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태국세탁소 정보
태국여행을 하다보면 세탁소를 찾을 일이 있다. 여행이 4박이상일 경우 세탁소를 한번정도는 찾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3~4박 여행이라면 세탁물을 비닐에 넣어 보관한후 귀국후 집에서 세탁해도 좋다. 옷을 자주 갈아 입어야 하는 아동동반여행객들은 세탁기가 있는 레지던스, 동전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세탁기가 있는 호텔을 이용할 경우 세탁물에 대한 걱정을 덜을 수 있다.
인터넷 검색에 능한 여행자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호텔 주변의 저렴한 세탁소를 찾는다. 태국의 경우 저렴한 세탁소들이 인터넷에 정보를 올려 놓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저렴한 세탁소들은 대부분 주인이 영어를 잘 못하고, 인터넷 정보의 중요성을 모르기 때문에 인터넷에 자기 세탁소 정보를 올려 놓을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세탁소들은 대부분 오너가 영어가 가능하고, 시설이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고,세탁서비스도 남다르다. 따라서 세탁요금도 높은 편이다.
kg에 30~60밧정도의 허르스름한 세탁소들은 인터넷에서 찾을 수가 없다. 게스트하우스거리 뒷골목, 주택가 허르스름한 골목, 유흥가 뒷골목, 쓰레기가 곳곳에 보이는 서민들의 주택가에 위치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들 저렴한 세탁소들의 특징은 인적이 뜸한 골목에 세탁물을 많이 널려 놓은 것이다. 호텔주변 산책하다보면 골목안 세탁물을 많이 걸어놓은 집들이 종종 보인다. 대부분 저렴한 세탁소들이다.
태국여행시 인터넷에서 호텔인근 세탁소를 찾을 경우 " laundry near 호텔이름 " " laundry shop near 호텔이름" " laundry service near 호텔이름" 으로 찾으면 된다. 태국은 세탁소가 홈페이지를 갖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신 태국인들은 " 마법의 홈페이지"로 불리우는 페이스북을 이용해 자기의 세탁소를 광고한다. 태국 구글 세탁소 정보는 대부분 트립어드바이저 닷컴과 페이스북 정도이다.
세탁소 종류
- 코인세탁기,건조기
코인세탁기는 동전을 넣어 사용하는 세탁소이다. 건조기도 동전을 넣어서 사용가능하다. 대부분 요금이 비슷하다.
코인 세탁기는 업소에 따라 20밧~40밧까지 다양하다. 세제를 무료로 주기도 하고, 세제를 5~10밧에 팔기도 한다.
- 일반 세탁소
일반 세탁소는 허르스름한 저가형 세탁소와 대로변의 번듯한 업소를 가진 중고가형 세탁소로 나누어진다. 허르스름한 세탁소는 보통 무게 단위로 요금을 책정한다. kg에 20~70밧이 일반적이다. 대로변의 번듯한 업소를 가진 세탁소는 무게 단위로는 영업하지
않는다. 옷을 티셔츠,재킷,바지,양말,속옷등등으로 나누어서 각 품목마다 가격이 다르다.
저렴한 세탁소는 대로변에 없다. 임대료가 높기 때문이다. 주택가, 대로변 이면 도로, 골목안, 서민들 집단거주지에
위치한다. 이들 업소는 대로변의 고급 세탁소의 하청을 받아서 일하기도 한다.
번듯한 업소를 가진 세탁소도 세탁요금이 각양각색이다. 대로변 세탁소로 디자인도 우수하고, 내부도 깔끔하게 되어있다면
세탁비도 높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상당히 근거가 있는' 추측이다.
-쇼핑몰,고급건물내 세탁소
쇼핑몰, 고급건물내에도 세탁소가 종종 있다. 이들의 주된 고객은 외국인, 부유층이다. 따라서 요금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 고급빌딩내의 세탁소 요금뒤에는 높은 임대료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타당하다.
- 게스트하우스 세탁서비스
게스트하우스내에서도 세탁서비스를 해주는 경우가 있다. 세탁소보다는 요금이 높지만 그래도 이용해볼만한 마음이 드는 요금이다.
- 호텔 세탁서비스
호텔 세탁서비스는 요금이 높게 책정되어있다. 대부분 호텔내에서 세탁하는 것이 아닌 호텔세탁물을 전담해서 수거하는 업체에 하청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호텔 세탁물 요금은 호텔등급에 따라 요금이 맞추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맞다. 5성급 호텔이 3~4성급 호텔보다 요금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세탁소 요금
- 무게 단위로 계산
세탁소 요금은 저렴한 곳들은 무게단위로 요금을 매긴다. 저울에 달아 무게를 측정한다. 세탁소 위치, 시설, 서비스등에 따라 kg에 30~70밧이다.
- 갯수(pieces) 단위로 계산
어느 정도 시설을 갖춘 세탁소들이 취하는 방식이다.대로변, 상업지역의 세탁소들은 높은 임대료로 무게 단위로 요금을 받을 수가 없다. 이들 업소들은 옷을 종류별로 나누어 각각 요금을 책정한다. 갯수 단위로 게산하는 업소들은 대부분 드라이크리닝등의 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다.
세탁소 찾는 방법
태국여행시 세탁소를 찾는 경우가 있다. 태국여행을 많이 해본 사람들은 세탁소 찾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유는 세탁소 정보를 누가 갖고 있을 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방법1- 호텔주변을 산책하라. 골목들이 보이면 세탁물이 많이 널려있는 곳이 있는지 보는 것이 좋다. 가정집에 맞지 않는 세탁물이 걸려 있으면 대부분 세탁소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 업소들은 허르스름한 간판에 'kg당 얼마' 식으로 표기한다. 호텔 주변의 골목안에는 보통 저렴한 세탁소가 있다. 대로변의 세탁소는 요금이 높다.
방법2- 게스트하우스 거리를 산책하라. 게스트하우스 거리 주변에는 배낭 여행객들을 상대로 하는 세탁소가 반드시 있다.
방콕의 경우 카오산로드의 람부뜨리 골목, 시암스퀘어 카셈산 게스트하우스 거리, 푸켓의 경우 파통 게스트하우스
밀집지역(크리스틴 마사지 길 건너 골목안. 렛츠릴랙스 파통 마사지샵 뒷골목, 반잔시장 옆 골목등), 파타야의 경우
파타야 깡이라 불리우는 센트럴 파타야 게스트하우스 밀집지역, 치앙마이의 경우 타페 게이트 주변, 올드타운내 게스트
하우스 밀집지역, 님만헤민거리 골목안등에 위치한다.
방법3- 방콕의 경우 랍짱(오토바이 택시)이 지역전문가이다. 이들은 골목을 매일 헤집고 다니는 사람이므로 어느 곳에 저렴한
세탁소가 있는지 정확히 안다. 이들에게 영어로 '런드리샵'만 말해도 친절하게 가르쳐 준다.
태국어로 "란 삭파(raan sak phaa)' 하면 알아듣는다. 헷갈리면 세탁물을 보여주면 된다, 무엇을 원하는지 눈치챈다.
무게단위로 요금을 매기는 저렴한 세탁소를 원하면 간단한 영어로 "칩 런드리샵" 태국어로 '매이팽 란~삭파" 하면
된다. "비싸지 않은 세탁소"를 말한다.
파타야의 경우 역시 랍짱(오토바이 택시)가 지역전문가이다. 푸켓은 랍짱 또는 툭툭이, 치앙마이는 툭툭이(오토바이
개조)가 지역전문가이다. 물론, 거리의 노점상, 주민들에게 물어봐도 좋다.
방법4- 방콕의 경우 콘도(한국의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가라. 콘도 밀집지역에는 반드시 세탁소가 있다.
고급콘도내 세탁소인 경우 세탁요금도 높다. 저렴한 콘도내 세탁소가 저렴하다.
또는 콘도 밀집 지역의 뒷골목등에 가면 저렴한 세탁소가 있다.
세탁물이 많을 경우, 호텔 고르기
- 레지던스(또는 서비스아파트형호텔)
아동을 동반한 여행, 땀을 많이 흘리는 동반 여행객이 있다면 세탁기가 설치된 레지던스가 좋다. 방콕의 경우 매리엇 레지던스,센터포인트계열 높은등급의 룸, 차트리움레지던스 사톤 2베드룸 이상, 파차라스윗,아카디아스윗,어반나 랑수언, 어반나 사톤등에 세탁기가 설치되어 있다.
- 코인세탁기가 설치된 호텔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는 전 호텔이 코인 세탁기가 설치되어 있다. 레지던스형 호텔은 낮은 등급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코인세탁기가 있는 경우가 있다.
세탁기 설치된 레지던스 숙박객들의 세제 구입
- 호텔에서 무료로 또는 실비로 판매한다. 개인적으로 구입해야 한다면 인근 세븐 일레븐, 패밀리마트등 편의점에서 10밧 세제 하나를 구입하면 된다.
세탁소 이용시 주의할 것
- 독성 세탁제
저렴한 세탁소들은 독한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세탁물 받는 순간 강렬한 세제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 세탁물 훼손
저렴한 세탁소에서 의류에 맞지 않는 세제를 이용, 세탁물이 훼손되기도 한다.
- 세탁물 분실
세탁물 맡길시에는 반드시 세탁물 갯수를 주인과 함께 확인후 영수증을 받고, 세탁물 받을 시에는 영수증과 동일한 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드물지만 종종 세탁물 한두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와서 분실한 세탁물을 안타까워하는 경우도 있다.
호텔에서의 세탁
아동을 동반한 여행시 세탁물은 늘 고민이다. 세탁에 대단한 공을 들여하는 세탁물이 아닐 경우,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등에서 10밧 세제 또는 작은용량의 세제를 구입해서 호텔 욕실에서 세탁할 수 있다. 발코니가 있으면 이상적이지만 없을 경우 실내에서 말려야 한다. 실내에서 말릴 경우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외출시 널어놓고 입실후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건조시 '등(燈)'의 열기를 이용 건조하는 것은 위험하다. 백열등이 의외로 온도가 높아 세탁물이 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에어컨 바람이 미치는 범위내에 의자등을 놓고 말리는 것이 요령이다. 아니면 강렬한 햋빛을 이용할 수 있는 곳도 좋다.
'태국 일반정보 > 태국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운전-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시 벌금안내 (0) | 2017.04.10 |
---|---|
송크란축제 2017년 (0) | 2017.04.09 |
태국유심칩구입안내(USIM, AIS,TRUE칩)-한국에서 저렴하게 구입가능합니다. (0) | 2017.03.06 |
태국투어사 픽업차량기사와의 대화를 통한 픽업서비스이해 (0) | 2017.03.06 |
태국여행- 태국공기오염, 어느 정도 심각할까? (0) | 2017.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