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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태국 이어 말레이시아도 홍보 성공

태초 여행사 2007. 10. 27. 02:25
동방신기, 태국 이어 말레이시아도 홍보 성공
최근 태국에서 공연도 아닌 기자회견장에 1만5000여명의 현지 팬들이 모여 화제를 낳았던 동방신기가 말레이시아에서도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아시아 최고의 그룹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방신기는 다음달 24일 쿠알라룸푸르 마르데카 스타디움에서 열릴 ‘2nd 아시아 투어 콘서트 “O”를 앞두고 지난 17일 말레이시아를 방문, 현지에서 티켓 오픈 첫 날 1만1000장이 팔리는 위력을 발휘했다.

이날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에서 가진 콘서트 개최 기념 기자회견에는 신문 방송 등 70여개 언론매체 200여명의 기자들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인근 국가 싱가포르, 태국, 중국 등지에서 참석한 취재진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은 말레이시아의 인기 DJ 셀리나는 “동방신기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작년 콘서트 이후 더 많은 팬들이 생겼으며 인터넷을 통해 한국에서의 기사나 영상이 바로 넘어 올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방신기는 이날 여성팬으로부터 24K 순금으로 특별 제작된 액자를 선물로 받았다.

태국, 말레이시아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동방신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더 세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O’의 서울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