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생활속의 발견

던킨도넛 Vs. 미스터도넛

태초 여행사 2010. 6. 4. 00:15

 

 

도넛은 한국에서 솔직히 너무 비싸다.

그래도 도넛 매니아들은 먹는다. 하긴 그 비싼 스타벅스 커피도 먹는데...

 

아파트단지로 유명한 우리동네에 오랫동안 군림한 던킨도넛...

그러다 2년전 오픈한 미스터도넛에 열나게 깨진다.

 

솔직히 맛과 씹는 느낌은 미스터도넛이 한수위다.

게다가 매장직원들이 알바가 아니라 정직원이라 서비스자세가 남다르다.

미스터도넛은 매장에서 갓 구워내서 그런지 맛이 훨씬 낫다.

사람들도 미스터 도넛매장이 던킨도넛매장에 비해 항상 많다.

 

던킨은 특유의 느끼한 냄새와 기름기가 많아 한개이상을 먹을 수가 없다. 맛도 지나치게 달다.

그런데다 과거 던킨 도넛회사의 여행이벤트건때 본사직원들의 오만한 태도가 생각이 나서인지 더 이상 안가게된다.

 

요즘 미스터도넛이 들어오는 동네에서는 던킨도넛매장들이 힘에 부친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던킨 도넛은 이제 미스터도넛에 밀리는 것 같다.

 

미국에서 시작한 던킨도넛과 미스터 도넛...

미스터 도넛이 매장수를 늘려가자 위기감을 느낀 던컨도넛회사가 미스터도넛을 완전사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한다.

던킨도넛에 미스터도넛에 완전 열세가 되어 철수 해버려 지금 일본에서는 미스터 도넛만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던킨도넛을 발견할 수가 없다.

 

한국에서는 대기업인 GS기업이 프랜차이즈 영업권을 사서 탄탄한 관리로 매장수를 급격하게 늘리고 있다.

이제 한국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자못 궁금하다.

 

현재의 상황이라면 당연히 나는 던킨 도넛 먹을수가 없다.

미스터 도넛이 모든면에서 훨씬 낫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