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결혼- 태국여성과의 결혼시 고려할 점.
태국여성을 배우자로 맞이하고 싶다는 한국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남성들이 결혼을 할 경우, 뒤따르는 책임이 결코 적지 않기 때문에 그럴바에야 비교적 부담이 적은 태국여성과의 결혼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특히, 태국여행을 두세번 한 경험이 있는 남성들은 태국여성의 밝은 모습 때문에, 신이 내려주었다는 몸매 때문에, 사근사근한 말투때문에, 한국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이유 때문에 태국여성을 배우자로 맞이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특히, 가족들을 위해 희생적으로 일하는 태국여성들이 참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그러나, 태국여성과 결혼한 외국인 세쌍중 두쌍이 이혼한다는 통계자료는 태국여성과의 결혼이 결코 쉽지 않음을 예상케합니다. 외국인이 태국여성과의 결혼에서 비교적 성공을 거둔 경우들의 이면을 보면, 이들 외국인들은 대부분 가정에 충실한 것은 기본이고, 직장에서 성실하고 능력이 있습니다. 이 외국인들은 본국에서 자국인과 결혼했다할찌라도 성공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람들입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은 진리입니다.
그러나, 외국인이 아무리 성실해도, 능력이 있어도 태국여성과의 결혼에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영문구글서 " Thai wife" "Thai wife problems"로 검색하면 엄청난 자료가 나옵니다. 이들 자료를 읽다보면 태국여성과의 결혼에서 실패한 원인들이 상당수 비슷합니다. 태국여성과의 결혼에서 실패한 원인은 무엇일까요? 태국여성과의 결혼시 고려할 점은 무엇인가요?
1. 태국여성과의 결혼은 태국여성과 결혼한 것만이 아닌 그 여성의 가족과 결혼한 것이다.
태국문화배경은 농경사회문화입니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농경사회문화는 위계질서,협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하나쯤 빠져도 별문제가 없겠지"하는 태도는 농경사회문화에서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농경사회문화는 태국여성의 정신세계를 지배합니다. 물론, 태국 모든 여성이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도시의 부유한 가정출신,국제학교,외국유학경험의 태국여성은 일반적인 태국여성과 다른 사고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유하지 못한 가정출신, 농촌출신 특히, 태국에서 가장 가난하다는 이산지방(태국북동부지역) 출신은 농경사회문화의 지배를 받습니다. 이들의 정신세계는 "나"가 아닌 "우리","우리가족"이 지배를 합니다.
여성집안이 부유하든 부유하지 않든 태국여성에서 가장 중요한 구심점은 "가족"입니다. 가족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가 형성됩니다. 따라서 태국여성과의 결혼에서 태국여성에게만 잘해서는 안됩니다.가족들에게 잘해야 결혼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농촌출신여성에게 "가족'은 우리가 알고 있는 "가족"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을 이해못하면 결혼이 실패로 끝납니다. 태국여성은 결혼해서도 늘 마음 한켠에는 "평생 고생만 하신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있고, 척박한 땅에서 가뭄과 홍수로 오랜고생을 한 부모와 형제자매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난한 농촌출신의 여성과의 결혼은 단지 남자와 여자의 결혼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태국여성과의 결혼이 실패로 끝난 수많은 외국인들의 글에 보면 항상 "태국 아내 가족은 나를 ATM으로 알았다" " 가족들이 우리들의 결혼생활을 지배했다" " 계속 돈보내달라는 아내가족들의 전화, 편지는 악몽이었다." " 우리집에 시도때도 없이 찾아와 몇달간 자기들 집처럼 생각하고 살다가는 일이 허다했다. 이것은 가족뿐만 아니라 친척들에게도 해당했다" 등등의 글이 많습니다.
이러한 예들은 사실 태국에서 일어나는 일만은 아닙니다.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필리핀 출신의 여성과 결혼할 경우, 비슷한 사례들은 많습니다.
2. 태국사회는 모계사회이고, 딸은 집안의 중요한 재산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태국 사회는 모계사회입니다.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가 중심이 되는 사회입니다. 부모가 이혼하면 자녀들은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어머니와 함께 생활합니다. 아이가 생겨 집안의 구성원이 늘어나면서 가정이 형성되면 주도권은 어머니가 갖는 것이 일반적인 문화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가 안되어 있으면 태국인아내와 충돌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태국에서 외국인은 콘도이외에 부동산을 소유할 수가 없습니다. 결혼해서 가정을 이끌고 집을 사면 대부분 태국인 아내의 소유가 됩니다. 그게 싫으면 콘도 즉아파트에서 거주하거나 렌트해서 살아야 합니다. 자동차 구입도 외국인은 구입하기도 번거롭고, 통장에 잔고가 많지 않는한 결국 태국인 아내 명의로 구입하게 됩니다. 이러한 태국 특유의 문화와 사회제도는 외국인에게 매우 불리합니다. 결혼전에 마냥 나에게 공손한 태국인 아내가 결혼후 군주(君主)로 군림하는 것을 기가막혀하는 외국인들이 적지 않습니다. 똑똑한(?) 태국인 아내는 한국인 남편 재산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하며, 이어서 통장이고 부동산이고 소유하려 달려듭니다. 이러한 태국인 아내에 저항하면 결혼이 파국(破局)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태국인들은 딸을 재산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국여성이 결혼시에는 지참금제도가 있습니다. 태국여성과 정상적인 결혼시에는 아내집안에 성의표시를 해야 합니다. 자신의 경제능력에 맞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저 10만밧이상입니다. 시골에서 어느 정도 산다고 할 경우 지참금은 30만밧이상입니다. 시골에서 부유한 집안일 경우 100만밧이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은 동네가 떠나갈듯이 성대하게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된 결혼은 어렵고 단지 결혼신고하고, 조용히 가정을 이루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술집, 마사지업소등등에서 만난 여성과 결혼시에는 그들에 대한 이해가 먼저이다.
태국 술집여성들을 보면 하나같이 몸매가 예술입니다. 얼굴도 예쁩니다. 스파,마사지업소의 여성들의 미소,사근사근한 말투가 남성들의 가슴을 녹입니다. 생활력이 강해보입니다. 그렇다보니 어떻게든 사귀려하고 결혼하려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이들이 왜 술집으로 오게되었는지, 스파, 마사지업소에서 일하게되었는지를 면밀히 고려하면 이들과의 결혼이 결코 쉽지 않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들 여성들은 대부분 농촌출신입니다. 평생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신 조부모,그리고 이어서 부모들의 고생만을 보고 자랍니다. 아무리 아퍼도 자식들을 먹여살리기위해 부모들은 엄청난 희생을 합니다. 태국학교교육, 불교는 늘" 효(孝)"를 강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를 하늘같이 알고, 부모에게 언젠가 효도하겠다는 것이 이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합니다. 가난을 오랫동안 같이 경험한 형제자매는 우리가 생각하는 형제자매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형제자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결코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가족들이 빚에 허덕이면서 깡패들에게 시달리면 이중 "철이든 딸"은 "내가 그 모든 것을 갚겠다"하고 술집으로 팔려갈 것을 자처합니다. 또는 부모가 딸을 조직들에게 팝니다. 인신매매가 부모들에 의해서 스스럼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딸들은 고생이 싫어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고향을 떠나 술집으로 가서 돈을 벌기위해 온갖 수모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마사지사들도 비슷합니다. 이들은" 설령 몸을 판다해도 가족을 위해 한다면 죄를 짓는 것은 아니다"라고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가족들도 모른체합니다. 딸이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돈을 버는지에 대해 전혀 묻지 않습니다.
이들 농촌출신여성들에게 외국인은 그야말로 로또입니다. 구세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력을 갖춘 외국인은 그들에게 마지막 남은 희망입니다. 나이 20~30세 차이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를 먹여살려주고, 가족들까지 챙겨주면 더이상 바랄 나위가 없습니다. 그들의 젊음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은 능력있는 외국인을 만나면 모든 노력을 다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배경을 모르는 한국남성들은 "이 태국여성이 나를 정말로 사랑하는구나"하고 생각하고 덜컥 결혼을 합니다. 따라서 태국여성과의 결혼은 오랜시간이 필요합니다. 서두를수록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태국여성의 집안,태국여성의 성장배경,친구관계, 취미, 학력등등에 대해 철저한 이해없이 결혼을 서두를 경우 대부분 2~3년내에 파경을 맞습니다.
4. 태국 술집여성과 결혼하는 것은 많은 문제를 내포한다.
태국 술집에서 만난 여성이 예쁘기 때문에, 몸매가 좋아서, 나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등등의 이유로 결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술집에서 만난 여성의 정신세계를 고려하면 결코 결혼생활은 쉽지 않습니다. 일단 이들은 가난한 농촌출신이므로 배움이 짧습니다. 부모들은 어려운 살림살이에 아이들을 계속 공부시킬 여력이 없습니다. 이들 여성들의 집에서 책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생활배경으로 사고능력이 약합니다. 깊이 생각하는 것 자체를 힘들어 합니다. 늘 부모가 가족들을 위해 뼈빠지게 일하는 것만 보고 자랐습니다. 이들 여성은 헌신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남편에게 찾습니다. 즉,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아버지의 모습을 남편이 보여주면 만족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아버지와 비교가 됩니다.
아니면 정반대인 경우도 많습니다.적도지방의 더운날씨를 가진 국가들의 남자들은 바람둥이가 많습니다. 날씨가 덥다보니 신체의 노출이 심하고, 여성들도 더우면 훌러덩 벗고 생활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집여성들의 집안을 보면 헌신적인 아버지도 많지만 바람둥이 아버지도 많습니다.편모가정에서 자라 어린시절 아버지대한 그리움, 아버지 없는 설움,가난을 겪었기 때문에 부유한 외국인 남편으로부터 보상을 받으려는 잠재의식도 역시 없지않아 있습니다.
이들 여성이 일했던 환경도 고려해야합니다. 일하는 곳이 술집이므로 그야말로 바람둥이, 건달이 들끓는 환경에서 일합니다. 수많은 동료가 바람둥이 외국인과 결혼에서 실패한 것을 잘알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결혼해서 실패한 결과 술과 마약으로 버티는 동료들을 보면서 늘 불안하기만 합니다. 따라서 어릴적 아버지의 헌신적인 모습과 술집에서 만난 수많은 바람둥이 외국인들의 모습속에서 혼란을 겪습니다. 또는 어릴 때 바람둥이 아버지와 이혼한 어머니의 고생한 모습를 생각하면 늘 불안합니다. 그렇다보니 집착을 낫습니다. 남편이 평소주던 생활비를 줄이거나 아니면 집에 늦게 오기시작하면 수시로 전화합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죽일듯이' 달려들기도 합니다. 가난했지만 가족에 헌신적인 아버지, 부자지만 믿을 수 없는 남편사이에서 감정적 혼란에 빠져듭니다. 이들은 결혼생활이 만족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는 술집이 있습니다. 돌아가면 반겨주는 결혼에 실패한 동료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결혼후에도 지속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자기들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집에 늦게 들어오면 여자가 생긴 것이다", '돈을 조금만 주면 너가 싫다는 것이다" "휴대폰을 안보여주면 다른 여성들이 많이있다" 등등....따라서 술집여성과의 결혼은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5. 단순함은 때로는 편하나 , 때로는 위험한 상황을 낳는다.
태국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여성은 대부분 집안배경이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학교교육도 오래 받지 못했습니다. 공부도 하지 않았고, 책도 읽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여성들은 생활비만 충분히 주고,집에만 일찍들어오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들 여성은 자기만의 취미가 거의 없습니다. TV가 전부입니다. 이들은 아이와 남편이 그리고 고향의 가족이 전부입니다. 문제는 남편의 일을 이해못할 때 발생합니다. 직장일로 퇴근이 늦고, 회사일로 다른 여성들과 만나는 일이 잦아지면, 심지어 집으로온 전화가 여성전화이면 그 때부터는 위험한 상황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생각이 단순하기 때문에 그 뒤로 수시로 전화를 합니다. 직장에서 태국아내 전화받다보면 시간 다갈 정도로 집요하게 전화합니다. 퇴근후 집으로 바로 가지 않으면 전화폭탄이 시작됩니다. 이 집요함은 한국여성들의 집요함과 비교가 안됩니다. 상상을 초월합니다. 태국아내로부터의 전화를 귀찮게 여기고 무시하고, 전화를 끊어버리면 태국여성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복수심'으로 사생결단을 하기도 합니다. 태국여성이 복수심으로 가득차면 이혼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6. 태국어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한국TV프로그램 "러브인 아시아(Love In Asia)"를 보면 한국에 시집온 캄보디아, 베트남,필리핀, 태국여성들의 애환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 프로그램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한국인의 관점에서 보면 이들 "동남아 여성들은 항상 부족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무식하다"는 편견을 갖기도 합니다. 이유를 분석해보면 대부분 이들 동남아 여성의 한국어 실력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들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언어능력이 없다보니 집안에서 항상 천덕꾸러기입니다. 일잘하면 그나마 낫지만 일도 못하면 " 재, 왜 데리고 왔어?" 하는 비인간적인 수모를 겪기도 합니다. 이들 동남아 여성들은 한국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초등생 자녀들에게도 항상 "부족함이 많은 엄마"로 보입니다. 어디가서도 부족한 엄마의 존재를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어눌한 표현, 한국인들과 전혀다른 억양,발음등등은 이들 동남아 여성들이 한국인들로부터 무시당하는 주된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태국에서 거주하면서 태국여성과 사는 한국남성들은 어떨까요? 낮은 수준의 태국어 표현,어눌한 발음,억양등등은 태국인이 주류인 태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태국여성과 살면서 태국어로 대화하면 당연히 주도권은 태국여성에게 있습니다. 자녀가 생기면 자녀들은 태국어가 약한 아빠가 "모자란 한국인 아빠"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어린 초등학생 자녀는 심지어 아빠를 가르치려 듭니다. 아빠의 권위가 집안에서 제대로 설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생활비를 충분히 벌어오지 못하면 아빠로서의 권위는 땅에 떨어집니다. 아마 러브인 아시아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는 동남아여성의 모습이 태국 어디에서 한국남성에게 일어날지 모릅니다.
태국에서 비교적 성공한 한 미국 사업가는 "나는 태국어를 오랫동안 공부했고, 태국인과 오랫동안 같이 일했기 때문에 태국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그러나 아내와의 대화에서 항상 영어를 사용하려 했다. 이유는 내가 태국어를 구사하면 아내는 태국어로 나를 가르치려 할 것이고, 이 것은 나중에 아이들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내가 영어를 구사하면서 아내에게 영어를 가르쳐주고, 아이들도 집안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할 경우 아이들은 아빠를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이 내가 태국인 여성과의 결혼에서 성공한 주된이유이다. 아이들이 내가 태국어로도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들은 나에게 경외감을 갖기도 했다." 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태국에서 영어는 성공의 열쇠중 하나였기 때문에 아내나 아이들이나 영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저항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태국에서 태국아내와 결혼생활을 할 경우, 집안에서는 한국어나 영어로 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자녀가 생길 때까지는 태국인 아내에게 태국어를 배울 수 있으나 자녀를 갖은 이후는 한국어를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녀가 한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면 훗날 성장해서 일자리를 갖게될 때 좋은 보수를 받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자녀는 어차피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태국어는 어렵지 않게 습득합니다. 집안에서 한국어 구사한다고 아이의 교육이 망치는 일은 없습니다. 길게 보면 훨씬 좋은 결과를 낫습니다. 그러나 태국여성과 결혼한 한국인 남성들 상당수가 이 것을 소흘히하다가 나중에 후회합니다. 한국어가 불가능한 자녀는 먼훗날 성장해서 보면 "나와 다른 태국인"으로 변해 있을 것입니다.
7. 아내로 맞이하기 좋은 태국인 여성은 어떠한 여성일까?
어느나라든지 이성과의 결혼은 많은 것을 고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혼을 고려한 결혼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태국여성들과의 결혼에서 성공한 경험들을 읽다보면 "아내의 집안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수기들이 많습니다. 집안이 화목하고, 교육을 중시하고, 아내집안이 중산층 이상의 환경을 가진 경우 결혼생활에 부담을 주지 않아 성공한 사례가 많습니다. 물론, 한국과 비슷합니다. 한쪽으로 너무 지우친 환경은 결국 많은 문제를 안고 있어 결과가 안좋은 경우들이 많습니다. 물론, 가난하지만 집안이 화목하고 부모가 성실한 환경이 부유하지만 바람잘날 없는 집안보다 더 나은 것은 한국에서 진리입니다. 그러나, 태국인과의 결혼에서는 그 반대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태국에서 가난은 우리가 생각하는 가난보다 더 큰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난은 태국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앗아갑니다. 자존심도 무너뜨립니다. 심지어 도덕감도 상실하게 만듭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여성들이 많은 직장에서 간식거리를 1주일치를 사다 놓으면 하루이틀만에 동납니다. 본능적으로 "맛있는 것은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옆에 끼고 쉴새 없이 먹습니다. 자존심이고 뭐고 없습니다. 옆에서 보면 "이게 사람인가?" 하고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가난이 자존심을 이긴 사례들이 많습니다.
태국인과의 결혼을 고려한다면 오래 시간을 갖고 좋은 배필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태초가 줏어들은 수 많은 외국인들의 이야기, 주변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중산층가정의 자녀로 좋은 교육을 받은 여성'이 이상적입니다. 추천되는 직업은 직장인, 은행원, 교사들입니다. 결혼 전 충분한 시간을 갖고 태국여성의 친구들과 가급적이면 많이 만나서 그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친구들의 관심사가 바로 아내될 태국여성의 관심사이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대화가 정치,경제,사회,문화, 교육등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것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취미 생활로 무엇인가가 있는 여성이면 더욱더 좋습니다. 책을 가까이하면 환상입니다. 좋은 배필을 만나 가정을 꾸릴 경우, 둘다 영어구사가 가능하면 영어로 대화하는 것이 동등한 입장에서 의사소통이 되어 좋습니다. 이게 안되면 한국어로 가정생활을 이끌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태국어가 가정내 공식언어가 되면 "남편은 영원한 막내"가 되기 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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