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생활속의 발견

던킨도넛 Vs. 미스터 도넛 (개인적인 평가)

태초 여행사 2009. 12. 18. 11:15

 

 

오랫동안 던킨 도넛을 즐겼다.

외국 유명브랜드이고, 인테리어나 도너츠제품의 질이 뛰어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여행에서 미스터 도넛을 맛보고는 "왜 미스터도넛이 한국에는 없는거야?"하고

아쉽게 생각했다. 던킨도넛에서 느낄 수 없는 부드러움과 맛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한국에 미스터도넛매장이 한 두개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금은 미스터 도넛만 먹는다.

던킨 도넛을 먹다가 미스터 도넛을 먹으면 던킨도넛을 먹기는 어렵다.

 

차이는?

 

던킨도넛: 맛이 너무 달다. 식감이 푸석푸석하다.

              새로운 도넛제품 출시가 늦다.

              미스터 도넛의 폰데링인기를 인정하는지 미스터도넛 제품 흉내내는 듯 하다.

              직원들이 미스터도넛 직원들과 비교 세련된 느낌이 덜하다.

                

 

미스터 도넛: 맛이 달지 않으면서 도넛의 풍부한 맛을 전달한다.

                  식감이 쫄깃쫄깃하면서 여러개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자체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경우가 많아 신선하다.

                  직원들이 활기차고, 세련된 느낌을 전한다.

 

 

던킨도넛이  미식가의 천국이라 불리우는 일본에서 본적이 없다.

그러나, 미스터도넛 매장은 곳곳에 있다.

미스터 도넛이 일본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사는 지역에 미스터도넛매장이 들어오면서 던킨도넛 매장이 예전같지 않다.

분위기가 별로다. 주인아저씨는 열심히 하시는 분인데...안되는 느낌이다.

미스터 도넛 매장은 인산인해이다. 사람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을 때도 많다.

 

던킨도넛은 한국에서 일본과 비슷한 양상이 나지 않도록

제품 개발은 물론, 도넛의 맛을 개선하는 등 본질적인 면에서 노력을 해야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