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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방콕 비행시간/인천-방콕 비행소요시간

태초 여행사 2015. 5. 5. 16:06

 

 


인천-방콕 비행소요시간은?



자료제공:태초클럽 여행사(http://www.taechoclub.com)


 


 

인천- 방콕 비행시간은 대부분의 항공사가 6시간으로 안내합니다. 비행장 계류시간등을 고려해 넉넉하게 잡은 느낌입니다. 아니면 5시간 30분으로 타이트하게 잡을 경우 출발지연등으로 컴플레인이 걸릴 것을 예상하고 넉넉하게 잡은 것일 수 있습니다.


인천- 방콕  평균비행시간은  5시간 20분입니다. 그러나 속력을 내면 5시간 정도 걸리기도 합니다. 비행기가 늦게 출발하면 속력을 내는데 이 경우 5시간 걸립니다. 반대로 방콕- 인천 평균 비행시간은 5시간 40분입니다. 빠르게 달리면 5시간 30분에 가능합니다. 


인천-방콕 구간이 방콕--> 인천 구간보다 시간이 덜 걸리는 이유는 제트기류 때문입니다. 인천에서 방콕 가는 구간은 제트기류 와 같은 방향의 구간이 있고, 반대로 방콕에서 인천가는 구간은 제트기류에 맞서서 비행하는 구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천---> 방콕 비행소요시간 5시간 20분

방콕--->인천 비행소요시간 5시간 40분



참고로 태국은 한국보다 2시간 느립니다. 시차가 2시간이 있기 때문에 한국인천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하면 방콕에는 대략 1시에 도착합니다. 시간만 보면 3시간 30분 걸린 것 같으나 2시간의 시차를 더해야 하므로 실제로는 5시간 30분 걸린 것입니다.


반대로 방콕에서 오후 11시 비행기를 타면 인천에 오전 6시 30분 경에 도착합니다. 시간만 보면 7시간 30분 걸린 것으로 보이나 시차 2시간을 빼면 실제로는 5시간 30분 걸린 것입니다.




제트기류의 이해


제트 기류는 하늘 위의 공기 흐름이며, 바다의 해류처럼 하늘에도 공기가 흐르고 있다. 대류권의 상부 또는 성층권의 하부 영역에 좁고 수평으로 부는 강한 공기의 흐름을 제트 기류(Jet Stream)라고 한다. 제트 기류는 지상 9,000~1만m 높이에서 불고 풍속은 보통 100~250㎞/h 정도 되지만 최대 500㎞/h에 이르기도 한다. 만일 제트 기류가 없다면 지구의 대기가 제대로 섞이지 않아지구의 온도는 부분적으로 정상적이지 못할 것이다.

현재 인천- 방콕 구간 비행기가 같은 구간을 왕복하는데도 불구하고 평균 비행시간에서 20분~30분 차이가 나는 것은 제트기류 때문이다. 인천- 방콕구간에서는 제트기류가 밀어주고, 방콕- 인천구간에서는 비행기가 제트기류를 뚫고 가야하기 때문에 시간차가 발생한다. 인천- 방콕 구간에서는 제트기류를 반드시 만나게 되는데 이 때 기체가 흔들린다. 이 때는 보통 기내 방송으로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하고, 기내 이동은 삼가해달라는 방송이 나온다.


공교롭게도 이 제트 기류는 항공기가 길로 이용하는 3만~4만 피트(약 9.144~12.192㎞) 사이에서 흐르기 때문에 항공기가 비행할 때 가급적이면 이 제트 기류를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미주행 항공편은 이 제트 기류를 십분 활용하여 미국으로 가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제트 기류를 피해 항로를 북쪽으로 이동해서 북극 항로를 이용하는 편이다. 갈 때는 뒤에서 바람(제트 기류)이 밀어 주므로 비행시간을 평균 1~2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고, 연료도 덜 들이고 빠른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물론 갈 때와 올 때의 항로의 연장 차이도 있을 수 있지만 그보다는 제트 기류의 영향 때문에 오가는 시간에 차이가 발생한다는 게 더 정확한 분석이다.

제트 기류의 특징을 보면 ① 중위도 지방의 고도 약 9~10㎞ 상부 대기권(권계면)에 존재하고, ② 북반구를 기준으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기류이며, ③ 속도는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시속 100~20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빠르고, ④ 기류의 경로 모양은 계곡의 하천이나 뱀처럼 흐르는 형태이고, ⑤ 북반구에서 겨울철에는 북위 35°에 위치하며 여름철에는 북위 50° 부근에서 형성된다.


이 바람을 왜 제트 기류(Jet Stream)라고 할까? 사람들은 제트 기류가 존재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1940년대) 때 투하된 폭탄이 목표한 지점을 벗어난 것 때문이라고 한다.

또 2차 세계대전 시 미군 폭격기가 아시아(일본) 쪽의 임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갈 때보다 시간이 덜 걸린 데서 알아차렸다고 한다.

그렇다고 제트 기류라는 이름이 제트기와 직접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 원래 제트라는 용어는 빠른 유체(가스나 물 등 흐르는 물체들)의 흐름을 의미하는 것이다.

항공기에서 주로 사용하는 ‘제트 엔진’이라는 용어는 뜨거운 연소 가스의 흐름, 즉 제트를 내뿜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제트 항공기가 가장 효율적으로 운항하는 고도인 3만~4만 피트 사이에 제트 기류가 존재하는 것이 우연치고는 대단한 우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트 기류 - 1만 미터 상공에 공기의 강이 있다 (대단한 하늘여행, 2011.4.8, 푸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