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아이스크림- 스웬센즈 아이스크림(Swensens Icecream),태국국민의 입맛을 잡은 아이스크림
태국을 여행하다보면 한국과 다른 몇 가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지만 태국에서는 인기가 없습니다. 태국인들의 입맛을 잡은 것은 스웬센 아이스크림입니다. 두 아이스크림은 인공적인 색상, 인공적인 맛이 강하다는 것이 특징인데, 태국인들은 이 스웬센 아이스크림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것저것 넣어서 자기만의 입맛을 구현할 수 있어 태국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값은 한국의 베스킨 라비스 아이스크림값의 70~80% 수준입니다. 생일 케잌 구입시 스웬센 아이스크림점을 고려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양한 생일 케잌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일반 베이커리점 생일켸잌 가격과 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태국시장은 호텔의 경우 하겐다즈, 뫼벤픽 아이스크림이,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는 스웬센이 시장을 잡았습니다. 베스킨 라비스는 태국인들이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예상이 맞다면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은 오래가지 않아 태국시장을 접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찾는 이는 외국인 일부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스웬센 아이스크림은 태국 고유브랜드일까요? 아니면 해외에서 수입한 아이스크림 브랜드일까요?
미국,캐나다 여행을 많이 한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미국 브랜드입니다. 1948년 미국 Earle Swensen 이 2차세계대전중 미 해군복무중 아이스크림 만드는 것을 배워서 샌프란시스코 러시안힐에서 처음으로 점포를 열고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한 때 400개의 점포들이 있을정도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불행하게도 현재 미국에는 단지 3개의 점포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신 나중에 사업을 사들인 캐나다 International Franchise Corp (IFC) 가 다시 스웬센 아이스크림에 활력을 불어 넣어 성공을 거둡니다. 캐나다, 남아메리카, 인도,싱가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필리핀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성업중입니다. 태국은 미노(Minor) 그룹이 태국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사들여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태국 미노그룹(Minor) 그룹은 태국 버거킹, 시즐러 사업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노그룹은 아난타라호텔& 리조트, 아바니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로 태국 피자컴퍼니, 더 커피클럽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입니다.
스완센 아이스크림은 베스킨 라빈스에 비해 내놓는 제품군이 다양합니다. 일반 아이스크림은 물론 과일을 넣어 자연의 맛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태국화 시켜 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두리안을 이용한 두리안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태국 여행시 스웬센 아이스크림점에서 태국적인 아이스크림을 한 두개 맛보는 것도 태국여행의 묘미가 될 듯 싶습니다.
한편 왜 스웬센 아이스크림은 태국인들의 입맛을 잡았을까를 곰곰히 생각하면 사업구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태국내에서 어떠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해야할지, 어떻게 인테리어를 해야할지, 태국인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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