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커피- 태국커피에 실망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커피 "아라버스(Arabus) "

 

 

 

 

 

태국커피- 태국커피에 실망한 분들에게 추천하는 커피 "아라버스(Arabus) "

태국여행객들중 상당수는 태국커피를 타이항공 기내에서 처음 접한다. 기내에서 제공하는 태국커피는 그 맛이 오묘하다. 태국커피가 "더럽게 맛없다 "라고 표현하기에는 좀 그러하지만, 사실상 대부분 마시다가 포기한다. 커피 원두를 볶다가 태운 것 같기도 하고, 탄맛이 매우 강하다. 맛이 정말 없어 끝까지 마신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도전이된다. 태초역시 타이항공에서 주는 커피를 끝까지 마셔본 기억은 별로없다. 태국호텔 조식당에서 제공하는 태국커피 역시 별로 맛이 없다. 일부 고급호텔에서 제공하는 본카페(Bon Cafe) 커피는 마실만 하다.  원두커피를 걸러 마시면 향이 구수해 기분이 좋아진다. 5성급 호텔의 경우 저렴한 네스카페 믹스를 내놓기보다는 본카페 원두커피를 제공하기도 하고, 일부 호텔은 요즘 인기인 네슬레 캡슐커피를 제공하기도 한다. 

태국은 오랫동안 커피개발을 소흘히 하다가 몇년 전부터 커피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품질이 좋아졌다.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네스카페 커피믹스에서 향이 좋은 다양한 브랜드 커피들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걸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실, 태국인들은 대학생, 직장인들 일부를 제외하고는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어느 태국인은 커피색이 시컴해서 태국인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농담조로 말한다. 태국인들은 검은색 피부를 매우 싫어한다. 커피를 마시면 검은색 피부가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도 없지 않아 있는 모양이다. 실제로 태국인들의 복식을 보면 검은색 티셔트,바지를 입은이들이 별로 없다. 검은색 계통의 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태국인들은 부유층의 경우 고급차를 즐겨하고, 중산층은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쥬스, 밀크티, 생과일 주스를 좋아한다. 날이 덥다보니 뜨거운 음료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대부분 얼음이 들어간 커피를 선호한다. 사실, 커피는 뜨거워야 제맛이 아닌가?  태국인들이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태국 커피들중에 맛있는 커피를 찾기 어려웠다. 태국 커피에 실망해서 태국올 때에는 인천공항먼세점에서 항상 커피믹스를 다량구입하는 것이 하나의 습관처럼 되었다. 태초클럽 직원들에게 나눠주기위해, 사무실에 비치하기위해 구입하는 것이다. 물론 태국체류중에 커피를 즐기기위함도 있었다.

이제, 한국에서 커피를 사올 이유는 사라졌다. 이유는 "아라버스(Arabus) "라는 브랜드 커피가 나왔기 때문이다. 향은 스타벅스 왠만한 커피보다 낫다. 커피가 100%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했다. 커피를 하루에 한잔 이상 마시지 않았는데, 이 커피를 마시면서 최근에는 하루 3-4잔은 기본이다. 향이 매우 좋다.  믹스커피지만 적어도 태초에게는 스타벅스커피보다 더 맛있다. 출시된지 얼마 안되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유명 백화점 탑스수퍼, 빌라마켓 수퍼등에서 판매한다. 12개들이 믹스커피가 대략 90밧 내외이다. 우리돈 3000원 정도, 개당 대략 300원 조금 안된다. 커피 매니아라면 쇼핑품목에 아라버스 커피를 넣는 것도 좋다.커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면 좋아할 것이다. 도이창 커피도 맛있다고 하는데, 태초가 몇번 마셔본 경험으로는 그다지 감흥이 없었다. 그러나, 아라버스는 태국,한국 커피믹스 통틀어 "왕중의 왕"이다.

아라버스 커피를 마시면서 생각나는 것은 이상하게 태국 복사용지 메이커 더블였다. 한국 복사용지시장을 초토화 시킨 것이 바로 태국 복사용지 더블 A이다. 이전 한국 복사용지들은 펄프를 아끼려는 의도인지 얇아 복사하다 걸리는 일이 잦았다. 더블A는 그러한 일이 드물어 결국 한국복사용지 시장은 더블A에게 돌아갔다. 태국 아라버스 커피가 한국에 수입되면 커피믹스 시장은 초토화되지 않을 까 싶을 정도로 기존 한국 커피믹스와 많은 차이가 있다. 그만큼 우수하다.

아라버스 커피 회사 홈페이지: http://arabuscoffee.com/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