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일반정보/태국여행정보

송크란축제 2018, 주의할 것은 무엇인가

태초 여행사 2018. 4. 9. 14:54

 

 

 

 

 




                                                  송크란축제 2018, 주의할 것은 무엇인가






송크란 축제는 태국의 신년새해 축제로 일년중 가장 더운시기에 펼쳐진다. 매년 4월13~15일이 송크란축제기간이며, 일부 지방은 연장하기도 한다.송크란 축제는 물축제라고 할 정도로 물이 이곳저곳에서 쏟아지는 시기이다. 음악,춤,술이 함께 한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물에 적셔진 사람들,물총,고글,바가지로 퍼붓는 물이 송크란 축제의 상징이기도 하다.


축제는 어느 국가든지 흥에겨운 시기이나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송크란 축제기간은 일년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이다. 송크란 축제기간을 태국에서는 흔히 "죽음의 일주일'이라 부른다. 술,마약에 취한 젊은이들이 오토바이,차량을 몰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질주해 여럿이 다치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의 사고는 밤에 일어난다. 따라서 유흥가 주변을 밤늦은 시간에 배회하는 것은 추천하기 어렵다.


송크란 축제 주요 지역은 인산인해다. 사람들이 걸어다닐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 연출된다.물,음악,춤,괴성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순간 귀중품이 털리기 쉽다. 지갑,휴대폰,카메라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유아,어린이들은 엄청난 사람들이 모이는 지역은 피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여차하면 압사할 수 있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다. 카오산로드,살라댕거리등등은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지역이다.


송크란축제를 즐기고 싶으나 송크란기간(13~15일)에 태국을 갈 수 없는가. 그렇다면 송크란 축제기간이 비교적 긴 파타야를 추천한다. 4월19일까지 즐길 수 있다. 파타야 중앙 위치좋은 곳에 숙박한 후 성능좋은 물총,고글,방수옷을 준비해 송크란의 전사로 나설 수 있다.




주의할 점들



1. 복장


-물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본인이 자신의 신체를 보여줄 생각이 없다면 속옷은 불투명한 소재로 착용하라. 물에 젖으면 대부분 보일만한 것은 다보인다. 수영복재질, 방수복등을 입으면 도움이 된다. 면소재 옷들은 물에 젖으면 흘러내리기 쉽상이다. 남성들은 혁대가 있는 옷을 추천한다. 바지가 물에 젖으면 고무줄로 감당이 안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남성들은 여차하면 상체는 옷을 안입는 것이 좋다. 여성은 상체의 경우 수영복 차림이 이상적이다. 이동중에는 상체에 간단한 웃옷을 입고 전쟁터에서는 웃옷을 벗고 전사로 나서는 것이다. 하체는 반바지가 이상적이다. 긴바지는 물에 젖으면 걸어 다니기도 힘들다.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은 비싼 옷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물싸움을 하다보면 옷이 찢어지는 일이 흔하게 발생한다.



2,고글, 선글라스


-물싸움장에서 고글은 매우 요긴하다. 눈으로 물이 쏟아지면 눈뜨기 어렵다. 일부 물들은 더러운 물도 있고, 얼음물도 있다. 고글이 없다면 선글라스로 대체 가능하다.


3,귀중품


-가급적이면 귀중품은 호텔 안전금고에 두는 것이 좋다. 물싸움하는 도중에 귀중품을 잃어버리는 경우는 흔하다. 카메라를 가지고 간다면 방수용 카메라가 좋다. 비싼 DSLR카메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지갑에는 최소한의 돈만 가져가는 것이 좋다. 금,은 으로 만든 목걸이, 귀걸이등은 착용안하는 것이 지혜롭다. 곳곳에 소매치기, 강도들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지혜롭다. 할인점, 쇼핑몰등에서는 방수가능한 비닐 주머니를 30~100밧에 판매한다.



4.노인, 유아,어린이 동반


- 사람들이 몰리는 방콕 카오산로드, 살라댕 거리등에 노인,유아, 어린이 동반은 추천하기 어렵다. 숙박하는 호텔 주변 적당히 사람들이 모이는 거리에서 즐기는 것이 좋다. 엄청난 인파들이 모이면 사고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엄청난 인파가 모이는 지역으로 이동하고 싶다면 상황을 보면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떠밀려가는 정도라면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5. 피해야할 것


- 이동중인 차량,오토바이,툭툭이,성테우에 물을 퍼붓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송크란 기간에 사람들이 퍼붓은 물로 주행중인 오토바이,자전거,성테우, 툭툭이, 차량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피해야할 일들이다. 유모차, 물을 두려워하는 표정이 역력한 어린이,여성,노인,환자들에게 물을 쏟아붓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6.늦은시간 유흥가,한적한 곳으로의 이동은 위험할 수 있다.


-송크란 축제기간은 일년중 가장 사망,중상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축제기분에 휩싸여 태국 젊은이들은 일탈을 일삼는다. 사고는 보통 저녁에 일어난다. 지나친 음주나 마약복용후 오토바이, 차 운전을 시도한다. 주로 유흥가 주변에서 일어난다. 따라서 유흥가 주변 지역을 밤늦은시간 돌아다닐 때에는 보통이상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적한 곳에서는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용돈을 마련하기위해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소매치기,강도짓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인적이 드문 곳으로의 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물론, 저녁시간에는 중심가가 아닌한 호텔과 호텔 주변 지역에서 머무르는 것이 상책이다.




7. 교통체증(송크란기간 공항으로의 이동은 매우 어렵다)


-송크란 축제기간에는 태국 전역에 교통체증이 극심하다. 호텔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시간대가 오전9시~오후9시이면 평소보다 1~2시간 일찍 출발하는 것이 지혜롭다. 특히 물축제가 한창인 오전10시~오후6시 사이에는 평소대비 2~3시간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 방콕은 보통 때보다 1~2시간 정도 일찍 출발하면 맞다. 그러나, 파타야,푸켓,크라비 지역등은 호텔위치에 따라 평소대비 2~3시간전에 출발하는 것이 좋다.






방콕(13~15일)


-방콕의 송크란 축제 핫한 장소는 카오산로드, 살라댕 거리이다. 이 두 지역은 차통행이 불가능하다. 차단막을 하므로 사람들이 안전하게 물싸움을 즐길 수 있다. 사남루앙이라 불리우는 지역도 사람들이 많다. 물론, 주요 지역 곳곳에는 물총과 바가지를 들고 물을 쏟아 부으려는 태국인들, 관광객들이 있다. 송크란 축제를 최고로 즐기고 싶은가. 그렇다면 카오산로드, 왕궁주변에 툭툭이와 흥정해서 한시간 정도 빌린후 물싸움을 하는 것이다.




파타야(13~19일)


-파타야 지역은 방콕못지 않게 송크란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방콕에서 몰려드는 태국인들, 이산지방에서 내려오는 인파로 송크란 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지역중 하나이다. 파타야비치 해변도로는 물싸움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비치도로는 차들이 지날 수 없도록 차단막을 설치한다. 특히 소이6,7은 바가 많은 골목인데 이 곳에서 물싸움이 극렬하다. 신나는 물싸움을 원하면 추천하나 그렇지 않다면 추천하기 어려울 정도로 물싸움의 정도가 심하다. 송크란 축제기간중 제일 매너가 없는 곳이 파타야라고 할 정도로 얼음물,더러운 물들을 쏟아붙기도 한다. 주의할 필요가 있다.


파타야는 유흥요소가 전국에서 가장 심한 곳이므로 늦은 시간 유흥가를 배회하는 것은 추천하기 어렵다. 술,마약에 취한 젊은이들이 드물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으로 광란의 질주를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축제기간 돈이 필요한 일부 여행객,태국인들이 소매치기,강도로 변할 수 있으므로 인적이 드문지역은 추천하기 어렵다. 밤 10시 넘으면 호텔에서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 좋다.




푸켓(13~15일)


-푸켓의 물축제 핫한 지역은 파통비치 방라로드, 정실론 쇼핑몰앞이다. 그외 카론비치 카론서클에서 카론 템플구간, 카타비치 카타비치 리조트입구 주변, 페이탁도로 주변, 푸켓타운 로빈산 백화점 주변등등에서 물싸움이 일어난다. 대체로 방콕 대비 안전한 물싸움을 즐길 수 있다.  송크란 축제를 최고로 즐기고 싶은가. 그렇다면 파통비치로 가서 툭툭이와 흥정해서 한시간 정도 빌린후 파통비치 지역을 누비면서 물싸움을 하는 것이다.



치앙마이(13~15일)


-치앙마이는 타페게이트가 중심부이다. 성곽을 둘러싸는 해자를 중심으로 한 4킬로미터 구간이 송크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대체로 방콕 대비 안전한 물싸움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장난어린 젊은이들, 어린이들은 얼음물을 쏟아붓는다. 해자의 더러운물이 물총싸움에 사용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이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송크란 축제를 최고로 즐기고 싶은가. 그렇다면 툭툭이와 흥정해서 한시간 정도 빌린후 타페게이트주변, 님만헤민 지역, 올드타운지역을 누비면서 물싸움을 하는 것이다.



코사무이(13~15일)



코사무이는 유럽인들이 주로 몰리는 곳이고, 여행비가 비싼 곳이므로 태국인들이 많이 몰리지 않는다. 따라서 푸켓,파타야만큼의 열기는 없다. 차웽비치를 중심으로 비치 도로변에서 물싸움을 즐기나 정도가 심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