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마카오/레스토랑·바

홍콩 침사추이 한식당- 금성식당

태초 여행사 2009. 11. 9. 01:31

 

 

 

 

홍콩 중심지인 침사쵸이 네이던로드 우측( 청킹맨션쪽)지역에는 한국인 식당,수퍼등이 몰려 있는 지역이 있다.

한국어가 종종 눈에 띌 정도이지만 코리아타운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느낌을 전달한다.

그래도 홍콩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지역이다.

 

이 곳에는 한국식당이 4-5곳 위치한다. 과거 홍콩영화에도 나왔던 페닌슐라호텔뒤 삼오정은 2007년 문을 닫고 한국으로 철수했다. 현재의 한국식당들은 대부분 자생력이 있는 식당들이다. 사업수완이 좋던지, 맛이 좋던지 적어도 둘 중의하나는

분명한 곳들이다. 이유는 과거 한식당들 대부분이 패키지여행업에 의존했지만 지금은 홍콩의 경우 패키지 시장의 완전몰락으로

한국인 손님이 아닌 홍콩현지인, 일본인, 그외 유럽인 손님이 없으면 문을 닫기 딱 좋기 때문이다.

 

홍콩여행패턴은 대부분 2박3일아니면 3박 4일 패턴이기에 한국 여행객중 비싼 한식을 먹는 일은 많지 않다.

홍콩 한식당 가격은 찌게류가 보통 홍콩 달러 80불에 서비스차지 10%가 붙기에 88불 수준이다.

홍콩 달러가 달러당 150원이 넘어가기에 찌게류가 1만 4천원 수준이다.

저렴한 식사는 70불부터 시작한다. 역시 77불을 줘야 한다.

 

물론, 한국 분식점 5천원짜리 찌게류대비 반찬의 가짓수, 맛, 질은 높다. 한국에서 이렇게 먹으려한다면

6천원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홍콩에서는 두배가 넘어간다. 한국돈 가치가 없으니...

 

그래도 한식이 생각난다면 금성식당을 추천한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삼목 한식당 뒤에 길 건너편에 위치한다.

과거 12년전 홍콩 패키지 여행에서 처음 방문한 뒤, 개별여행으로 홍콩을 방문할 때면 꼭 들른다.

다른 한식당보다 저렴한편이고 맛도 있기 때문이다.

 

사장님은 인심이 후한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짠편도 아니다.

70을 바라보는 한국의 노인들과 비슷하다. 그러나, 영어권 국가인 홍콩에서 오래살아서 그러신지

감각은 젊은이들 못지 않다.

 

금성식당의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새벽 4시까지이다.

늦은 시간까지 일본인, 홍콩인들의 술모임 예약이 많다고 한다.

 

 

 

김치찌게 달라고 했더니 김치 제육볶음을 해다준다. 종업원이 착각한듯....가격은 같다. 맛도 생각보다 좋다.

배부르게 먹고, 남은 것은 싸달라고 했다. 가격은 홍콩달러 80불에 서비스차지 10%인 8불 포함 88불이다.

 

 

 홍콩 신문이나 잡지에서 많이 보도되었다고 사장님이 보여주신 어느 잡지의 한 페이지.

 

 

2층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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