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공지

방콕여행- 태국의 이상저온이 방콕시위대를 괴롭히다.

태초 여행사 2014. 1. 24. 01:04

 

 

 

방콕여행- 태국의 이상저온이 방콕시위대를 괴롭히다.

 

 

태국은 현재 장기간의 비정상적인 추위가 북부, 북동부 그리고 중부 지역 주민을 괴롭히고 있다. 현재 푸켓, 코사무이, 크라비,

피피 지역등 남부 지역을 제외하고, 치앙마이, 방콕,파타야, 코창, 후아힌 지역은 오전시간과 오후 4시 이후에는 수영하기가

쉽지 않다. 온도가 태국날씨답지 않게 내려갔기 때문이다.

 

태국의 건기(11월에서 3월) 날씨는 방콕 중부 지역의 경우 낮에는 30도 전후, 아침과 저녁에는 22-24도를 오가는 것이 일반적이나

최근 3개월은 태국의 평균날씨에서 많이 벗어났다. 태국 북부의 경우 최저 3도까지 내려가기도 했고, 방콕은 오전 기온이 20도아래로

  내려가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태국 북부, 북동부, 중부 지역에서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63명이 추위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남성인데, 노숙자거나 알콜중독자들이 많다, 사망자는 미얀마 접경지역인 치앙라이, 사케오, 그리고 북동부

지방인 나컨랏차시마이다. 태국 45개주에서는 주민들에게 한파 주의보를 발표했으며, 현재 약 2500만명의 태국 주민들이

이상 한파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

태국 기상청장인 Songkram Aksorn 은 1월 23일 목요일 오전 방콕의 기온은 15,6도로 최근 30년간 가장 낮은 기온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 기온은 최근 수십년동안 가장 낮은 온도로 지난 11월부터 거의 3개월동안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반정부 시위대의 대변인인 Akanat Promphan 은 " 춥긴하지만 시위대의 마음을 돌려놓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 외국 신문기자들은 방콕의 이상한파로 인해 시위대가 점차 기운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 감지된다고

말을 하기도 했다.

 

방콕을 중심으로한 중부지역(후아힌,칸차나부리, 아유타야, 파타야, 코사멧, 코창등등), 북동부 지역(이산지방), 북부지역(치앙마이,

수코타이, 빠이, 치앙라이 지역등등) 여행자는 가을 잠바와 긴 바지 하나는 필수로 보여진다. 이상한파로 인해 여행자들은

복장에 단단히 신경을 써야 한다.

 

남부 지역(푸켓,카오락,크라비,피피,코사무이 등) 여행자도 긴 웃옷과 긴바지 하나는 기본으로 챙겨야 한다. 비행기안, 공항은 온도가

낮고, 남부지방의 아침과 저녁 시간은 한국의 초가을 날씨와 비슷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