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재래시장(local market)"하면 대부분 와로롯 시장을 말한다.
그만큼 치앙마이 시민들에게는 절대적인 시장이다. 치앙마이에서 중산층이상은 갓쑤언께우나 공항인근 에어포트플라자를 주로 이용한다. 백화점도 같이 있고, 쇼핑점들도 고급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활필수품 물가가 가장 저렴한 곳은 와로롯시장이다.
와로롯시장은 항상 붐빈다.
주로 판매하는 물건은 재래시장이 파는 물건과 같다. 야채, 수산물, 그리고 과일등등이다.
실내 시장에는 온갖것을 다 판다. 의류를 중심으로 치앙마이 인근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차종류는 물론
단과자, 사탕,견과류, 건과일, 건수산물등이 풍부하게 전시되어 있다.
물론, 군것질류가 노점 곳곳에서 있기에 시장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다. 돼비갈비, 꼬치, 롯띠등등을 판다.
와로롯시장은 거의 24시간 운영되는 시장이나 다를 바 없다. 새벽2-4시에도 치앙마이인근 지역에서
실어나르는 과일, 야채상등등이 옆의 매핑강변에 줄지어 서있기 때문이다.
새벽과 아침에는 도매시장의 기능을, 아침과 밤까지는 소매시장의 기능을 가진다.
꼭, 가락동 농수산물의 축소판 같은 느낌이 든다.
치앙마이를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나이트바자, 도이수텝, 버쌍마을, 산캄펭 온천과 함께 반드시 구경해야 하는
코스중 하나이다. 치앙마이 지역의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어느 지역을 가도 재래시장만큼 그 지역 사람들의 분위기를 잘 전달하는 곳은 없다.
재래시장에는 희노애락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치앙마이 와로롯시장에서 꽃시장쪽에는 치앙마이의 역사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중국사원도 하나 있으니 한번 구경해도 좋다.
시간이 되면 저녁시간에는 강 건너에 치앙마이의 대표적 레스토랑인 굿뷰,리버사이드등이 있으므로
식사나 음료를 즐겨도 좋다. 두 곳다 라이브공연을 하는데 수준이 높다.
위치는 나이트바자에서 타페게이트쪽 방향으로 15분정도 걸으면 된다.
사장옆은 치앙마이 외곽으로 가는 썽태우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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