다. 혹 위치를 모르면 동대문 사장님에게 문의하면 된다.

마사지가 끝난 후 동대문에서 김치말이 국수하나 먹으면 천국이 부럽지 않다.

 

치앙마이는 나이트바자안 맥도널드 햄버거 2층에 있는 렛츠릴랙스가 가장 좋다.

2시간에 600밧이지만 푸켓이 2시간에 1천밧을 받는 것을 생각하면 이 곳은 매우 저렴하다 볼 수 있다.

실력, 시설, 가격 다 좋다.  렛츠릴랙스점으로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다.

푸켓 파통의 렛츠릴랙스점은 어딘가 모르게 쌀쌀맞은 느낌이 들어 몇번이용하고는 정나미가 떨어져 더이상 가지 않는다.

 

 

푸켓관련 의문사항에 대한 자세한 문의및 푸켓호텔,투어,스파,마사지,교통편등등에 대한 문의및 예약은 

태초클럽 여행사(http://www.taechoclub.com)에서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푸켓에서 가장 권할만한 마사지점은 어디인가?

의견들이 분분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푸켓타운 메트로폴호텔마사지, 파통의 오리엔탈타이 마사지점, 까타의 텁럽 마사지점등을 추천한다.

그러나, 마사지사들의 실력차가 어느 정도 존재하기에 무조건 추천하기는 어렵다.

 

메트로폴 호텔마사지점은 원래 패키지전용 마사지점이다. 

한국,일본, 중국,대만, 말레이시아등등의 손님들이 항상 많은 곳이다.

개인이 가면 2시간에 500밧이다. 비교적 마사지사들의 실력이 고른편이다.

태초는 주로 25번을 선호한다. 마사지사중 아짠(선생님)이다. 물론 다른 아짠들도 있지만...

25번으로부터 마사지 받기 어려우면 다른 아짠을 구해달라고 요청해는 것도 좋다.  

문은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오픈하는데 요즘은 손님이 없어 10시면 문닫는다.

 

파통의 오리엔탈 타이마사지점은 렛츠릴랙스와 비슷한 시설과 실력으로 2시간에 600밧을 받는다.

 

 

이 곳에서 주목하는  마사지사는 6번이다. 6번 소문이 너무나 나서, 저녁에는 6번으로부터 마사지 받기는 어렵다.

가급적이면 오후4시 이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으며, 이름있는 마사지사들은 일반적으로 팁을 좀 더 주는 것이 관행이다.

2시간에 200밧정도의 팁이다. 물론, 마음에 안들면 주지 않아도 되고, 몇 십밧을 쥐어줘도 좋다.

오리엔탈 마사지사들의 경우 실력차가 좀 있다. 고르는 요령은 몸집이 있으면서 얼굴이 심오한(?) 40대 아줌마가 좋다.

오리엔탈 마사지는 파통에 있어 좀더 일찍 닫는 분위기이다. 오후 10시면 파장 분위기이다.

 

 

렛츠릴랙스 마사지점은 파통에서 시작해, 방콕, 치앙마이,파타야등으로 체인점을 확대했다.

실력차가 거의 없을정도로 마사지사들의 실력들이 좋으며, 고객을 배려하는 태도가 뛰어나다.

문제는 가격인데 지역마다 가격을 달리하는 정책을 펼친다. 치앙마이가 가장 저렴하다.

푸켓 파통의 렛츠릴랙스는 한번 정도는 경험해볼만 하지만 마사지를 많이 경험한 사람들은 2시간 1000밧이라는 가격에

만족하기 보다는 짜증이 날 수 있다. 차라리 오리엔탈 타이 마사지점의 1번, 6번등등의 좋은 마사지사들로부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면 그 것이 더 낫다. 시설은 둘다 비슷한 편이다.

 

 

이제 새로 발굴한 Kim's 마사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Kim's마사지라는 이름을 보고 혹시 오너가 한국인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물어봤다.

아니란다. 태국인이 주인인데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라고 한다. 샵에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방문하고, 매니저들이 관리한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이 마사지샵을 주목하기는 했다. 이유는 밖에서 보이는 마사지샵 모습이 깔끔하고, 인테리어가 돋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처음본지 2년정도 지나서 이번에 처음으로 이용해봤다. 결과는 대만족이다.

너무나 좋아 2일동안은 아침에 2시간 오후에 운동하고 2시간 해서 하루에 2번 받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마사지사는 맴이라는 40대 여성과 29세의 눗이라는 태국 부리람에서 온 여성이다.

40대의 맴은 원더풀푸켓 원사장님을 잘 안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푸켓타운 유명스파인 로열스파에서 왔기 때문이다.

 

현재, 푸켓타운을 비롯 푸켓은 스파업이 한풀 꺽인 모습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남아도는 실정이다.

경쟁도 치열하다. 결국, 일부 업소는 문닫을 준비를 하고, 일부 업소는 직원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한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유명스파업소 출신 마사지사들이 일반 시설좋은 마사지샵으로 대거 이동하는 것이다.

유명 스파업소출신의 마사지사들은 좀 다른면이 분명 있다.

좋다는 마사지사들을 찾아가면 받고나서 시원하기보다는 일어나지 못할정도로 아픈경우들이 많다.

받고나서 온 몸이 시원하기 보다는 온 몸이 쑤신다. 이것은 분명 잘못된 마사지이다.

 

실력좋은 스파업소 마사지사들은

손님의 몸을 정확히 체크한 후, 리듬을 타기도하고, 때로는 강약을 조절하고, 때로는 호흡을 멈추기도하고,

때로는 손님의 근육,뼈와 대화하고 있는 양 부드럽게 이루만지면서 아픈 부분을 달래준다.

 

그러나, 돌팔이들 만나면 시간이 아깝기도하고, 돈이 아깝기도 하고, 팁을 한푼도 주기 싫은데 그들 사정을 알기에 안줄 수 없는 곤혼스런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가장 곤혹 스러운 것은 마사지 받은 후 온 몸이 쑤시고, 못 일어날 정도가 되는 것이다.

도 대체 어디를 눌렀기에 그런지는 몰라도...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진 것 같다.(음..삼천포맨님이 열받을라...^^)

Kim's 마사지사들중 40대 여성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진 사람한테 받으면 무난할 듯 싶다.

그러나, 보장은 못한다. 안 받아받으니까...태초는 맴과 눗을 좋아한다.

 

둘다 너무 좋다. 눗이 쬐금 더낫지만...

눗이 너무나 정성스럽게 마사지를 해주었기에 끝나고 나서 껴안았다.(한국 남성이 보기에 이쁜 여성은 아니니

오해하지 않으시기를..얼굴은 이산지방 여성 특유의 시컴한 얼굴이다. 그러나 자세히보면 얼굴이 범상치 않다.)

태국의 바르는 약인 야몽과 이름모를 약을 번갈아 문지르면서 잘못된 근육을 잡아주려고 온 정성을 다했다.

팁 300밧이 무엇이 아까우랴?  그만큼 나의 어께와 등은 아펐기 때문이다. 작년 10월 이산지방여행 때 나컨나욕에서 암벽타기하다 다친 어께가 오십견으로 번져 오랜시간 고통스러웠기 때문이다.

 

정형외과가서 물리치료사들의 형식적인 치료에 질려 안다닌지 오래되었는데,

푸켓타운 Kim's마사지샵에서 나는 또 한명의 좋은 치료사를 만났기에 ...돈이라도 많으면 더 주고 싶었을 정도이다.

그 다음날 로열푸켓시티호텔 154카페가서 1개에 50밧정도하는 쿠키 12개를 사서 마사지사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감동했기 때문이다.

 

 

위의 사진은 Kim's마사지 샵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로빈산 백화점을 보이게 찍었다.

참고로 로빈산 백화점 옆 노점식당가쪽에도 오너가 같은 Kim's마사지샵이 있다.

그곳도 보통이상은 할 것 같은데, 나중에 이용해 보고 후기를 올려야 할 것 같다. 

영업은 오전 10시부터 저녁12시까지 한다.

 

 

 

 

메니저이다. 사귐성이 좋아 태초하고 금새친해졌다. 영어를 잘 구사한다. 아주 상냥하다.

 

 

발씻는 것을 유심히 몇번 보았는데 그 때마다 형식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정성을 다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시작은 발씻기로 렛츠릴랙스와 시작은 비슷하다.

 

 

 

발 마사지장소. 참고로 발 마사지를 잘하는 곳은 일단 의자가 다르다.

이 곳의 의자는 앉기만해도 잠이 들만큼 너무나도 편한의자이다. 렛츠릴랙스와 비슷내지 좀 더 나은 느낌이다.

 

 

2인실, 3인실, 4인실등등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내부는 고급스럽다. 이 부분은 렛츨릴랙스 파통점보다 한 수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