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푸켓여행정보

푸켓여행- 프롬텝곶(Prom thep cape), 일몰이 아름다우나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태초 여행사 2014. 10. 20. 20:33

 

 

 

푸켓여행- 프롬텝곶(Prom thep cape), 일몰이 아름다우나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프롬텝곶(Prom thep cape)은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푸켓 최남단 뾰족하게 튀어난 곳을 말한다. 이 곳은 푸켓남단 나이한비치나 라와이비치를 지나 다다를 수 있으며, 푸켓 주요  뷰포인트중 하나로, 특히 일몰(오후 6시 30분 전후), 일출(오전 6시 30분 전후)을 감상하기에 최적인 곳이다. 푸켓여행자들은 시티투어중에 방문 장소로 넣거나 아니면 일몰하나만을 위해 툭툭이나 여행사 자가용택시를 타고 가기도 한다.

 

문제는 프롬텝곶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안전사고가 많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우기, 특히 비가 많이 오는 6월에서 10월까지 프롬텝곶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난다. 이유는 6월에서 10월의 몬순기(monsoon season)기로 비가 많이 오고 파도가 거세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롬텝곶  비탈길, 절벽, 그리고 해안가 암벽위는 매우 미끄럽다. 따라서 프롬텝곶에는 곳곳에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이 영어와 태국어로 설치되어있다, 심지어 펜스가 설치되어 넘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다. 그러나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경고를 무시하고 멋진 사진을 얻기위해 펜스를 넘어 위험을 감수한다. 이중 몇몇은 뜻하지 않는 사고를 당한다.

 

관광객들은 비탈길에 미끄러져 굴러 떨어지기도 하고, 암벽표면 일부 미끄러운 곳을 잘못 내딛어 암벽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기도 한다. 가장 미련한 사례는 파도가 치는데도 바닷가 인근 바위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것이다. 일부 여행객들은 술취한체 프롬텝곶 비탈길을 걷다가  절벽아래로 떨어지기도 한다. 금년 초, 어느 태국인은 파도가 치는데도 불구하고 프롬텝곶 해안가 암벽위에 앉았다가 거대한 파도에 쓸려가 이틀 뒤 인근  누이비치(Nui Beach)에서 사체로 발견되기도 했다.

 

프롬텝곶 안전사고는 푸켓여행자수 1위인 중국인 관광객이 역시 1위이고, 다음이 태국인 관광객이 2위, 그 뒤로 아시아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기에 프롬텝곶 방문시에는 펜스를 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평지가 아닌 곳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노약자들, 환자, 어린이들은 보통이상의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