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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비즈니스 예절/에티켓

태초 여행사 2015. 10. 21. 04:04

 

            - 태국인들의 공손한 인사 와이.

 

 

 

 

 

                                                     태국 비즈니스 예절/에티켓


 

 

 

- 태초클럽여행사제공(http://www.taechoclub.com)

 

 

 

 


관계/Relationships


대부분의 대표적인  태국기업은 중국계 태국인들이 소유하고 그들에 의해 경영되어진다. 이 것은 심지어 태국 또는 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거대기업들에서도 볼 수 있다. 태국 주요 재벌들을 보면 패밀리비즈니스에 의해서 커진 경우가 많다. 태국 주요가족(또는 가문)들은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교류를 빈번히 한다. 그들은 결혼을 통해 서로의 가문을 존중하고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기도 한다.태국내 주요기업들의 관계를 보면 중국특유의" 관시((關係)" 못지 않은 태국 특유의 관계가 형성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태국인들도 중국인들과 비슷하게 잘 알고 있는 사람들과는 비교적 편안하게 사업을 하나 모르는 사람들과는 거래 또는 협업을 하려하지 않는다. 따라서 외국인들이 태국에서 새로운 사업을 할 경우, 태국인과의 관계는 생각보다 어렵다. 외국인이 태국인과 한번 만났다고 해서 갑작스럽게 친하게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러나, 일단 신뢰관계가 형성되면 그 다음 단계는 어렵지 않게 진행된다. 흔히 ," 태국사업성공의 열쇠는 좋은 태국인과의 끈끈한 관계이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데.이 것은 진리이다. 종종 힘있는 사람과의 좋은 관계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맞닥뜨렸을때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왕가에 대한 존경


태국왕과 왕비, 그리고 왕족은 태국에서 높은 존경을 받는다. 왕은 신과 같은 위치에 있다. 태국왕, 왕비, 왕족에 대한 농담, 개그,부정적 평은 결코 해서는 안된다. 부정적인 표현을 정도이상 할 경우 체포되거나 국외로 추방되기도 한다.





"예"는 항상 "예"를 의미하지 않는다


예(영어로 예스)에 해당하는 태국어는 "차이(Chai)”’이다.  그러나 정중한 형태인 "캅(여성은 카)"은 종종 "예(영어로 예스)"로 번역된다.  이경우 최상의 번역은 정중한 "예" 로 번역된다. 혼란을 피하기위해 또는 확실히 하기 위해 정말로 " 예(영어로 예스)"를 의미한 것이지 한번 더 묻는 것은 매우현명하다.  태국인들의 캅(여성의 카)은 습관적으로 생각없이 나온 말인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처음접촉


태국회사와 처음 접촉시에는 정중한 편지가 최상의 방법이다. 처음 접촉시 이메일을 사용하는 것은 효과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나쁜인상을 주기도한다. 태국은 예의와 격식을 중시하는 국가중 하나이다. 사업상 태국방문시에는 사전에 "상호이익을 증진할 수있는 사업들을 의논하기위해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본인이 직접 작성해 사전에 보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물론, 시대가 변함에 따라  호텔,투어등 관광업에서는 이메일이 일반적이나 거대한 자본이 오고하는 사업에서는 이메일이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다. 정중한 편지를 이메일이 아닌 일반서신으로 보낼 경우 태국인들은 내키지 않는다 할찌라도 상대방의 정성을 보고 만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중요한 사업일 경우 최상의 방법은 회사 소개서를 회사이름과 멋진로고가 있는 봉투에 담아 보내는 것이다.


만약 상대방 높은 직급의 사람이름이 잘 알려진 경우라면 편지는 개인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최상의 방법은 경영이사(Managing Director)에게 보내는 것이다. 상대기업에 편지를 보내 만나자고 하는 경우 보통은 비슷한 직급의 사람이 나온다. 예를들어 세일즈 매니저는 구매담당 매니저를 만나는 것이 가장 바람직스러울 것이다. 태국기업에서는 어떤직위가 권위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태국은 위계질서가 엄격하게 자리잡힌 국가이므로 중요한 사업에서의 마지막 결정은 종종 가족 또는 가문의 최연장자가 한다.  이 결정권을 지닌 최 연장자는 보통 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마지막 단계 즉 중요한 거래가 성사되는 시점에 모습을 보인다.  



사업적 만남


첫번째 접촉은 보통 만날 사람의 사무실에서 이루어진다. 정시에 도착하라. 아니면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몇 분 더 일찍 도착하는 것이 현명하다. 만나서 바로 사업이야기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가족안부, 취미, 날씨로 가볍게 워밍업을 한 다음 상대방을 기분좋게 할 수 있는 재치있는 몇 마디를 준비하는 것은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다. 아니면 태국인들의 좋은 습관, 태국왕의 업적, 맛있는 태국요리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좋다. 현명한 비즈니스맨들은 짧은 몇분간의 대화를 위해 1일 이상을 준비하기도 한다. 횡설수설이 아닌 정리된 멋진 몇마디, 칭찬은 사업을 어렵지 않게 진행하도록 도와준다. 상대방과 더 좋은 관계를 위해서, 좀더 상대방을 알기 위해서 점심,저녁에 초대하는 것은 권할만하다. 태국사업가들과 골프장에서의 만남 역시 좋은 방법중 하나이다. 태국은 골프장이 매우 많고, 태국 사업가들 다수는 골프를 좋아한다.




인내의 중요성


때때로 사업은 생각보다 더딜 수 있다. 참아야 한다. 조급함 또는 짜증은 역효과를 내기 쉽다.



복장


태국 특히 방콕에서의 사업복장은 여전히 보수적이다. 남성,여성 둘다 짙은 색상의 양복을 입는 것이 요구된다. 그러나 사업장시찰등을 하는 경우에는 일반 양복에 비해 덜 형식적이므로  소매가 있는 셔츠,긴바지 정도면 무난하다.



명함


명함은 첫만남에서 상호 교환한다. 명함을 줄 때도 우선 최연장자 또는 상사에게 주는 것이 현명하다. 명함에는 이름, 지위, 연락처가 분명히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명함을 받은 후 바로 명함케이스나 지갑등에 넣는 것은 추천할 수 없다. 일단 명함을 받으면 명함에 나오는 이름을 본 후, 한번 정도 이름을 불러보는 것이 좋다. 태국인들은 보통 긴 이름을 가지고 있다. 상당수 이름은 발음하기도 힘들다. 따라서 긴 이름 뒤에는  쉽게 부를 수 있는 간단한 이름을 괄호안에 넣어 표기하기도 한다. 태국인들은 이러한 이름을 흔히 "숏네임(Short Name)"이라고 부른다. 그런다음.  명함은 탁자위에 올려 놓고 편안히 대화하는 것이 보통이다.  태국에서는 이름앞에  Mr, Mrs, Ms 또는 쿤( Khun)을 넣어서 말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름이 김갑수이면 보통 Mr.Kim 또는 "쿤 킴"으로 부른다. 명함 마지막 부분은 보통 상대방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분명한 주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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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Wai)


와이는 태국의 전통적인 인사방식이다. 불교의 스님들이 합장하듯이 두손모아 하는 인사와 같다. 태국인들의 일상생활 또는 예절에는 불교의식에서 온 것들이 적지 않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와이" 인사이다. 보통은 낮은 위치의 사람이 먼저 와이형태를 취해 인사한다. 와이 인사는 호텔 종업원의 서비스, 레스토랑, 사무소등등의 일반서비스의 응답으로 하는 가벼운 성격의 인사는 아니다. 한국인들이 높은 연장자에게  (엎드려하는) 절이 가지는 그 무거움만큼은 아니지만 와이 인사는 나름 무거움이 있는 인사법이다. 따라서, 태국 가정집에,회사에, 모임에 귀빈으로 초대 된 경우 태국인에게 하는 정중한 "와이"인사는 최상의 방법이다. 가볍게 장난치듯이하는 와이 인사는 나쁜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상대방이 높은 계급이거나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사람이라면 와이 인사를 구글동영상등을 참고해서 몇번 연습하는 것은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태국의 젊은 사업가들은 와이인사대신 가볍게 악수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상대방에게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악수로 상대방을 맞이하기도 한다.




선물


작은 선물은 때때로 상대방을 기분 좋게해서 좀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국 전통문양의 책꽂이, 화장품, 김선물셋트등을 준비한다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선물을 제공할 경우에는 충분한 갯수의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종종 태국인들은 같이 일하는 직원들을 모두 다 소개하기도 하고,  또는 친한 친구등을 소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