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마켓 망고 Vs. 끌롱떠이 재래시장 망고, 어느 것이 더 맛있을까?
고메마켓 망고는 1킬로그램 기준 보통 250~350밧입니다. 우리돈 7천원~ 11,000원 정도입니다. 태국인 물가로보면 1킬로그램에 2만5천원에서 3만5천원입니다. 도저히 살 수 없는 망고입니다. 태국 부유층이 사갈까요? 유심히 보지만 태국인들이 사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대부분 외국인이 구입합니다.
고메마켓 망고를 보면 깨끗합니다. 상품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당연히 비쌉니다. 그러면 맛이 어떨까요?
태초는 2013년, 방콕 수쿰빗소이 31에 거주하면서 수쿰빗 아속 로빈산 백화점 지하 탑스수퍼, 터미널 21 쇼핑몰 지하 고메마켓, 시암파라곤 지하 고메마켓, 엠포리움 백화점 5층 수탑스 퍼 마켓, 그리고 센트럴 랏프라오 지하 탑스수퍼마켓을 이용했습니다. 2년동안 수쿰빗소이 31안쪽 사왔디 빌라라는 빌라단지에 거주했기 때문입니다.
딸아이가 당시 학교 기숙사에 거주하는데 주말에도 기숙사에서 지내는 것이 마음에 걸려 시간이 나면 시암파라곤 지하 고메마켓에 가서 최상품 망고 5~6킬로그램, 교자만두, 건망고중 새콤한 맛이 일품인 7D망고를 사다 주었습니다. 딸 아이가 맛집,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다니는 아이이므로 아무리 비싸도 비싸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기숙사로 실어 날랐습니다. 딸아이는 망고를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시암파라곤 지하 고메마켓에서 샀다고 하면 아무 불평(?)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수쿰빗 소이 31 사왓디빌라에 거주했을 때에는 수쿰빗 지역 백화점 수퍼를 주로 이용했습니다. 수쿰빗 아속 로빈산 백화점 지하 탑스 수퍼, 터미널 21 지하 고메마켓, 엠포리움 5층 탑스수퍼는 태초의 주무대였습니다. 주중 1~2회는 가서 과일,음료등등을 구입했습니다. 이들 탑스수퍼,고메마켓의 망고는 다들 잘 생겼습니다. 맛은 보통입니다. 겉 모습은 최상품이나 맛에 관한한 보통인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종종 제철(4~8월)에는 당도가 높은 망고가 들어옵니다. 잘 구입하면 대단히 훌륭한 망고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것은 흔히 말하는 랜덤입니다. 과일값이 당도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태초의 거주지가 어반나 랑수언 서비스 아파트로 바뀌면서 랑수언의 빌라 마켓, 센트럴 칫롬 1층 탑스수퍼로 주무대가 되었습니다. 태초가 자동차가 없을 때 과일을 무겁게 엄청난 양을 구입하는 것을 유심히 바라본 어반나 랑수언 1층 Six to Twelve 매니저가 한 마디합니다. "그렇게 많은 망고를 왜 사는거요? 누가 먹는데요? 그리고 어디서 샀어요?" 하고 물었습니다.
태초는 " 우리집아이, 아내, 나 모두 망고를 좋아해요, 그래서 많이 사야합니다. 센트럴 칫롬 탑스수퍼에서 구입했어요"하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태국인 레스토랑 매니저는 "당신 하이소(상류계급)입니까? 센트럴 칫롬 수퍼는 하이소도 구입할 수 없는 곳입니다. 주로 관광객, 대사관 직원, 일본인 거주자들이 구입하는 곳입니다. 이렇게 많은양을 구입했다면 아마 2천밧이상일텐데...이 돈이면 우리집 2~3개월 과일값보다 더 많습니다. 탑스수퍼,고메마켓 과일이라고 더 맛있는 것 아닙니다. 우리 레스토랑도 자주 과일 구입하지만 고메마켓, 탑스수퍼가 더 맛있는 것 아닙니다. 모양만 예쁩니다. 흠이 난 것은 없죠. 상품포장이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그래서 비싸요"
덧붙여 레스토랑 매니저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 레스토랑 직원들은 오랫동안 식료품,과일 구입했기 때문에 어느 곳이 좋은 과일을 판매하는지 압니다. 그리고 가격도요. 끌롱떠이시장으로 가서 망고만 판매하는 가게로 가세요. 망고만 판매하는 곳이 맛이 좋아요. 그리고 과일은 벌레가 먹은 것이 농약도 덜하고 당도도 높아요. 특히 망고는 당도가 높으면 당이 껍질에 설탕처럼 흘러요. 이런 것 구입하면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망고집만 계속 가세요. 가서 꾸준히 구입하면 태국인들은 심성이 착해서 당도가 높지 않으면 그냥 가라고 합니다. 당도 낮은 망고 팔았다가 고정고객 놓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
어반나 랑수언 1층 Six To Twelve 매니저의 말대로 끌롱떠이시장에서 과일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끌롱떠이시장을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입구쪽 상점들의 망고는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수준의 깨끗한 망고들입니다. 매우 상품가치가 높습니다. 이 망고를 잘 포장하면 고메마켓,탑스수퍼 망고로 바꾸는 것, 아주 쉽습니다. 1킬로그램에 현재 80~100밧입니다. 그러나, 태초는 안으로 더 들어갑니다. 망고만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태초경험상 이집 망고는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태초 딸은 이집에서 구입한 망고 아니면 잘 안 먹습니다.
"왜, 안 먹는 거니? "하고 물으면 태초 딸은 " 아빠가 끌롱떠이시장에서 사오는 망고는 당도가 높은데다 새콤한 맛까지 나요. 매력이 있어요. 일반 망고집 망고는 당도만 높지 맛이 매력이 없어요. 과거 아빠가 시암파라곤, 센트럴 랏프라오등에서 사온 고급 망고보다 한수위에요. 그 때는 달기만 했지 새콤한 맛은 없었거든요"하고 말합니다. 태초가 태초클럽 고객들에게 무료제공하는 망고는 바로 이 집 망고입니다.
11~2월과 같이 제철이 아닐 경우 종종 망고당도는 높은데 약간 신맛나는 망고를 구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망고는 대체로 겉은 파란색이 돌고 누르면 딱딱합니다. 검은점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요령인데 여행기간이 짧은 분들에게는 "영 아니올시다!"라는 평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파란색이 돌면서 딱딱한 망고는 피합니다. 푹익은 망고를 구입합니다. 만약 푹익은 망고가 없으면 부득이 하게 맞은 편 망고가게로 가서 푹익은 망고를 찾아 구입합니다. 파란색이 돌면서 딱딱한 망고를 구입하면 신맛이 나므로 고객들이 짜증나기 때문입니다.
망고상식
1. 망고값
망고값은 제철일 경우 재래시장에서 1킬로그램에 50~80밧입니다. 제철이 아닐 경우 80~120밧입니다. 망고농사가 망치면 1킬로그램에 150밧까지 올라갑니다. 망고는 거의 1년내내 맛볼 수 있습니다. 단지 가격만 좀 다를 뿐입니다.
2. 망고고르는 요령
겉 표면에 설탕물 또는 꿀이 흐른 것처럼 보이는 망고가 당도가 우수합니다. 겉면이 약간 더러운 것이 맛좋습니다. 더러운 이유는 당이 표면으로 나온상황에서 먼지,흙과 만나 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씻으면 깨끗합니다. 깍으면 새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3. 고메마켓,탑스수퍼, 재래시장 과일 당도는 비슷합니다.
단, 고메마켓,로빈산 탑스수퍼의 과일은 당도에서 실패할 확률은 낮습니다. 재래시장은 과일을 고르는 방법을 알고, 주인과 신뢰가 바탕이 되면 고메마켓,탑스수퍼 과일보다 더 당도가 높으면서 맛좋은 과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고메마켓, 탑스수퍼등에서 판매하는 망고는 1킬로그램에 250~400밧정도 합니다. 재래시장은 1킬로그램에 제철에는 50~80밧, 제철이 아닐 경우 80~150밧 정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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