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아·카오락·카오속/카오락

카오락/까오락여행- 카오락/까오락 여행시 무엇을 고려할 것인가?

태초 여행사 2014. 3. 28. 10:51

 

 

 

 

                                     카오락/까오락여행- 카오락/까오락 여행시 무엇을 고려할 것인가?

 

 

 

 

테초의 태국정보운영자로서 태초는 2012~2013년 1년 6개월동안 카오락,카오속,팡아 지역을 직접 차를 몰면서 이 지역의 호텔,

교통, 즐길거리, 날씨, 주변섬등에 대해서  알기위해 여행을 했습니다. 유럽인들의 여행정보 사이트등을 샅샅히 찾아다니며

유럽인들이 이들 지역을 찾는 이유, 유럽인들의 주된 관심사등등에 대해 공부를 했습니다.

 

카오락은 분명 장점이 있는 곳이지만, 한국인들의 여행패턴, 교통, 즐길거리, 생각외의 비용발생, 건기(11월~3월)에만 장점을

 갖는 특성등으로 인해 한국여행자들에게 추천하기 어렵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음은 카오락에 대해 고려할 점입니다.

 

 

1. 카오락은 즐길 것이 없다.

 

카오락은 건기(11월~4월)에는 인근 시밀란섬 스노클링, 다이빙등이 가능해, 다소 즐길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것이 전부입니다.

 우기(5월~10월)에는 대부분 리조트안에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쇼,스파,디너부페, 유흥등등을 즐기기에는 매우 어려운 곳입니다.

 밤 7시 이후면 껌껌해지고, 개짖는 소리정도만 들리는 곳입니다. 카오락 중심부 지역만 불빛을 밝힐 뿐입니다. 푸켓이  1년내내 투어가

 가능한 팡아만 시캐누, 피피섬 스노클링, 라차섬 스노클링등이 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카오락은 즐길 것이 별로

없습니다. 카오속 지역으로의 트래킹이 있다하지만 이지역이 우기철에 비가 많이 오기에 추천하기 쉽지 않습니다. 우기철의 열대우림

지역은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2.교통이 좋지않다.

 

카오락은 푸켓공항에서는 대략 70~100킬로미터, 푸켓 타운에서는 대략 100~ 130킬로미터, 파통비치 지역에서는 그 이상을 가야하는

곳에 위치합니다. 파통비치에서 여행사 자가용으로 이동시 1대당 편도 2500밧 전후, 푸켓공항에서는 미터택시로 대략 1800밧 전후,

리조트 픽업차량으로 2500밧 전후입니다. 왕복 4천밧에서 5천밧입니다. 비용을 아낀다고 푸켓타운 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할 경우,

리조트- 푸켓타운 이동시간, 푸켓타운 버스터미널에서 기다리는 시간, 푸켓타운- 카오락이동시간, 카오락 버스 정류장- 리조트간

이동시간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래저래 근 3시간 거리입니다.

 

 

3. 생각지 않은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카오락 리조트들중 평판이 좋은 곳은 카오락 중심부에 없습니다. 외곽에 있습니다. 이들 리조트에서 카오락 중심부까지 보통 1대당

 편도 300-400밧을 요구합니다. 문제는 카오락 중심부에 가도 특이하게 좋은 레스토랑, 바, 스파,마사지 점등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괜찮은 쇼핑몰은 아직 없습니다. 비가 오는 우기에는 리조트 안에 갇히게 됩니다. 리조트내의 레스토랑,

바등등을 이용해야 하므로 비용발생이 증가합니다.

 

 

4,한국인 여행자들의 패턴에는 맞지 않다.

 

한국인 여행자들의 여행기간은 보통 3박에서 4박입니다. 종종 5박도 있습니다. 이 짧은 기간에 장시간 이동해야하는

카오락은 맞지 않습니다.  이동하다 시간 다 갑니다. 유럽여행자들은 여행기간이 보통 1주일 이상이 기본입니다.

건기(11월~3월)에는 1~2개월 여행합니다. 이들에게는 카오락이 맞을 수 있습니다.

 

 

5. 카오락의 좋은 숙소는 대부분 외곽에 있어 여행객들에게 맞지 않다.

 

카오락에서 이름이 있는 숙소들은 카오락 외곽에 위치합니다. 이들은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어 리조트 입구까지 이동하기도

쉽지 않고, 리조트 주변에 상가가 없습니다. 이들 숙소에 머무를 경우 우기에는 리조트에 완전히 갇힙니다. 중심부에 있는

숙소들은 대부분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저렴한 숙소들이 대부분입니다.

 

 

6. 우기(4월~10월)에는 리조트안에 갇힌다.

 

카오락은 우기에는 유난히 비가 많은 곳입니다. 비가 올때, 무엇을 할 것인가도 고려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서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한 여행이 비로 인해 즐길 것이 없다면 여행이 우울해집니다.

 

 

7. 카오락 소개 사진에 현혹되지 말라.

 

카오락 소개 사진 상당수는 시밀란섬을 배경으로 찍은 것이고, 일부는 건기철의 카오락비치를 배경으로 찍은 것입니다.

카오락 비치들이나 푸켓비치들이나 매 한가지입니다,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기철에 찍은 카오락 사진을 보면 대부분

실망합니다.

 

 

8. 푸켓공항-카오락, 푸켓리조트-카오락 이동거리,시간, 요금은 카오락의 커다란 장애물이다.

 

푸켓공항- 카오락은 약 70~100킬로미터, 이동시간은 1시간내지 1시간 30분, 교통비는 공항택시가  편도 1대당 1800밧내외.

리조트 픽업차량은 2500밧내외.

 

푸켓파통비치- 카오락은 약 100-130킬로미터, 이동시간은 2시간내지 2시간 30분, 교통비는 편도 1대당 2500밧내외

 

 

9.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라는 것은 일부 여행사의 광고성 표현"에 불과하다.

 

카오락을 소개할 때  일부 여행사들은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 이라는 표현이 유난히 많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럽인들이 많은 것이 아니라 한국인들이 안가는 것입니다. 3-4박 여행하는 한국인들에게는 대단히 불편한 곳입니다.

푸켓에도 마이카오비치, 나이양비치, 나이톤비치,라얀비치,  방타오비치,  수린비치, 까말라비치, 램싱비치 그리고

최남단 나이한 비치에 가면 아시아인들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유럽인들입니다. 이들 지역도 이들 여행사의 표현을

빌릴 경우 "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태초의 개인적판단으로 이들 비치가 카오락지역보다 오히려 더 낫습니다.

 

이들 지역은 한국인들은 주변에 파통비치처럼 즐길 것이 별로 없기에, 교통비가 많이 들이기에, 이동하기 불편하기에 잘 가지

않습니다. 단지, 최근 태초클럽여행사가 라구나단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 2012년부터 라구나 단지로 한국여행자들이

이동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태초클럽 여행사는 한국여행자들에게 덜 알려진 멋진 비치로  마이카오비치, 까말라비치를 알릴 계획입니다.  특히

파통에서 비교적 가까운 까말라비치는 수심이 낮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추천하기 좋습니다. 까말라비치 지역에는

  하얏트리젠시, 노보텔 까말라, 선윙 까말라 비치 등이 위치합니다. 이들 리조트들은 여러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10. 푸켓은 재방문율이 높지만 카오락은 재방문율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

 

카오락 여행자들의 여행후기를 유럽, 싱가폴, 홍콩등의 여행정보 사이트, 그리고 한국 여행자들의 블로그 여행후기를 읽어보면

"다시한번 가고싶은 곳이다" 와 같은 표현들이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 교통이 불편하고 즐길 것이 없기에 1회성 여행으로 그치는

것이 많습니다. 카오락 보다는 차라리 피피 라차섬, 크라비가 여러모로 낫습니다. 피피섬의 한적안 분위기가 일품인 아웃리거

피피 아일랜드 빌리지, 제볼라 비치 리조트등은 사실상 카오락리조트들이 전혀 줄 수 없는 감동들이 있습니다. 이들 리조트들은

개인적으로 피피훼리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이들 리조트들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스피드보트를 푸켓타운 선착장이나

아오포 그랜드마리나등에서 여행객들이 탈 수 있도록 배려합니다.

 

특히, 제볼라 리조트는 푸켓리조트픽업- 푸켓타운 요트마리나 선착장으로 이동, 선착장 라운지에서 커피등의 음료와 케잌제공,

편안한 제볼라 리조트 대형스피드보트를 통해 리조트까지 안전한 픽업등을 포함한 상품을 판매합니다.이 곳이 이것저것 생각하면

카오락 지역의 숙소보다 더 저렴하고, 멋진 추억을 선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크라비 소피텔 포키트라 리조트 역시 푸켓타운 아오포그랜드 마리나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크라비 지역까지 약 1시간 이동후

소피텔 크라비 포키트라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상품을 현재 고려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