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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한국에 다가오는 태풍이 태국여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인가?

태초 여행사 2014. 7. 31. 18:51

 

 

 

태국여행- 한국에 다가오는 태풍이 태국여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인가?

 

 

태풍이 한국에 다가올 경우 태국여행을 걱정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국에 다가오는 태풍은 태평양, 일본, 필리핀, 타이완 지역에서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들 태풍은 주로 여름에 발생합니다. 지난 1951년부터 2006년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을 조사해보면 직접 또는 간접적인 영향을 준 태풍들 대부분은 7월과 9월 사이에 88%로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중 8월이 36 % 로 가장 많고 7월이 27 %, 9월이 25 % 입니다. 이중에서도 큰 피해를 가져다 주었던 태풍으로는 2003년 14호 태풍 MAEMI-9월. 002년 15호 태풍 LUSA -8월. 2002년 5호 태풍 LAMMASUN -7월. 1999년 7호 태풍 OLGA -8월 입니다.

 

그렇다면 이들 태풍은 태국여행에 영향을 줄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영향을 줍니다. 단, 비행기 출발과 도착시에만 영향을 줍니다. 비행이 어려울 것 같으면 인천공항에서 이륙이나 착륙을 허락하지 않으므로 이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봅니다.

 

사실상 한국에 다가오는 태풍은 태국여행과는 별로 관련이 없습니다. 이유는 태국의 위치 때문입니다. 위의 지도에서 태국의

위치,그리고 한국에 다가오는 태퐁 경로를 고려하면 태국에서의 일정은 한국의 태풍과 관련이 별로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위의 지도를 보면 태국은 동쪽으로 필리핀, 베트남이 막아주고, 아래쪽으로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막아주고 있습니다.

태국 태풍에서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 인도네시아와 브루네이 연안에서 발생하는 태풍입니다. 지금까지 태국에  큰 피해를 준 태풍들은 태국 동해안인 타일랜드 만 쪽이 아닌 서해안인 안다만 쪽으로 다가오는 태풍들이었습니다.

 

동해안인 타일랜드만에 접하는 파타야, 코창, 코사멧, 코사무이 지역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적은 거의 없습니다.

동해안과 관련이 있는 말레이시아, 브루네이,캄보디아, 베트남이 완충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서해안인 안다만에 접하는 푸켓,크라비,카오락 지역이 과거 인도네시아 연안지역에서 시작하는 태풍이나 쓰나미로 부터

피해를 입은 적은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때는 2004년 12월 쓰나미로, 당시에는 태국에 경보 시스템이 없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푸켓,크라비, 카오락 지역으로 다가오는 태풍은 인도네시아발로 지금은 경보 시스템이 발달해

비교적 안전합니다. 쓰나미가 올 것 같으면 푸켓에서는 경보음이 해안지역에 울립니다. 지난 2013년에는 푸켓 해안지역에

2~3차례 경보음이 울렸으나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