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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무등록 여행사 피해예방법? 여행사 등록 여부 확인

태초 여행사 2013. 5. 12. 15:09

 

 

                            태국여행-  무등록 여행사 피해예방법? 여행사 등록 여부 확인

             

 

 

    회사 법인명으로 입금해야… 황당 저가여행은 자제

    2013년 4월 11일 문화일보 기사

 

관련글: 여행업 등록없이 온라인카페를 통해 여행을 알선하는 행위는 위법(클릭!!)

  

 

최근 무등록 여행사 난립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돼 주목된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 등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 위치한 여행사 248곳을 조사한 결과 무등록 여행사(167곳)가 등록 여행사(81곳)를 2배 이상 초과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결국 소비자들 스스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여행업협회는 소비자들이 ‘무등록 여행사 피해예방’ 가이드라인을 따를 것을 조언하고 있다.

첫 번째로 여행사를 선정할 때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특히 대부분의 피해가 가족·친구·직장동료 등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일어나는 만큼 무조건 이들의 말을 신뢰하기보단 반드시 여행사 등록 및 영업보증보험 소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여행계약은 여행사의 소재지, 대표자 파악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해를 입더라도 보상청구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두 번째로 입금은 반드시 회사법인명으로 해야 한다.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의 형태로 운영되는 업체들의 경우 회사법인명의 통장으로 입금해야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보증보험으로 일부 또는 전부를 보상받을 여지가 생긴다.

세 번째로 여행상품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하다면 이용을 자제하는 편이 낫다. 물론 상황에 따라 가격이 저렴한 경우도 있으나, 특히 성수기에 여행요금이 저렴하다면 상품
정보, 업체정보를 꼼꼼히 따져봐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터무니없는 가격의 여행상품은 적법한 여행사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또한 현혹에 가까운 이벤트나 증정품 등이 포함된 여행상품도 주의해야 한다.

네 번째로 산악회 등 동호회를 빙자해 업체를 홍보하는 여행사를 조심해야 한다. 적법하게 등록한 업체도 있으나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동호회라고 하면서 인터넷이나 전단홍보물 등을 통해 광고모집행위를 하고 있다면 무등록 여행사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동호회 운영자 등이 변동되지 않고, 소수의 인원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업체가 개인계좌로 송금을 받고 있다면 이 역시 무등록 여행사일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