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비 예산, 얼마로 해야 하나요?

 

 

 

 

                                          태국여행비 예산, 얼마로 해야 하나요?

태국여행하시는 분들 상당수가 여행비를 얼마로 할 것인지 묻습니다. 사실,이 질문은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정답은 본인만 알고 있습니다. 본인의 경제력,취향,식성등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어느 누가 예산을 얼마로 할 것인지 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태국여행 예산, 얼마로 해야 할까요?

여행비는 일반적으로 항공권,호텔,교통비,식비,투어(쇼,디너크루즈,스파,마사지포함),교통비,기타 잡비(팁,군것질등)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항공권

국적기(대형항공사). 비수기 50만원 전후, 성수기 60~90만원

- 국적기라 불리우는 메이저급 항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타이항공등)는 인천-방콕이 비수기에 50만원 전후, 성수기에 60~90만원대입니다. 항공사 홈페이지 회원에 가입되어 있다면 종종 할인 요금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수시로 방문해서 요금을 확인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물론, 스카이스캐너등의 요금비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비용항공사(저가항공사), 비수기 30만원 전후, 성수기 40~60만원

-저비용 항공사(Low Cost Carrier)라 불리우는 진에어,티웨이,제주항공,에어아시아,베엣젯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들 저비용 항공사는 홈페이지에서 수시로 할인 프로모션을 합니다.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오래전에 준비하면 저렴한 요금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에어아시아는 홈페이지의 불안전성으로 한국 여행객들이 골탕먹는 일이 흔해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2,호텔

태국호텔은 호텔종류도 다양하고 요금도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위치좋은 곳은 호텔비가 높습니다. 위치,룸,시설,조식이 좋은 곳은 호텔비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호텔비가 비싼 곳일 수록 조식의 질이 좋습니다. 태국호텔에서 제대로 운영되는 곳인지아닌지는 조식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세계적 명성이 있는 호텔들의 조식질이 높습니다. 만약 이름있는 호텔이 호텔비를 떨어 뜨렸다면 조식의 질도 낮아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국호텔은 태초클럽 여행사 요금이 좋으므로 태초클럽 홈페이지(http://www.taechoclub.com)에서 요금,프로모션 혜택등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프리미엄급 호텔(흔히 6성급이라 부름). 6천밧이상(한화 약 21만원이상. 2인조식,세금,봉사료포함)

- 요금은 천차만별입니다. 방콕호텔 기준 2인 조식포함 5천밧이상입니다. 최고급 파크하얏트방콕,시암캠핀스키,세인트레지스 방콕호텔의 경우 6천밧이상입니다. 이들 초특급 호텔은 요금이 높은 대신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호텔비에 무엇이 포함되었는지 꼼꼼히 분석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한국여행객들은 가성비 높은 호텔로 샹그릴라방콕, 페닌슐라 방콕,아난타라시암,시암캠핀스키 방콕호텔을 주로 이용합니다.

5성급호텔, 4천밧이상(한화 약 14만원이상,2인조식,세금,봉사료포함)

- 5성급 호텔은 방콕기준 대부분 4천밧이상입니다. 방콕을 대표하는 5성급 호텔로는 매리엇 마르퀴스 퀸즈파크, 웨스틴그랑데 수쿰빗, 아난타라 리버사이드, 타워클럽앳 르부아(프리미엄급호텔로 분류하기도함),소피텔 수쿰빗,소피텔 소, 그랑데 센터포인트 터미널21,쉐라톤 그랑데 수쿰빗,래디스블루 플라자 방콕등이 있습니다. 가성비 높은 호텔은 트윈룸의 경우 더블베드를 제공하는 메리엇 마르퀴스 퀸즈 파크 방콕호텔,한국인 입맛에 맞는 조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스틴 그랑데 수쿰빗입니다. 리조트 분위기를 내는 아난타라 리버사이드역시 한국가족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4성급 호텔,2천 500밧이상 (한화 약 87,500원, 2인조식,세금,봉사료포함)

- 4성급 호텔은 5성급 호텔대비 룸,시설,조식에서 조금 떨어집니다. 호텔이용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으므로 실용성을 따지는 여행객들에게 인기입니다. 한국여행객들에게는 이스틴그랜드 사톤, 그랜드수쿰빗, 수쿰빗12 방콕호텔&스위트가 가장 인기있고 저렴한 호텔비가 매력적인 골든맨디슨 스윗,아모라 네오룩스등이 인기입니다. 남성들만의 여행으로는 수쿰빗 나나역 인근 그랜드5 호텔이 인기입니다. 룸이 깔끔하고 요금,서비스가 좋기 때문입니다.

3성급 호텔, 800밧이상 (한화 약 28,000원,2인조식,세금,봉사료포함)

- 3성급 호텔은 보통 룸,조식당겸 레스토랑,수영장, 구색만 갖춘 휘트니스클럽,소형회의실 정도를 갖춘 호텔입니다. 조식은 태국요리 3-5개,밥종류1-2, 소시지,햄,빵 3~5정류를갖춘 베이커리,샐러드, 과일2~3종류, 커피,차를 제공하는 정도입니다. 조식은 기본상차림으로 보면 맞습니다.

게스트하우스, 500밧이상 (한화 약 15.000원,세금,봉사료포함)

-잠만자는 용도. 조식은 제공하지 않으나 일부 게스트하우스는 간단한식사제공.

 

3.식비

5성급 호텔 부페, 1000밧이상 (약 35000원, 세금,봉사료 포함 )

-고급 호텔 부페는 대부분 1000밧이상입니다.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은 이티고 닷컴(www.eatigo.com

4성급 호텔 부페,400밧이상 (약 14,000원, 세금,봉사료 포함)

-4성급 호텔부페는 5성급 호텔과 비교할 때 가짓수가 적습니다. 비싼 재료인 킹크랩,바닷가재,소고기등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부 호텔에서는 5성급 호텔못지 않게 조식부페를 준비하므로 충분히 조사해서 이용하면 좋습니다.

3성급 호텔부페, 200밧이상(약 7천원, 세금,봉사료 포함)

-3성급 호텔로 아이비스등은 종종 호텔부페를 내놓습니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200~300밧대가 많습니다. 부담이 적어 학생,직장인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호텔 레스토랑 정식,600밧이상 (약 21000원, 세금,봉사료 포함)

-고급호텔 레스토랑 정식은 보통 600밧~2000밧입니다. 호텔수준에 따라 가격이 다양합니다.

호텔식사 ,단품요리. 200~400밧, 음료 포함 500밧이상( 약 17500원, 세금,봉사료 포함)

-호텔식사는 호텔 수준에 따라 비용이 제각각입니다. 5성급호텔이상은 1인당 음료포함,세금,봉사료 포함 최저 500밧이상입니다. 보통 실용적인 여행자들은 스파게티, 수제햄버거, 피자, 파카파오무쌉, 카우팟,팟타이등을 메인메뉴로 주문하고 과일주스나 콜라등을 주문합니다. 이 경우 대략 500~700밧정도 나옵니다. 3성급 호텔의 경우 300~500밧정도에 가능하기도 합니다.

에어컨 레스토랑(고급레스토랑) 단품요리 200~300밧, 음료포함 400밧이상( 약 14,000원, 세금,봉사료 포함)

-레스토랑은 수준에 따라 요금이 제각각입니다. 인지도가 높은 고급 레스토랑은 5성급 호텔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요리는 1개당 200~400밧대, 음료는 과일주스가 100~200밧, 소프트드링크가 60~200밧입니다.

오픈 레스토랑(에어컨 없는 레스토랑), 단품요리 50~200밧. 음료포함 식사 대략 100~200밧(약 3500원~7000원)

-에어컨이 없는 레스토랑은 비교적 저렴합니다. 요리 1개당 50~200밧이 일반적입니다. 보통 80-120밧이면 적당한 메뉴 하나 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주스,콜라등으로 20~80밧정도 더해 집니다.

노점상, 단품요리 30~60밧(약 1000~2000원)

-노점상은 요리 1개당 30~60밧이 주류입니다. 배낭 여행객, 여행비를 아껴야 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합니다.   위생상태가 좋지 않으므로 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푸드코트

-할인점,백화점, 대형쇼핑몰안에는 항상 저렴하게 식사가능한 푸드코트가 위치합니다. 태국요리를 주로 판매하며 가격은 40~80밧대입니다. 센트럴 엠버시등 고급 백화점 푸드코트는 해산물 요리의 경우 300밧까지 갑니다.

한식당

-한식당은 태국에서 고급 레스토랑에 속합니다. 요리당 밥류, 찌게류가 보통 200~300밧대, 고기류는 300~800밧대입니다.

4.투어비

-투어비는 투어종류, 투어회사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한국여행객들은 방콕의 경우 3~5박 여행에 방콕근교 수상시장투어1, 디너크루즈1, 시암니라밋쇼, 스파1, 마사지1~2회 정도를 즐깁니다. 어린이 동반시 사파리월드, 키자니아,오션월드등을 포함합니다. 일반적으로 투어비로 3~5박 여행에 10~20만원을 지출합니다. 방콕외 파타야,후아힌,푸켓,크라비등은 주로 해양투어가 많으므로 투어비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5.교통비

- 교통비의 가장 큰 부분은 공항-호텔 간 왕복이동입니다. 방콕의 경우 시내로 이동시 공항 미터택시비로 편도 400-500밧정도가 들어갑니다. 왕복은 800~1000밧. 이 비용에 공항미터택시 부스 사용료 50밧, 공항 톨게이트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고급차량인 캠리를 이용한 태초클럽 공항픽업의 경우 모든 비용 포함 편도 900밧(수완나품), 1000밧(돈무앙)입니다.  

-방콕시내의 경우 지상철,지하철이용이 제일 좋습니다. 교통혼잡 때문입니다. 주요 쇼핑몰,호텔, 관광지는 지상철,지하철로 대부분 해결됩니다. 왕궁,사원,카오산로드,차이나타운의 경우 미터택시 이용합니다. 교통비로 3~5박 여행에 1인당 대략 4~6만원 잡으면 맞습니다. 방콕시내는 러시아워시간이 아니라면 미터택시로 100밧으로 대부분의 주요장소로 이동가능합니다.

6. 기타 잡비

-기타 잡비로는 호텔팁(매일 룸베게밑에 20~40밧. 벨맨이 가방1개당 나를 경우 20밧), 마사지팁(50~100밧), 식당팁(봉사료가 포함되지 않는 식당의 경우 20밧내에서 잔돈), 픽업서비스 차량팁(20~50밧)등이 있습니다. 군것질, 음료,맥주,커피등의 비용도 있습니다. 대략 1일 1~2만원  

1박 예산은 보통 얼마인가?

항공권,호텔을 제외한 경우. 식비,교통비,투어,마사지,쇼,잡비로 들어가는 비용

상급- 3500밧이상(약 12만원이상)

중급- 2000밧 전후(약 7만원 전후)

배낭여행자급- 1000밧 전후(약 3만5천원)

 *태국에서 돈없으면 거지됩니다. 예산을 빡빡하게 한 경우, 만약을 대비해 해외사용가능한 비자,마스타드 카드를 하나 준비하세요. 아니면 한화 5만원권을 준비하세요. 사설환전소에서  환전해서 사용가능합니다. 환율도 좋습니다. 한국돈은 사설환전소가 아닌 공항환전소, 일반 은행계환전소에서 환전하면 엄청난 손실이므로 주의할 필요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