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생활속의 발견

수술않고 담석제거하는 방법/담석 제거하는 자연치료법

태초 여행사 2009. 10. 17. 11:41

 

 

수술않고 담석제거한다는 것은 일반 병원에서는 거의 있을 수 없는 일로 보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의사선생님인 회원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군요...)

 

태초는 2004년 3월 황달로 인해 목동 이대병원에 입원한적이 있었습니다.

분명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시 담당 의사선생님이셨던 유건 박사님은

일시적인 스트레스등으로 인한 담낭(쓸게)안의 담석이 담관을 막아서 황달이 온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당장 담낭수술을 할 필요는 없지만 사태의 추이를 봐서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쓸게를 떼는 수술을 권한 것입니다.

 

그러나, 몸안에 붙어있는 쓸게 제거 수술을 한다는것도 꺼림칙하고, 주위에서 들려오는 말은

쓸게를 떼어내는 수술을 한 사람들이 종종 소화하는데 힘이든다는 말이었습니다.

 

결국, 걱정만 하다 담석을 최대한 억제하기위해 채식위주의 생활을 유지했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원래, 술 담배는 안했고요. 

 

 

 

2009년 9월, 태국 여행중 들쥐의 배설물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로 인해

40도가 넘는 고열과 두통으로 입원했습니다.

피가 급속도로 썩는 패혈증이 심각할 정도였습니다.

우선 급한데로 엄청난 항생제를 투여했습니다.

 

그리고, 연세대 세브란스에서는 원인을 규명하기위해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취했습니다.

처음 입원한 3일 동안은 새벽시간에도 거의 20분 간격으로 피를 뽑고, 엑스레이촬영,CT촬영, 간 내시경 검사등등

왠만한 검사를 다했습니다. 결국,고열과 패혈증이 잡혀 10일만에 퇴원했습니다.

 

10일 뒤에 밝혀진 원인은 태국여행중 숲속에서 많이 발견되는 들쥐의 배설물로 인한 렙토스피라증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이때에도 담낭 즉, 쓸게는 의사선생님들의 연구대상이었고, 갑작스럽게 찾아온 고열과 구토의 원인으로

보기도 했습니다.  

 

소화기 내과 의사선생님은 "지금 당장 쓸게를 떼어낼 필요까지는 없지만 현재, 환자분의 쓸게안에는

위험할 정도로 담석이 많습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혹, 4시간 이상 쓸게가 있는 곳에 통증이 오거나,

황달수치가 높아지거나 등등의 현상이 일어나면 수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또 다시 저의 쓸게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농담조로 주변 사람들에게" 내 쓸게를 노리는 병원들이 많아...음, 내 쓸게가 대단한 연구가치가 있는 것 같은데..."

하고 말을 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좀 불안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하루종일 찾아본 것은, 담석, 당낭, 쓸게등의 단어를 조합으로 하는 쓸게 수술관련 글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찾은 것은 "수술않고 담석제거하는 방법"이라는 글이었습니다.

 

1."수술않고 담석제거하는 방법"관련 블로그--->http://blog.naver.com/soulditto?Redirect=Log&logNo=130004421955

 

2.담석증 관련 서울대 자료-->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health_detail&sm=tab_txc&ie=utf8&query=%EB%8B%B4%EC%84%9D%EC%A6%9D

 

유럽에서는 자연요법으로  수술않고 담석제거하는 방법"이 인기입니다.

유사한 자료가 인터넷 곳곳에 있었습니다.

영문 구글로 "Gallstone exclusion"등을 검색어로 넣으면 관련자료가 나오기도 합니다.

 

쓸게 제거수술않고 담석을 제거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쓸게 없는 놈"이 되고 쉽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어제 2009년 10월 16일 금요일 마음 굳게먹고 자연 치유요법을 실시했습니다.

 

오전부터 물과 쥬스외에는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반신반의 했지만 가능성이 99%가 넘어간다는 외국 유명의사들의 말을 믿기로 했습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최상급 버진 올리브오일 1파인트,약 500ML

2. 레몬을 사서 즙을 우려낸 레몬쥬스 300ML

3.신선한 파인애플쥬스(파인애플3개를 사다가 즙을 짜냄)

4.사과쥬스( 사과5개를 갈아 즙을 냄)

*3-4번 쥬스는 레몬쥬스를 마시기 힘들 경우에 한해서 대체용으로 필요하나 가급적이면 최대한

레몬쥬스를 마시는 것이 좋음.

 

5.시계(15분~20분 간격으로 마셔야 하기 때문에 확인용으로)

6. 1테이블스푼(일반 티스푼 4개의 용량으로 백화점 빵재료 판매점등에서 판매),

7.컵 2개

8. 화장지1롤

9.변기에 받칠 튀김용 철사망( 담석배출이 되었는지를 확인 하는 도구)

 

 

전날 저녁부터 금식하면 더 좋습니다.

일주일중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하면 좋을듯...

 

오전7시 아침식사 금식

오전부터 생수나 쥬스는 마시고 싶은 만큼 마셔도 됩니다.

쥬스는 가급적이면 생과일을 갈아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가 여려우면 마트에서 가장 신선도가 우수한 무설탕 쥬스를 준비하세요.

V8 쥬스도 좋습니다.

 

오후 6시30분부터는 물과 쥬스도 마시지 않습니다.

 

오후 7시- 설명서대로 올리브 오일 4테이블스푼(거의 60ml정도)을 마신뒤, 레몬쥬스 1~2테이블 스푼을 마셨습니다.

              올리브 오일냄새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힘겹게 보낸 시간을 생각하면 견딜만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올리브 오일1파인트와 레몬쥬스300ML를 다 해치워야 하는데 기름이라 그런지 배가불러

              결국, 올리브 오일은 300ML, 레몬쥬스는 200ML정도 마시고 10시경 그만뒀습니다.

              참고로 누울 때에는 오른쪽으로 누워야 올리브 기름과 레몬즙이 쓸게로 들어가기 좋다고 합니다.

 

오후 10시- 기진맥진했습니다. 지금의 몸상태는 13일동안 고열과 두통으로 최적의 상태에서 70%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올리브오일 냄새가 몸속에서 올라올 때에는 참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과거 병원에서 보낸 고통의 시간을 생각하면 참아야 했습니다.

 

                억지로 잠을 청했지만 잠은 쉽게오지 않았습니다. 잠을자다 깨다 몇번하다가 시계를 보니 새벽 3시였습니다.

                변의를 느껴 화장실로 가서 볼일을 보고나서 그물을 확인하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완전 녹색으로 된 콩알만한 것들이 그물망에 20개 정도 걸렸기 때문입니다.

                색깔이 완전 녹색이라 특이합니다. 이것이 바로 담석입니다.

 

               체험자들의 말에 의하면 앞으로 한 두번 더 담석이 배설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몸상태가 훨씬 좋아진다고 합니다.

               소화도 잘되고, 피부에도 윤기가나고, 담석으로 아프던 증상이 사라지고등등....

               가장 중요한 것은 담석으로 인한 위험한 병들로부터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겠죠.

 

              앞으로 2~3주 간격으로 2-3번 더 자연요법을 사용하려 합니다.

              그러면 내년 1월로 잡힌 연세대 소화기내과 선생님 진찰때 멋진 답변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담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정말 놀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